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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6

        1.
        2020.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통한 모신 하미드의 『떠오르는 아시아에서 더럽게 부자 되는 법』의 다시 읽기로서, 두 작 품에서에서 발견되는 ‘성경 읽기’의 내러티브 구조를 통해 『떠오르는 아시아에 서 더럽게 부자 되는 법』이 현대 자본주의의 문제를 근대자본주의 윤리의 상실 의 결과로 재현하고 있음을 분석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이 두 작품이 신-신 자, 작가-독자의 관계 속에서 성경 읽기의 종교적 내러티브 구조를 이루고 있음 을 논의하고, 자본주의의 종교적 속성이 개인의 경제관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이데올로기로서 작용함을 살펴본다. 또한 이러한 맥락 속에서 베버의 종교적 윤 리로서의 근대자본주의 정신이 하미드의 소설 배경인 현대자본주의 시대에 이 르러 변질된 윤리의 상실로 재현되고 있음을 살펴봄으로써, 하미드의 『떠오르 는 아시아에서 더럽게 부자 되는 법』이 재현하는 현대자본주의의 문제가 종교 적, 윤리적 차원의 분석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살펴본다.
        6,100원
        2.
        2020.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최근 3년간 대학정원 감축으로 인한 재정적 위기에서, 우리나라 사립대학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주요 수단을 아카데믹 캐피탈리즘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사립대학은 대학정원을 감축 하면서 주 수입원인 대학등록금 감소로 인한 재정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산학협력단 및 학교기업전입금 수입 증대, 계약학과 설치와 학교기업 운영 확대, 산학협력 전문 지원 인력 투입, 창업교수 수, 교내·외 창업기업 수, 창업기업 고용인원 수 등의 증대, 특허 출원 실적, 기술이전 수입 및 계약, 학교기업 운영, 교원 창업기업을 통해 수업료 이외의 다른 수익 창출 확대, 사립대학 간 운영수지의 격차 등 아카데믹 캐피탈리즘의 현상적 특징이 분석되었다. 결국 우리나라 아카데믹 캐피탈리즘은 사립대학의 교원 역할, 재정 구조 및 운영 방향을 외부와의 시장지향적으로 변화시켰으며, 이는 대학 간 재정적 격차를 확대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5,200원
        5.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1세기 초반 한국사회는 자본주의라는 이념의 토대 위에서 움직이는 시민 사회이고, 그 핵심 원리는 개인을 중심으로 하는 경쟁이다. 불교는 고립된 개인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그가 지닌 이기심보다는 자비심과 협력에 주목하기 때문에 자본주의 이념과 대립적인 관계를 설정할 수밖에 없다. 한국불교가 자본주의와 만날 수 있는 길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대립관계 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저항담론으로서의 성격을 유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본주의적 질서를 일정 부분 수용하면서 그것이 지니는 역기능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 조계종단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불교계는 이 둘 중 어느 하나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서 자본주의와의 만남 과정에서 지속적인 문제를 노출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한국불교가 자본주의와의 만남에서 할 수 있고 또 해야 할 일을 다음과 같은 세 차원으로 나누어 제안해 볼 수 있다. 첫째는 한국 자본주의가 처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성찰할 수 있는 대안적 관점을 적 극적으로 제시하는 여실지견(如實知見)의 지혜를 제시하는 것이고, 둘째는 자본주의적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위로와 치유의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며, 마지막은 자본주의 사회구조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불 교 사회이념을 제안하는 일이다. 마지막 방안은 연기적 관계성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각자 삶의 영역이 지니는 고유성과 존엄성을 훼손하지 않는 연기 적 독존(緣起的獨尊)의 이념으로 구체화될 수 있다.
        8,100원
        6.
        201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e recent disaster of earthquake and tsunami on March 11, 2011 severely attacked East Japanese cities and people, and in addition, the accident of nuclear power station will inevitably damage the agricultural activities there. The economical depression influences on the horticulture and floriculture industry as well, through the reluctant consumption all over the country. Such a situation reflects a conventional perception that the garden plants or ornamental plants have been regarded as a symbol of capitalism, representing the success, luxury, beauty or other metaphors indicating the winners of business war. But as the word "culture" means "cultivation" originally, horti "culture" or flori "culture" should have played some roles in cultivating lands as well as cultivation of human minds, leading to develop a modern "culture" which may lay emphases on personality, originality, partnership, cooperation, diversity and so forth. In this article, a brief history of garden plants in Japan, as well as some current movements in Japanese horticulture and floriculture, is reviewed with some commodities which possess messages on creating a new humane 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