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가출청소년의 모래놀이치료 단일사례이다. 참여자는 중2 여학생이다. 본 연구는 2023년 1월 1일~ 2023년 4월29일 까지 총 18회기 진행되었다. 상담 초기 참여자는 분노 감정으로 인하여 쉼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재가출을 시 도하고 혼란한 상태였다. 가족에 대한 불신감과 내면 깊이 내재 되어 있는 불안감 으로 계속 부적응을 보여왔다. 학교생활에서도 갈등이 심하고 학업성취도 매우 낮 았다. 자신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고 있어 주변과 다툼이 지속되었다. 연구 결과, 자신의 깊은 내면의 감정들을 모래상자에 표현하면서 분노감정이 조금 씩 소거돠는 것을 보였다. 쉼터에서의 공격성, 분노, 가출 충동성의 문제성향이 구 체적으로 감소되었다. 학교생활에서도 자신의 문제행동을 스스로 알아차리고 주변과 타협하는 능력을 습득해나갔다. 참여자는 가출한 것을 후회하고 가족에게도 미 안함을 보였다. 참여자의 시각도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
This study is a single case of sandplay therapy for runaway adolescents. Participants are middle school 2nd grade students girl. This study was conducted for a total of 18 sessions from February 4, 2021 to July 21, 2021. At the beginning of the counseling, the participants was unable to adapt to life at the shelter due to anger, and were confused after trying to runaway again. She continued to show maladjustment due to distrust of his family and deep-seated insecurities. Conflicts were severe in school life and academic achievement was very low. She had a very negative self-image about herself and quarrels with those around him continued. As a result of the study, it was shown that anger emotions gradually decreased as they expressed their deep inner feelings in the sandbox. Even in school life, he learned to recognize his own problematic behaviors and acquired the ability to compromise with those around him. The participant regretted runaway and expressed sorry to his family. The participants' views also have changed very positi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