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구글 파노라미오 사진의 위치정보와 시간정보를 이용하여 중국 내 세계유산의 등재 효과와 월별 선호도 등을 지리정보시스템으로 분석하였다. 세계유산 등재 전후의 파노라미오 사진 등록 빈도 변화를 통하여 수행된 등재 효과 분석에서는 세계유산 등재가 관광객 증가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유산의 중국 내 위치와 세계유산의 유형에 따른 월별 선호도 분석에서는 세계유산의 위치에 따라 선호되는 시기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세계유산의 유형에 따라서도 역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세계유산이 중요한 관광자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중국 내 관광객의 이동 경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될 수도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UNESCO world heritage listing effects on visitor’s number and seasonal preference by using the frequency of Google Panoramio geotagged photo collections and its registered time information in China with GIS. The result shows that world heritage listing doesn’t significantly affect the number of tourists. However,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number of geotagged photo collections between different seasons from monthly perspective and different locations of the world heritage sites. Considering the UNESCO World Heritage is one of the important tourism attraction resource in China, these results may depict the tendency of Chinese tourist’s migration and it would be possible to use geotagged photo collections as an indirect index for tourism migration trend analysis.

I. 서론
II. 선행 연구 고찰
III. 연구 방법
IV. 결과 및 고찰
V. 결론
참고문헌

• 배선학(강원대학교 지리교육과 조교수) | Sunhak 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