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임계 유체 추출 공정을 이용하여 참깨에서 hydrocarbon류를 검출하여 참깨의 방사선 조사 여부 검지 전처리 기술에 활용하고자 하였다. 참깨를 2 kGy의 감마선을 조사하여 hexane으로 지방을 추출한 용매 추출과 초임계 유체 추출을 이용하여 추출한 지방을 Florisil column으로 분리한 후 hydrocarbon류를 GC-MS로 분석하였다. 용매 추출에서와 같이 초임계 유체 추출 공정을 이용하여 검출된 hydrocarbon류은 동일하게 검지되었으며 그 marker로써 활용 가능한 hydrocarbon류인 16:3, 17:2, 16:2, 17:1은 비조사 참깨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보조 용매를 사용한 초임계 추출 공정에서 각 보조용매에서 추출된 지방량은 용매 추출보다 많았으며 보조용매를 사용하여 검출된 hydrocarbon류의 검출량은 methanol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많이 검출되었다. 특히 acetone의 경우 marker로 사용가능한 hydrocarbon류는 용매 추출에서보다 3-4배 정도, CO2만을 사용한 초임계 유체 추출 공정에서 보다 거의 2배의 검출 특성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초임계 유체 추출 공정이 방사선 조사 여부 검지 기술에 있어서 기존의 용매 추출에 비해 지방 추출시 용매 소모량의 감소, hydrocarbon류의 검출량 증가 등의 이유로 hydrocarbon류의 검지 기술에 있어 전처리 기술로 활용 가능하리라 사료된다.
The identification characteristics of irradiated (0.5, 1, 2, and 4 kGy) brown rice, soybean, and sesame seeds were investigated using photostimulated luminescence (PSL), thermoluminescence (TL), and hydrocarbon analysis during 12-month storage. PSL-based screening was possible for the irradiated soybean and sesame seed samples up to 6 and 12 months, respectively. The TL glow curve shape, intensity, and ratio enabled the clear dose-dependent discrimination of all the non-irradiated and irradiated samples. The TL intensity decreased during storage, but the TL glow curve did not change qualitatively, which provided enough information to confirm the irradiation treatment of the samples over the storage period. Radiation-induced hydrocarbons were found in all the irradiated samples even at 0.5 kGy, throughout the storage period. 8-Heptadecene (C17:1) and 1,7-hexadecadiene (C16:2) originated from oleic acid, and 6,9-heptadecadiene (C17:2) and 1,7,10-hexadecatriene (C16:3) originated from linoleic acid, can be used as radiation-induced markers in identifying irradiated brown rice, soybean, and sesame s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