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이츠와 엘리엇 사이의 관계 규명을 위한 시도는 있었지만 좀처럼 그 해답을 찾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 글은 이 두 시인 사이의 관계 규명을 위해 기획된 것이다. 그래서 먼저 엘리엇과 예이츠 비교 연구의 의의와 이 두 시인 사이의 첫 만남에서 시작하여 예이츠와 엘리엇 상호 간의 평가와 마지막으로 엘리엇 작품 속 예이츠의 투영 모습을 고찰했다.
‘현대인’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적합한 법회 의례는 어떠해야 하는가를 살펴보았는데, 대략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헌공(獻供)과 설법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법회는 공양 의식의 보궐진언 이전에 청법게로 법사를 청하고 법문이 끝난 다음 하당(下堂)할 때 정근(精勤)을 하는 형식으로 일원화되어야 한다. 둘째, 법회에 범음(梵音)을 활용하여 현대법회에 전통의 범음으로 아름답게 장엄돼야 하고, 또 전후(前後) 의식의 맥락이 일치돼야 한다. 셋째, 공양을 올리는 재자(齋者)들이 직접 공양의 간절함을 전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대신 아뢰는 것을 듣기만 하는 종교가 아니라, 부처님께 자신의 정성을 직접 고백하는 경건하고 숭고한 순간을 향유해야 한다. 넷째, 시제(時制)가 없는 한문을 주로 사용하는 과정에 간략히 행할 때의 의식과 광대하게 행해야 하는 의식이 서로 중복되기도 하는데, 지문(地文)에서 아뢰는 대로 그 행위가 갖춰져야 한다. 이렇게 현대 법회 의례가 구성되면 법회 의례는 숭고미와 지성미, 우아미 등이 갖춰져 참여자 누구나 이를 느낄 수 있게 되며, 일원화된 법회, 전통이 이어지고 대중이 참여하는 법회, 지문(地文)과 행위가 일치 된 법회가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
Hong, Minpyo. 2004. A Contrastive Analysis of Selections of and Responses to Conversation Topics at the First Meeting: A Case Study of Korean, Japanese, Chinese, and Australian University Students. The Sociolinguistic Journal of Korea, 12(2). This paper conducts a contrastive analysis of dialogue topics and responses to the topics at the first meeting based on the data produced by Koreans, Japanese, Chinese, and Australians. The main research interest of this study lies in variation observed across nationality and gender. When the conversation topic at the first meeting was about entertainers, less than 20% of the respondents of the four countries reported uneasiness. More than 20% of the respondents showed discomfort regarding the topics of ideal opposite-sex type, one's phone number, or one's boy- or girl-friends. Concerning drinking capacity, most of Korean and Japanese female respondents reported uneasiness. Women of all countries felt discomfort about the topic of one's height. Korean and Japanese students overwhelmingly felt uneasy about topics of personality or future goals, but Chinese did not. Only Chinese showed discomfort about the topic of the residence place. Looking at gender variation, remarkable differences were observed in the Japanese and Australian data, but no differences were found from Koreans or Chinese. When people were asked what they wanted to know at the first meeting with a person of the opposite-sex, people from all countries preferred to know his/her name. People from Korea and China wanted to know his/her age; Japanese wanted to know where s/he was from; Australians wanted to know his/her hobbies. Koreans also liked to know his/her place of residence, but Chinese and Japanese also wanted to know about his/her hobb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