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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야지 벼 조기재배에서 재조합자식계통의 농업적 특성 및 품질변이 KCI 등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8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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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학회 (Korean Society Of Crop Science)
초록

조기재배는4월 하순 ~5월 상순에 이앙하여 8월 중하순에서 9월 상순 사이에 수확하는 재배 작형이며, 특히 추석용 햅쌀은 묵은쌀에 비해 밥맛이 우수하고 판매가 용이하기 때문에 평야지에 조생종 벼를 일찍심어 수확하는 조기재배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최근 조생종 품종의 조기재배에 따른 미질저하와 벼줄무늬잎마름병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여 문제시 되고 있다. 평야지 조기재배 적응하는 고품질 줄무늬잎마름병 저항성인 품종을 육성하고자 줄무늬잎마름병 저항성이며 밥맛이 우수한 풍미벼와 밥맛이 우수한 고시히까리를 교배한 재조합자식계통(RILs)을 이용하여 농업적 특성 및 품질관련 변이를 조사하였다. 출수기는 준조생으로 모부본에 비해 ±3일 정도 차이로 큰 변이는 없었으며, 대부분의 농업적 형질이 양적인 변이를 나타내었다. 백미완전미율이 높은 상위 10%그룹과 낮은 하위 10%그룹으로 구분하여 농업적 특성 및 이화학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 백미완전미율이 높은 그룹은 낮은 그룹에 비해 간장이 크고, 단백질함량이 낮으며, 아밀로스 함량이 높은 경향이였다. 또한 밥의 윤기(식미치)를 측정하여 상위 10%인 그룹과 하위 10%인 그룹을 비교한 결과, 식미치가 높은 그룹은 간장이 크고 백미 완전미율에서 약간의 높은 경향이였으며, 기타 농업적 특성은 큰 차이가 없었다. 간장과 완전미율과는 상관계수 0.41로 유의한 정의 상관이 있으며, 단백질 함량과는 -0.64로 높은 부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조기재배의 품질향상과 재배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초기세대에 단간계통에 대한 강력한 선발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저자
  • 이종희(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Corresponding author
  • 곽도연(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김춘송(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전명기(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강종래(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여운상(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신문식(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 오병근(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강항원(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안진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