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장애인의 행복증진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실천방안 마련에 필요한 시사점을 찾고자 임금근로 장애인의 긍정적 대인관계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 해 앨더퍼(Alderfer)의 ERG이론 및 행복연구에 관한 선행연구를 토대로 변수 간 관련성을 연구모형으로 구축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자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장애인고용개발원의 <2022년 장애인고용패널조사> 2차 웨이브조사 7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임금근로장애인의 고연령, 저학력, 신체외부장애 집단에서 행복감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긍정적 대인관계와 행복감의 관계에 서 자기효능감과 직무만족은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차별적 요소를 제거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과 장애인의 긍정적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차원의 실천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고등학생의 협동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스마트폰 의존, 긍정적 친구관계, 자아존중감의 구조적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한국청 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조사 2018(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2018)의 4차 년도(2021년) 자료를 이용하여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2,26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자 료는 AMOS 26.0을 이용하여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 첫째, 고등학생의 스마트폰 의존은 자아존중감과 협동의식에 통계 적으로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긍정적 친구관계는 자아존중감 과 협동의식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셋째, 자아존중감 은 협동의식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스마 트폰 의존과 협동의식 간의 관계와 긍정적 친구관계와 협동의식 간의 관 계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매개하였다. 그러므로 고등학생의 협동의식의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 의존을 줄이고, 긍정적 친구관계를 향상 시키는 전략과 함께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는 방안이 강구될 필요가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긍정정서 및 부정정서, 그릿, 스트레스, 삶의 만족 간의 관계를 검증하는 데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352명의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긍정정서 및 부정정서 척도, 그릿 척도, 스트레스 척도, 삶의 만족 척도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릿은 긍정정서 및 부정정서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부분매개했다. 둘째, 그릿은 긍정정서 및 부정정서가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부분매개했다. 셋 째, 스트레스는 긍정정서 및 부정정서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부분매개했다. 넷째, 그릿과 스트레스는 긍정정서 및 부정정서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이중매개했다. 이 연구의 결과는 고등학교 교사들의 삶의 만족을 높이려면 교사들이 긍정정서를 많이 경험하고 부정정서를 적게 경험하도록 하며, 그릿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도록 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무용전공 고등학생들의 완벽주의 성향과 신체적 건강 간의 관계에서 긍정적 부정적정서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예술고등학교 무용전공 학생 444명(남학생 28명, 여학생 416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였다.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의 결과 첫째, 무용전공 고등학생들의 완벽추구 성향은 긍정적 정서를 예측하는 주요 인자이다. 둘째, 완벽추구 성향은 부정적 정서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셋째, 불완벽에 대한 부정적 반응은 부정적 정서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결론적으로 완벽주의 성향은 무용전공 고등학생들의 정서와 신체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부정적인 측면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