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용 대립 땅콩의 선호도가 높음에 따라 대립 양질 다수성 신품종 육성을 위하여 단경 다수성인 ‘CUP brittle’과 조숙인 ‘대광’를 인공교배하여 육성한 조평의 주요 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평은 버지니아 초형으로 개화기가 빠르고 지상부 생장습성은 직립 단경 다분지성이다. 조평은 대광땅콩에 비해 성숙협수, 성숙협비율등 양호한 등숙특성을 보이며 100립중이 87g인 대립품종이다. 도복은 매우 강한 특성을 나타내며 갈반병, 그물무늬병, 흑반병에 비교적 강하고 낙엽율도 낮아 생육 후기까지 녹엽 유지에 유리하였다. 조평은 단백질이 30.9%, 기름함량이 43.1%이고 양질지방산중 올레산과 리놀산의 비율이 2.1로 산화안정성이 양호한 특성을 가진다. 조평은 3년간 지역적응시험 결과 대광땅콩에 비하여 전국평균 8.37ton/ha로서 11% 증수되었다. 조평은 개화가 빠르고 병해에도 강한 편이나 충분한 성숙을 위하여 강원도와 산간 고냉지를 제외한 지역에서 적응성이 높은 품종이다.
A new peanut cultivar “Jopyeong” (Arachis hypogaea ssp. hypogaea L.) was developed at the Yeongnam Agricultural Research Institute, NICS, in Milyang in 2006. It was developed from the cross between the very short stem cultivar “CUP brittle” and the high-yielding cultivar “Daekwang”. “Jopyeong” which is Virginia plant type has 23 branch number per plant with early maturing and ellipse-shaped large kernel. Each pod has two grains with brown testa and 100 seed weight was 87g in the regional yield trials (RYT). This variety also showed more resistant to late leaf spots compared with check one. Especially it has resistance to lodging owing to short stem and erect plant type. In the regional yield trials “Jopyeong” was out-yielded than check variety by 11% with 8.37 ton/ha for fresh pod and by 4% with 3.95 ton/ha for g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