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Exploratory Study for the Impact of Employees’ Collectivistic Orientation for Supervisor, Colleague, and Subordinate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Korea and Singapore
본 연구는 한국과 싱가포르 종업원들의 상사, 동료, 부하에 대해 느끼는 집단주의 성향이 그들의 조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Hofstede(2001)와 House et al.(2004)의 연구에 따르면 두 국가는 문화적으로 집단주의 성향이 높고 그 수준도 상당히 유사하다. 또한 두 국가는 동아시아권에 속하 며 유교사상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두 국가는 인종, 민족정서, 국민경제수준, 실업률 등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 러한 유사한 문화적 측면과 이질적인 사회․경제적 측면의 관점에서 집단주의 성향과 조직몰입의 관계 및 수준을 살펴보고자 한다. 실증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사에 대한 집단주의는 한국과 싱가포르 두 국가 모두 종업원들의 조직몰입과 정의 관계를 나타냈다. 하지만 동료에 대한 집단주의 성향은 한국에서만 정서적 몰입과 정의 관계를 보였다. 또한 예상한 바와 달리 부하에 대한 집단주의 성향은 한국 종업원들의 정서적, 근속적 몰 입과 부의 관계를 나타냈다. 싱가포르에서는 동료나 부하에 대한 집단주의 성향과 조직몰입은 유의한 관 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둘째, 유교사상에 기반하고 있는 두 국가에서 윗사람, 즉 상사에 대한 집단주의 성향은 종업원들의 정서적, 근속적, 규범적 몰입 세 가지 차원 모두와 정의 관계를 나타냈다. 셋째, 상대적 으로 실업률이 낮아 이직이 용이한 싱가포르 종업원들은 한국에 비해 조직 내 구성원들에 대한 집단주의 성향 수준이나 개인의 조직몰입 수준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결과는 다국적기업 의 인사관리정책 실무자나 관리자들에게 한국과 싱가포르 종업원들에 대한 차별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mpirically investigate the impact of employees’ collectivistic orientation for supervisor, colleague, and subordinate on their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Korea and Singapore. According to Hosfstede(1980) and House et al.(2004), the two countries have relatively high collectivistic orientation and the levels are fairly similar. Also, Korea and Singapore in the East Asian region are traditionally rooted in Confucianism. Nevertheless, the two countries are quite different for race, ethnicity, national economy, and unemployment rate. Thus, this study focus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llectivistic orienta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from those cultural, social, and economic perspectives. The results of the empirical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the collectivistic orientation for supervisor was positively related to organizational commitment for the both country samples. However, the collectivistic orientation for colleague was positively related to affective commitment only for Korean sample. Contrary to our expectation, the collectivistic orientation for subordinate was negatively related to affective and continuance commitments in Korean sample. There were no significant effects of the collectivistic orientations for colleague and subordinate in Singaporean sample. Second, the collectivistic orientation for supervisor was positively related to all the three facets of affective, continuance, and normative commitments for the two countries based on Confucianism. Third, Singaporean employees’ levels of collectivistic orienta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were relatively lower than Korean employees due to the ease of switching jobs. These findings provide important practical implications to the managers in human resource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