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시기는 여러 가지로 첫 시작을 위한 중요한 준비 시기라 할 수 있겠다. 이 시기에 있어 감정적 부분은 개인적, 대인관계적, 가치관, 직업적 기초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서로간의 영향을 줄 수 있겠다. 무엇보다 사회복지 서비스를 준비하는 대학생 스스로에 대한 성향과 생각들은 인성과 그 준비에 중요한 관점이라 할 수 있다. 대학생의 시 기는 독립적인 시기의 준비이자 스스로에 있어 여러 다양한 새로운 경험과 문제를 다루는 것을 알게 되는 시기로 이러한 부분에 있어 우울감은 대학생활과 사회적 기초가 되는 이 시기에 학교생활과 대인관계 그리고 일생의 발달과업의 시작인 다양한 사회적 관계의 순간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대학생의 자기애성향과 우울 및 자기애 성향과 우울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자기애성향은 우울에 영향을 미쳤으며, 성별에 따른 우울감 차이로는 정서적 우울, 인지적 우울, 동기적 우울에 있어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더 높았다. 자기애성향과 우울간의 관계로는 서로간의 유의미하게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기애성향이 높을수록 우울 경향이 높았다. 자기애성향의 하위 요인들로는 자기중심성이 높을수록 정서적 우울이 높았고, 자기중심성이 강할수록 인지적 우울과 동기적 우울이 높았다. 이에 대학생들의 우울감에 대한 관심 및 대인관계와 학교 생활에 있어 어려움에 대한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다각적인 상담 및 소규모 프로그램들을 통해 현실적인 평가와 자존감 향상을 통한 다양한 상담 및 활동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적 원조방안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여자대학생 115명의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자기애적 성격성향과 다이어트 행위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있다. 건강증진행위에 관련된 요인들이 다양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자기애적 성격성향과 다이어트 행위요인이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조사 대상자들은 임의 표집하여 건강증진 생활양식 척도, 자기애적 성격검사 척도, 다차원적 섭식태도 검사 척도를 사용한 자기보고질문지로 응답하였다. 조사 자료의 분석은 SPSS 15.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분석, t-검정, 분산분석, 상관관계분석,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 대상자들의 건강증진행위의 평균점수는 129.51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세부 영역으로 실천 정도가 가장 높은 영역은 스트레스 관리이며, 가장 낮은 영역은 자아실현으로 나타났다. 둘째, 건강증진행위와 자기애적 성격성향, 다이어트 행위간에는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자기애적 성격성향과 다이어트 행위는 여자대학생의 건강증진행위 예측 요인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자기애적 성격성향과 다이어트행위의 고려를 반영하는 복지서비스 투입이 사회복지 실천에 있어서 여자 대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개입으로 제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