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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6

        1.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word-symbolization of Chinese characters’ forms is the transformation from the representation of objects to the sound and meaning of words. The process of word-symbolization is the only way to develop Chinese characters. In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word-symbolization, this paper probes into the influence of the word-symbolization process on the formations of Chinese characters. By paying attention to the specific performances of Chinese characters’ forms by the word-symbolization, this paper analyzes and summarizes how the conversion modes, the transforming methods, and the evolutionary causes and laws concerned with the changes in the formation of Chinese characters during the word-symbolization process take place. The specific performances include the “form” level and the “form+consciousness” level, and the former is embodied as the lines and the word-symbolization while the latter is embodied in the formed radicals and the square-shaped structure. The conversion modes can be classified into two categories: the original conversion code and the modification conversion code. The transforming methods mainly include the direct transformation method, the modified transformation method, the adding components method and the replacing components method. Initially, the forms of Chinese characters represent only objects rather than words, and this “congenital defect” of deviating from the original due state should be the internal motivation to drive the word-symbolization’s occurrence. In addition, there are external factors such as politics, writing and people’s aesthetic psychology that promote the word-symbolization process. In essence, the word-symbolization of Chinese characters’ forms is the result of the combined effect of cognitive law and practical law. The process of word-symbolization makes the whole Chinese characters’ forms and structures achieve the self-improvement so as to return to the state of representing the sound and meaning of the word. And it is the word-symbolization that makes Chinese characters possible to be passed down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and to be in use until now.
        5,200원
        2.
        201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지도 제작에 대한 공간 사상의 선택, 정의, 표현 등과 관련된 일련의 도식화된 규정을 의미하는 지도도식규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실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국토의 중요성과 국가 지도의 효용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증대됨에 따라 국가 지도 제작에 중요한 지침이 되는 지도도식규정에 대한 보다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수정‧보완 작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지도도식규정을 재검토하고, 해외 주요 선진국의 지도도식규정을 현황을 분석하고, 지도학적 원리에 근거한 국가 지도도식규정의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장단기적 방안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한 성과물은 도식규정 자체의 변화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고려가 강화되고, 국가 지도 제작 과정 및 결과에 대한 제고를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가 지도 제작기관이나 관련 정책 입안자에 게 보다 실제적인 활용 가치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5,400원
        3.
        2008.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豆滿江은 白頭山에서 발원하여 중국의 동북지방, 러시아의 연해주 사이의 국경을 거쳐 동해로 흘러들어가는 강이다. 한민족에게 있어 두만강은 백두산과 함께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역사적으로 고려시대에는 尹瓘이 九城를 쌓아 영토를 확장하였던 곳이며, 조선시대에는 金宗瑞가 六鎭을 개척하여 강토를 굳건히 했던 곳이다. 현대사에선 만주·연변 지역과 더불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한민족의 애환이 담긴 곳이다. 조선시대 전기에는 대장부의 기개를 펼치고 자긍심을 느끼게 했던 두만강이다. 그러던 두만강이 근대시기에는 <눈물 젖은 두만강>으로 노래되기까지 하였다. 현재의 우리에겐 “두만강 푸른 물에 노 젓는 뱃사공… ”으로 시작하는 <눈물 젖은 두만강>이 가장 익숙하다. 두만강은 중국, 러시아와 경계를 형성하는 자연물일 뿐 아니라, 한민족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인식된다. 많은 한민족의 작가들이 두만강을 소재로 작품을 창작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 논문은 두만강이 조선시대 문인들에게 어떻게 인식되었는가를 살피기 위한 것이다. 조선시대의 史書와 文集類고문헌에서 두만강에 대한 기록을 발췌하여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문인들의 두만강에 대한 인식과 文學的形象을 살폈다. 그리고 이러한 두만강의 문학적 형상이 현대의 우리들에게 어떠한 의미를 제시하는 가를 밝혔다. 두만강은 시대에 따라 달리 인식되고, 형상화되었다. 중국과의 경계를 형성하고 있는 자연대상에서 확대되어 한민족의 역사 현실을 상징하는 시적 공간으로 인식된다. 朝鮮時代초기에는 자랑스런 한민족의 영토를 에워싸고 흐르는 강이며, 대장부의 기개를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된다. 조선시대 후기에는 한민족이 회복해야할 영토에서 끊임없이 흐르는 역사의 강으로 인식된다. 일제강점기에서는 독립항쟁으로 얼룩진 공간으로 민족의 욕된 운명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남북분단 이후의 현실에서는 한민족 통일에의 염원으로 형상화된다. 한민족에게 있어 두만강은 영원히 함께 해야할 역사 현실의 공간이요 정신적 안식처이다.
        6,000원
        4.
        2006.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Sociolinguistic Journal of Korea 14(2). Since the IMF crisis devastated Korea, the tide of globalization has changed every aspect of Korean society. This overwhelming trend of ‘globalization' has been affecting the educational sector, especially in terms of the 'English-learning boom' in Korea. This phenomenon has been criticized by educators because the excessive and reckless expenditure on ‘English-learning' in the private sector has been yielding far-reaching and undesirable effects on society. This paper aims at focusing on the issue of the ‘English-learning boom' of Korea, by analyzing it in terms of a critical discourse analysis. It takes the perspective of post-colonial discourse analysis by criticizing neo-liberalism and social-Darwinism, which are whimpering around Korea with the ideology of globalization. To do so, this paper takes two examples of the ‘English-learning' fever in Korean society: the boom of ‘English village' construction and the anxiety over ‘early exposure to English'. Regarding these two examples, this paper attempts to analyze them in the lens of ‘social symbolization of discourse,' which could explicate the trajectory of how social discourses are idealized, symbolized, represented, and reproduced. This paper argues that the ‘English-learning boom' of Korea is a product of complicated construction of social discourse, which is strongly influenced by the neoliberal ideology of linguistic and cultural imperialism.
        6,700원
        6.
        2019.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고는 지리산의 선계로서의 표상이 조선시대에 어떻게 강화되었는지 그 구체적인 방식을 천착하고, 그 속에 투영되어 있는 사대부 문인들의 의도와 욕망을 추적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오랫동안 지리산 관련 정보가 집적되어 있어 지리산의 표상과 표상화 방식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인, 역 대 지리산 遊山記를 주된 분석텍스트로 삼아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조선시대 지리산의 선계 표상이 嶺南士林의 종장과 그 후학 들로 대표되는 지리산 유산객들에 의해 강화되었음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 지리산이 仙界의 方丈山인 근거가 매우 희박함에도 불구하고, 영남사림은 이를 오랫동안 의심 없이 받아들여 의미화함으로써 지리산을 선계로 표상화하는 토대 를 마련하였다. 여기에는 三神山의 구도 속에서 지리산의 독보적 위치를 드러내 려 했던 영남사림의 의도와 욕망이 강하게 작용하였다. 더하여 선현들과의 동일 시를 통해 자기 유람의 의미를 찾으려 했던 공통의 의식과 은일과 탈속을 지향했던 욕망 또한 함께 작용하였다. 다만 방장산으로 자리매김 된 지리산은 최치원을 비롯한 儒仙을 현재에 소환하 여 지속적으로 만나고 靑鶴을 끌어들여 靑鶴洞을 실재화하는 방식을 통해 구체적 인 생명력을 갖게 된다. 이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또 다른 주체는 바로 신흥사 와 쌍계사 등 지리산 주요 사찰에 기거했던 스님들이었다. 이들은 금강산을 불국 토로 만들었던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지리산의 선계화 작업에 참여하였다. 스님들을 통해 강화된 청학동을 비롯한 洞天에서의 살아 있는 장소체험은 삼 신산(방장산)을 관념 속 실재가 아니라 현실에 실존하는 선계로 만드는 데 기여 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지리산은 실제로 신선이 살고 있어 구체적인 선계 체험이 가능한 살아 있는 장소로 바뀌게 된다. 이는 다른 삼신산으로 거론되는 금강산이나 한라산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점으로, 조식 이하 영남사림들이 지 리산을 선계로 표상화한 결과이자 그 의미라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