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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킹행동이 직무성과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고용가능성의 매개효과 KCI 등재

The Impacts of Networking Behaviors on Job Performance and Turnover Intention: Mediating Effect of Employability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79023
  • DOIhttps://doi.org/10.14396/jhrmr.2014.21.3.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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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관리연구 (Journal of Human Resource Management Research)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Korean Academy Of Human Resource Management)
초록

새로운 경력유형의 등장과 함께 네트워킹행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선행연구는 개인의 네트워킹 행동의 결과로 구축된 네트워크 구조가 개인의 경력과 조직에 주는 결과영향을 밝히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경력의 시대에 그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는 네트워킹행동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드물고, 내부 네트워킹행동과 외부 네트워킹행동을 구분하여 결과변수에 미치는 차별적 영향을 살펴본 연구는 더욱 부족하다. 한편, 외부 네트워킹행동은 성과에는 긍정적이지만 조직몰입의 저하로 연결된다는 관리의 역설(management paradox)을 초래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증 결과는 혼재되어 있다. 이러한 결과는 네트워킹행동과 결과변수 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변수나 매개변수의 존재 가능성을 암시한다. 네트워킹행동이 결과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과정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네트워킹행동이 직무성과와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시장성(marketability) 또는 고용가능성(employability)의 매개효과를 실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해 국내의 다양한 기업에 근무하는 217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설문응답 자료를 분석하였다. 실증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내부 네트워킹행동은 내ㆍ외부 고용가능성과 직무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직의도와는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내부 네트워킹행동은 내부고용가능성을 매개로 이직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치고 직무성과에는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외부 네트워킹행동은 외부고용가능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내부고용가능성, 직무성과와 이직의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외부 네트워킹행동은 외부고용가능성을 매개로 직무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내부고용가능성은 직무성과에 정(+)의 영향을, 이직의도에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 외부고용가능성은 직무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이 논의 되었다.

Although the importance of networking behavior has been increasing, it has been neglected to investigate the consequences of networking behavior. Furthermore, few studies have tried to fine the differential effects of internal and external networking behavior. Prior studies argued that both internal and external networking behavior were positively related to performance but that external networking behavior resulted in decrease of organizational commitment. But empirical results were mixed. This imply the existence of situational variables or mediating variables which affect the relationship between networking behavior and its consequences. It is needed to study the whole mechanism to understand the process and use the knowledge in human resource managemen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networking behavior on job performance and turnover intention and the mediating effects of employability or marketability. The empirical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internal networking behavior was positively related to internal employability, external employability, and job performance but was not significantly related with turnover intention. Second, external networking behavior was positively related to external employability, however had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internal employability, job performance, and turnover intention. Third, internal employability was positively related to job performance and negatively related to turnover intention. Forth, external employability had significant positive relationship only with job performance. Fifth, internal employabilit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nal networking behavior and the consequences(job performance and turnover intention). Finally, external employabilit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networking behaviors and job performance. Theoretical, practical implic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were discussed based on the empirical results.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과 연구가설
  1. 네트워킹행동
  2. 네트워킹행동과 직무성과
  3. 네트워킹행동과 이직의도
  4. 네트워킹행동과 고용가능성
  5. 고용가능성과 직무성과, 그리고 이직의도
  6. 고용가능성의 매개효과
 Ⅲ. 연구방법
  1. 연구모형
  2. 연구대상
  3. 변수의 측정
 Ⅳ. 분석결과
  1. 측정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
  2. 동일방법편의의 검증
  3. 상관관계 분석
  4. 가설검증
 V. 결론 및 논의
  1. 연구결과의 요약
  2. 연구의 의의와 시사점
  3.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과제
 참 고 문 헌
 
저자
  • 문재승(대전대학교 경영학과 조교수) | Moon, Jae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