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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췌장염에서 애틀랜타 분류 개정안 적용과 임상경과 예측: 후향적, 다기관 연구 KCI 등재 SCOPUS

Revised Atlanta Classification of Acute Pancreatitis Can Predict Clinical Outcome Better: a Retrospective, Multicenter Study

  • 언어ENG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28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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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췌담도학회지 (Korean Journal of Pancreas and Biliary Tract)
대한췌장담도학회(구 대한췌담도학회) (Korea PancreatoBiliary Association)
초록

배경/목적: 2012년 급성췌장염의 애틀랜타 분류 개정안이 발표되었고 이후 널리 이용하고 있다. 본 연구는 1992년 애틀랜타 분류와 2012년 개정안을 이용하여 급성췌장염 환자를 분류한 후 임상경과를 비교하였다. 방법: 2012년 1월부터 2013년 7월 사이 대구경북지역 6개 대형 병원에 입원한 총 574명의 급성췌장염 환자를 대상으 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1992년 애틀랜타 분류와 2012 년 개정안을 이용하여 중등도 평가를 시행하고 인구 통계 자료, 장기부전, 국소합병증, 입원기간, 임상경과 등을 분석하였다.결과: 대상 중 377명(65.7%)이 남성이었다. 연령의 중간값 은 55.4세였다. 급성췌장염의 2대 원인은 음주(238명, 41.5%)와 담석(193명, 33.6%)이었다. 2012년 개정안에 따르 면 경증췌장염은 356명(62%), 중등췌장염은 197명(34.3%), 중증췌장염은 21명(3.7%)이었다. 입원기간은 중증도 증가에 따라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여 증가하였다(경증 5.9일, 중 등 8.3일, 중증 13일, p <0.001). 모든 경증 및 중등췌장염 환자는 임상적으로 호전되었다. 하지만, 호전을 보이지 않은 11명은 모두 중증췌장염에 속했다. 결론: 애틀랜타 분류 개정안이 급성췌장염의 임상경과를 예측하는 데 있어 좋은 방법이다.

Background/Aims: The 2012 revision of the Atlanta classification of acute pancreatitis (AP) by international consensus has been published and in use. This study investigated and compared clinical outcome of patients with AP stratified according to the 1992 Atlanta classification and revised classification. Methods: A total of 574 AP patients from six referral hospitals between January 2012 and July 2013 were included. Medical records were reviewed retrospectively. Severity assessment according to both classifications was done. Demographics, organ failure, local complications, length of stay, and clinical outcome were recorded. Results: There were 377 males (65.7%). Median age was 55.4 years. Two most common causes of AP were alcohol (n=238, 41.5%) and gallstone (n=193, 33.6%). According to revised classification, there were mild (n=356, 62%), moderately severe (n=197, 34.3%), and severe AP (n=21, 3.7%). Length of stay showed gradual increment with increase in degrees of severity according to the revised classification (5.9 days in mild AP, 8.3 days in moderately severe AP, and 13 days in severe AP, p<0.001). All the patients with mild and moderately severe AP improved, but all the 11 cases without improvement belonged to severe AP. Conclusions: The revised classification seems to be a good predictor for clinical outcome of AP.

저자
  • 이현철(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Hyun Chul Lee
  • 김현희(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Hyun Hee Kim
  • 한지민(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Jimin Han Corresponding author
  • 이동욱(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Dong Wook Lee
  • 김호각(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Ho Gak Kim
  • 허 준(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 | Jun Heo
  • 정민규(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 | Min Kyu Jung
  • 조창민(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 | Chang Min Cho
  • 조광범(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Kwang Bum Cho
  • 김국현(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Kook Hyun Kim
  • 김태년(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Tae Nyeun Kim
  • 김현수(대구 파티마병원 내과) | Hyunsoo Kim
  • 이용국(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Yong Kook Lee
  • 양창헌(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Chang-Heon 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