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용 기능성 게임은 직접적인 치료보다는 환자의 심리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가지게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 자료들을 분석하여 심리 치료를 위한 치료용 기능성게임을 설계할 때 고려할 요소로 5가지를 추출하였다. 추출한 요소들의 검증을 위해 이미 치료 효과가 입증된 '리미션', 현실의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환자가 가상공간에서 선(先) 경험을 통해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심즈2'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캐릭터와의 일치성, 게임 소재의 안정성, 현실적 사실성, 게임 진행의 자기결정성은 전반적으로 적용되어 있었지만, 현실과의 상호작용성은 적용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나 현실과의 상호작용성은 선행 연구와 추출 요소에 대한 설문 검증으로 적합한 요소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치료용 기능성게임을 설계하고자 할 때 고려할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원예치료와 집단치료가 매우 유용한 노인들에게 집단원예치료를 적용하여 집단원예치료의 치료적 요소들과 운영 방법들을 검증해 보고, 또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원예치료의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집단원예치료를 이용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집단발달단계에 따른 치료목표를 설정하여 전체원예활동은 실내, 실외 프로활동을 병행하였고, 실외활동은 주로 '시간 중심형 활동(time focused activities)'을 수행하였고 회기별 원예활동은 평균 50분, 5~10명 내외의 개별, 2인집단, 전체집단의 그룹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집단원예치료의 운영 방법을 적용하여 수행하였다.
시작단계는 1회기부터 2회기로 이 단계에서는 치료사와 대상자, 비대상자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지며 치
료사와 대상자, 대상자와 대상자, 대상자와 비대상자 간의 관계형성을 위하여, 자기소개 및 활동 이해하기, 자기텃밭 정하기 및 텃밭정리 등의 활동을 구성하였고 집단의 형태는 집단전체, 2인 집단으로 수행하였다. 갈등단계는 3회기부터 6회기로 식재 준비활동, 번식, 재배, 수확 등과 같은 재배와 관련된 활동은 식물생장을 경험하게하고 식물의 삶의 주기와 인간 삶의 주기를 통합시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고 현재 자신의 모습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텃밭에 가을채소 모종심기, 박스에 쪽파심기, 비료주기 및 텃밭관찰, 국화삽목 등의 활동으로 2인집단의 형태로 구성하여, 식물의 삶의 주기와 인간 삶의 주기를 통합시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고 집단 내, 집단 간, 상호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였다. 작업단계는 7회기부터 10회기로 본 활동의 중, 후반부에 해당되며 재배관리, 수확, 장식 및 재배 결과물 선물하기 등의 활동반복을 통하여 안정감, 만족감, 성취감 획득 등의 긍정적 정서를 갖고 표현하도록 유도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종결단계는11회부터 12회기로 전체활동을 마무리하는 단계로써 가족에게 편지 쓰기, 삽목국화화분 짝에게 선물하기, 집단전체가 각자 나무의 빈 곳을 채워가며 조화롭게 X-mas트리를 만들고 모두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장소에 설치한 후 느낌나누기 등의 활동을 집단전체, 개별의 형태로 구성하여 치료가 끝남에 대한 감정을 다스리고 이별을 준비하며 집단원예치료의 의미파악과 집단치료의 목적, 목표와 개별 목표, 활동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는 과정이 되도록 하였다. 결과에 따르면, 집단원예치료 전, 후 노인의 우울감 변화는 일반노인의 경우, 실험군 평균이 2점 감소하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P= 0.027*). 대조군의 경우, 우울감의 평균이 1.9점 증가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치매노인의 경우, 실험군 평균이 2.8점 감소하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P=0.017*). 대조군의 경우, 우울감 평균이 0.9점 증가 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집단원예치료 전, 후 노인의 자아존중감 변화는 일반 노인의 경우, 실험군 평균이 4.9점 증가 하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P=0.027*). 대조군의 경우, 자존감 평균이 1점 감소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치매노인의 경우, 실험군 평균이 4.1점 증가하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P=0.018*). 대조군의 경우, 1.4점 감소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This study deals with therapeutic elements and trying to classify them, and then finding out their relationships to forests. The therapeutic elements are divided in two groups, physically and mentally. To the physical elements belong air, water, sunlight, and place as core factors which are essential for keeping life, and five senses, physical training and medicine as necessary factors which work additionally for the core factors. The mental elements consist of cultural and psychological factors.
All of these factors are deeply related to forest environments: Forests produce fresh air and clean water through filtering, control sunlight mildly, and provide good places for living and activities. To addition, forests are full of substances doing good for healthy life, or well-being, such as something to eat, see, hear, smell and touch, and chemical components called terpene that acts as aroma, calming down physical and mental conditions, disinfection, etc. These can operate effectively upon keeping our body and mind in balance, furthermore, healing it. It is called a forest therapy, when man stays in forests filled up with these factors for healthy life or rehabilitation from dis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