목적: 중고령자의 건강 라이프스타일에 반영된 가치체계를 잠재프로파일분석(Latent Profiles Analysis, LPA) 을 통해 잠재유형을 구분하고, 관련된 영향요인과 주관적 건강, 종합적인 행동 경향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온라인 리서치 업체를 통해 중고령자 300명을 대상으로 건강 라이프스타일 가치체계(Yonsei Lifestyle Profile-Values), 주관적 건강(Self-Rated Health), 종합적인 행동 경향(Yonsei Lifestyle Profile-ABCD)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라이프스타일 가치체계 자료는 LPA를 실시하였으며, 분류된 잠재프로파일의 영향요인은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 종속변수의 차이는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잠재프로파일은 가치체계 특성에 따라 3개로 분류되었다. 잠재프로파일 유형은 ‘낮은 건강 가치체계 (Profile1)’, ‘높은 건강 가치체계(Profile2)’, ‘중간정도의 건강 가치체계(Profile3)’로 명명되었다. 잠재프로파 일의 영향요인은 개인적 요인에서 교육 수준과 연령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프로파일에 따른 주관적 건강과 종합적 행동 경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중고령자 라이프스타일에 반영된 가치체계가 건강을 추구하는 유형일수록 일상에서 더 건강한 방식의 행동을 채택하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이는 건강관리 측면에서 라이프스타일을 건강한 방식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가치체계를 고려한 개입 방안 및 방향성을 제시함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