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내면화된 수치심이 정서표현 양가성과 자기자비의 조 절된 매개효과를 통해서 부부관계 진솔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경험 적으로 검증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기혼상태의 남녀 609명의 자기보고 자료를 수집하고 위계적 회귀분석 방법으로 검토하였다. 연구 결과, 내면화 된 수치심은 정서표현 양가성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 고, 자기자비 및 부부관계 진솔성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내면화된 수치심과 부부관계 진솔성의 관계를 정서표현 양가 성이 부분적으로 매개할 것이라는 가설 및 그 관계를 자기자비 수준이 조 절할 것이라는 가설이 모두 검증되었다. 이것은 내면화된 수치심과 부부관 계 진솔성의 관계에서 정서표현 양가성의 매개효과가 자기자비의 수준에 따라서 체계적인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시사하는 결과였다. 마지막으로 이 러한 발견의 임상적 시사점과 방법적 한계점을 논의하였다.
In the world of SNS, once ordinary users get recognized for discriminated fashion taste, they affect other users’ choice of fashion products. Fashion companies capture the importance of these influencers and tries to take advantage of their ability. However, the benefits offered to influencers such as financial compensation may provoke negative consumer reaction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what aspects of SNS influencers and how they influence other fashion consumers. We suggest that influencers’ self-disclosure and authenticity of posts are important factors which elicit positive response from consumers. We also investigate the psychological mechanism of envy which can mediate the impact of self-disclosure and authenticity on consumer response. This study was conducted by an online survey of 120 Korean women in their 20s and 30s with a 2 x 2 between-group experimental design. The data was collected from 28 November to 5 December 2016.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using SPSS 23.0 for ANOVA analysis and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The main effect of authenticity was confirmed, while self-disclosure did not play a significant role, which indicates authenticity is the main factor in exercising influence on consumer response. The interaction of authenticity and self-disclosure was also observed. The participants of high in both self-disclosure and authenticity showed the strongest consumer reaction. However, the participants of high self-disclosure and low authenticity induced the weakest consumer response. For the impacts of self-disclosure and authenticity on envy, the participants exposed to the condition of both high self-disclosure and authenticity showed benign envy. On the other hand, malicious envy was aroused when both self-disclosure and authenticity were low. In relations between authenticity and consumer response, partial mediating effect of benign envy and malicious envy was confirmed. But, there was no mediating effect between self-disclosure and consumer response.
This research on consumer response to influencers’ posts will provide key implications to fashion companies in building marketing strategies. In order for influencers' posts displaying their daily lives to have a positive impact on consumer response, not only self-disclosure but authenticity has to be considered. Such posts can induce benign envy and subsequently impact consumers indirectly. Influencers’ posts which narrow the gap between daily lives and products and raise the authenticity are important keys to successful marketing.
현대사회는 조직구성원들의 혁신을 요구하는 지식기반 사회이며, 인적자원의 관리와 혁신이 기업의 경 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조직은 구성원들의 혁신을 지향하 는 적극적인 리더십의 발휘를 통해 구성원들의 바람직한 행동을 이끌어 내고, 이를 매개할 수 있는 요인 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리더십의 효과성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는 리더의 감성지능과 리더의 진정성이 부하의 셀프리더십 및 부하의 혁신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와 이러한 리더의 감성지능 및 리더의 진정성이 부하의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부하 의 셀프리더십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부산과 경남의 13개 제조기업 317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증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리더의 감성지능과 리더의 진정성은 각각 부하의 혁신행동에 긍정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둘째, 리더의 감성지능과 리더의 진정성은 각각 부하의 셀프리더십에 긍정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셋째, 부하들의 셀프리더십이 혁신행동에 유의한 긍정적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검증하였다. 넷째, 리더 의 감성지능과 부하의 혁신행동 간의 관계 및 리더의 진정성과 부하의 혁신행동의 관계에서 부하의 셀프 리더십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각 관계별로 부하의 셀프리더십의 매개효과가 있음을 검증하였다. 이는 부하의 셀프리더십이 리더십과 부하의 혁신행동의 관계에 적극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리더의 감성지능과 진정성이 부하의 셀프리더십을 매개로 부하의 혁신행동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종합적인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는 이론적 시사점과 조직에서 구성원들의 혁신행동을 강화하 기 위해서는 리더의 감성지능과 진정성, 그리고 부하의 셀프리더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실무적 시사점 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와 향후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