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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주의 (多元主義) 시대의 예술, 그 명 (明)과 암 (暗) KCI 등재

Art of ‘Pluralism’ Period, The Brightness and Darkness

  • 언어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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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예술연구 (문화와예술연구 (문화예술연구))
초록

‘다원주의’는 현대 미술을 비롯해 문화 현상의 특성을 지칭하는 용어 이다. 현대 미술이 ‘다원주의’적 특성으로 설명되는 이유는 획일화를 지 양하고, 다양화의 경향으로 변모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다 원주의’ 시대의 미술은 동서 간의 차이를 비롯해 장르들 간의 구분, 그리 고 전문성에 기초한 예술 범주들 간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해체되는 상 황을 나타내는 통합적 성격의 용어라고 하겠다. 이 논의는 현대 미술의 다원화 현상으로 관찰되는 여러 쟁점들과 그 쟁점의 이면에 잠재되어 있는 문제들을 검토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렇다 고 해서 특정한 결과를 추출하기 위한 시도는 아니며, 미술계나 문화계, 그리고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 문제들을 제시하고자 함이다. 이러한 문제의 초점은 국제화로 일컬어지는 요즘의 현대 미술에 서 간취되는 동서 미술 간의 문제, 그리고 첨단 정보통신시대에 미술에 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검토하고 긍정적 미래에 대한 제안에 있음을 밝혀 두고자 한다.

‘Pluralism’ is a terminology which designate cultural phenomenon including contemporary art. The reason that contemporary art is explained with ‘Pluralism’ is to reject conformity and it also means tendency of art is transformed into diversification. Therefore Art from ‘Pluralism’ period is a integrated terminology representing situation of blurring and disorganizing between East and West, genre, and the categories of art which are based on specialty. The purpose of a discussion is to examine several issues observed in the phenomenon of diversification and the problems underlying the issues. It is not an attempt to extract a particular consequence, but to suggest problems which are necessary to be considered by art world, cultural field and the whole community. This paper aims to examine a problem between the Eastern and Western art perceived in the globalized contemporary art and in an age of advanced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and to propose a positive future.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다원주의’ 시대 미술의 제 양상
 III. ‘다원주의’ 미술의 쟁점
 IV. ‘다원주의’ 시대 미술의 진단과 제안
 V. 나가는 말
 <참고문헌>
저자
  • 임태규(성균관대학교, Sungkyunkwan University) | Lim, Tae G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