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통 표지판, 차막이 등 여러 안전시설물 등에 시인성을 겸비한 재료를 이용하여 발광기능 뿐만 아니라 유도기능을 부여하는 사례가 많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발광재료의 무문별한 과다사용은 인간의 시선을 방해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인지 가능한 최소한의 빛의 밝기를 확보함과 동시에 사용 목적에 맞는 적절한 발광재료 또는 발광재료의 배치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인간이 인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빛의 광도를 측정하기 위해 여러 단계의 밝기에 따른 휘도(조사면적당 광도, cd/m2)를 측정하였다. 이에 대해 인간이 인지 가능한 임계휘도 값을 도출하고, 이 값에 대한 신뢰성을 갖기 위해 불특정다수의 인간을 대상으로 검증 실험을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