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 미국, 중국, 일본, 한국 등 선진철도기술 보유국들에서는 사회적 요구 및 속도 경쟁에 의해 고속화를 위한 기술발전과 동시에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열차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종종 발생되어오고 있다.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열차사고는 대부분 탈선 또는 충돌에 의한 사고이며, 이러한 탈선/충돌사고는 발생빈도는 낮으나 발생되면 그 피해정도가 상당히 크므로 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로 방호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원천적으로 탈선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대비이나, 인적·자연적 재해 등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여 그 피해를 경감/최소화하기 위한 물리적 수단을 강구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를 탈선열차에 대한 방호 개념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탈선열차의 방호시설에 대한 단일 규정 및 적용되는 표준이 없으며, 적용 시 이에 대한 효율성 및 타당성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 또한 없다. 본 논문에서는 본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3차원 열차모델을 이용하여 탈선된 열차와 방호시설과의 충돌해석을 수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탈선열차에 대한 방호 특성을 평가하였다.
최근 교통 표지판, 차막이 등 여러 안전시설물 등에 시인성을 겸비한 재료를 이용하여 발광기능 뿐만 아니라 유도기능을 부여하는 사례가 많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발광재료의 무문별한 과다사용은 인간의 시선을 방해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인지 가능한 최소한의 빛의 밝기를 확보함과 동시에 사용 목적에 맞는 적절한 발광재료 또는 발광재료의 배치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인간이 인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빛의 광도를 측정하기 위해 여러 단계의 밝기에 따른 휘도(조사면적당 광도, cd/m2)를 측정하였다. 이에 대해 인간이 인지 가능한 임계휘도 값을 도출하고, 이 값에 대한 신뢰성을 갖기 위해 불특정다수의 인간을 대상으로 검증 실험을 수행하였다.
최근 해양관련 레저 활동 및 관광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상기후로 인한 너울성 파도 등 이상파랑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연안역에서의 안전사고 위험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시설의 기술적 측면이나 관리적 측면에 대한 규정이 부재하여 연안역 안전사고 대책이 안전사고의 증가속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안역은 지리적, 환경적 조건과 어업, 항만업, 관광 등 다양한 많은 활동이 존재하므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 육역 및 해역의 특성과 어부, 관광객들의 행동특성이 적절히 고려되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국내 및 국외의 현장조사를 통해 안전시설물에 대한 비교연구를 수행하였다.
국내에서 발생되어왔던 연안역에서의 안전사고는 야간의 시인성과 관련된 사고사례가 상당수 존재한다. 이에 대한 예방차원으로 시인성 확보시설이 다수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진은 안전시설의 시인성 향상을 위한 1광원 다지점의 전력 소모량, 탄소배출 감소 등의 장점을 가진 발광체 인입형 콘크리트 블록을 개발·제작하였으며, 연안지역 현장시공을 통해 역학적·기능적 적용성을 검증하였다. 발광체 인입형 콘크리트 블록은 기존 콘크리트 경계블록 제원을 토대로 하여 길이 1m의 직육면체의 형태에 확산판 부착이 가능한 발광부와 발광체를 인입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제작되었으며, 제작된 블록을 실제 연안지역 현장 약 30m 구간에 설치하여 그 적용성을 검증하였다.
최근 교통 표지판, 차막이 등 여러 안전시설물 등에 시인성을 겸비한 재료를 이용하여 발광기능 뿐만 아니라 유도기능을 부여하는 사례가 많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발광재료의 무분별한 과다사용은 인간의 시선을 방해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인지 가능한 최소한의 빛의 밝기를 확보함과 동시에 사용 목적에 맞는 적절한 발광재료 또는 발광재료의 배치를 적용할 필요성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인간이 인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빛의 광도를 측정하기 위해 휘도(조사면적당 광도, cd/m2) 측정기를 사용하여 휘도를 측정하였다. 광원에서 15m 떨어진 거리에서 주황색과 파랑색 두 가지 색에 대한 인지 가능여부 실험을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