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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1.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선교역사에 대한 기술이 서구의 입장에서 점차 비서구의 수용사 (受容史)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선교의 기원을 장로교 알렌이 내한한 1884년 혹은 감리교 아펜젤러가 내한한 1885년 을 기준으로 1984~1985년에 걸쳐 기념하고 있다. 그러나 선교사 내한 이전에 중국에서 한국인 스스로 복음을 받아들여 세례를 받았고, 이들은 성경번역까지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자생적 ‘소래교회’를 세워 정기적인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더구나 내한선교사들은 일본에서 이수정이 번역한 누가복음을 가지고 들어왔다. 따라서 이제 한국교회는 외부로부터의 추동력과 내부로부터의 흡인력을 모두 고려하는 중도파 ‘역사기술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선교사 내한 이전에 일어난 최초의 선교사건까지 포괄하는 선교의 주체가 되는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의 관점에서 한국선교역사를 재정립해야 한다.
        6,900원
        3.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paper studied the origin of Myeongnyundang(明倫堂), the common name of the main lecture halls at confucian schools in ancient China. Through an extensive investigation of local chronicles, biographies, decrees and construction essays, it found the first Myeongnyundang were titled on the main hall of a local school in the early Southern Song(南宋) period, and it might become the most popular name due to Zhuxi (朱熹), a famous confucian scholar in the Southern Song dynasty. In Yuan(元) period, it almost become the fixed name for the main lecture hall at local confucian schools, and even the official government documents began to use it as a common noun since the beginning of Ming(明) dynasty.
        4,300원
        4.
        1988.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origin of Andong sikhe and to introduce the making process of it. The following facts are found after consulting literature and doing field-work to find out the origin of Andong sikhe. Andong sikhe is a kind of so-sikhe develolped as a sweet beverage, the making process of which is to ferment the mixture of boiled rice, radish slices, and red pepper extract with malt liquid. So-sikhe is made by fermenting with malt the mixture of boiled rice, radish slices, red pepper powder and flavorings such as a shallot, a garlic and salt, and o-sikhe is made by adding fish to the ingredients used to make so-sikhe. So-sikhe is distributed on the coastal areas of the East Sea and the inland areas adjacent to them as o-sikhe is. It is presumed that so-sikhe was introduced to Korea by the same way as o-sikhe was introduced eastward from the regions around Thailand by sea. It is also presumed that Andong sikhe has been developed into its present type after the second half of the 18th century when red pepper was introduced to Korea and then widely used.
        4,200원
        5.
        202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논문은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인증과 그 역사적 유래, 그리고 국가지질공원의 보존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다. 2012년 울릉도·독도는 제주도와 함께 국내 처음으로 국가지질공원(國家地質公園.National Geopark)이 되었다. 잘 알려진 대로 울릉도⋅독도는 우수한 지형 및 지질유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상북도의 울릉군 전 지역을 환경부가 국가 지질 공원으로 인증한 것은 그만큼 의미 있고 주요한 지역으로 재인식하라는 뜻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울릉도·독도 의 지형 및 지질유산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보전・이용하며, 아울러 어떻게 교육하고 관광자 원으로 활용할 것인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으로는 잘 이용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잘 보전도 해야 하는 과제를 울릉군은 떠안고 있다. 울릉도・독도가 관광자원으로 활용 될 경우, 천연의 지질 자원을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지질 관광’ 즉 지오 투어리즘(Geotourism)에 대한 안목을 갖출 필요가 있다. 우선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보존・활용 방안을 논하는 경우 여타의 국가지질공원과 달리 특수한 법적인 ‘제한사항’이 있다는 점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서, 독도는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외에도 다른 법률에 따라 소관기관이 추진하는 관리제도의 적용을 받는다. 그 외에도 독도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지질공원으로 인증되어 학술조사 및 연구, 정보보급, 교육 및 홍보, 체험 등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독도에 대해서는 법률적으로 생태계 보전이라는 측면이 강화되어 있어, 기존의 체험활동을 통한 활용 이외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도출해내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어서 다음과 같은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보존・활용 방안에 대한 것이다: 첫째, 이미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에서는 탐방과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시행되어 오고 있으나, 지역사회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연계성이 부족하였다고 판단된다. 둘째,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인위적인 훼손을 막고, 자연재해 등에 대비하며, 풍부한 지형 및 지질유산을 지혜롭게 보전해야한다. 세째, 지오투어리즘의 흐름 속에서 보전과 활용이라는 두 측면을 원만히 조화해 가야 한다. 넷째, 지오투어리즘 정책의 입안자와 현지 주민들의 대화,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 다섯째, 풍부한 지형 및 지질유산을 보전하며 지오투어리즘, 지오파크 건설을 성공적으로 지속해 가는 데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이 필요하다. 여섯째, 울릉도·독도의 환경보전은 국가지질공원 유지 차원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대한민국의 영유권 수호라는 정치・외교・국제법적 측면과 맞물려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일곱째, 국제적 수준의 생태관광자원화를 위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기 위해 지속적인 추진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