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빅 데이터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주요한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의 빅 데이터 활용은 고객의 행동을 선 예측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생산성 향상과 비즈니스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이는 패션 분야 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본 연구는 국내 패션부문에서 활용되고 있는 빅 데이터에 관한 연구로서 연구의 목적은 국내 패션업계의 빅 데이터 활용에 대한 실제적인 동향을 사례를 중심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결론적으로 국내 패션관련 부문의 빅 데이터 활용에 관한 실제 동향은 ‘빅 데이터 활용 초기단계의 한계성과 현실적인 운 용방식의 채택’으로 압축할 수 있었으며, 이는 각 사의 사업영역과 업태를 기초로 그 내용을 분류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해, 현재 패션관련업계의 빅 데이터는 활용 초기단계라는 시간과 비용의 한계성에 의해 데이터 수집과 분석의 범위에 있어 제 한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빅 데이터의 분석결과를 사업에 이용하는 업체는 그 활용 목적에 따라 로그 분석, 딥러닝, 텍 스트 마이닝 등 적합한 데이터의 활용 및 분석의 기법을 선택하여 현실적인 범주 내에서 적절하게 운용하고 있음을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패션마켓은 소비자들의 각기 다른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하여 더욱 세분화되고 있으며, 다양한 컨셉과 디자인을 선보 이고 있다. 패션과 패션색채는 사회⋅문화 맥락에서 상징성과 의미를 가지는 대표적 문화 기호이며, 인간의 근원적 욕구인 미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자기표현과 차별화 수단으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상징적 가치를 전달하는 시각기호’로서 패션 색채가 변화하는 의미를 지닌 가치대상이며, 동시에 사회적 승인을 기반으로 새로운 상징적 가치를 창출하는 가치행위로 패션마켓에서 사회현상과 함께 패션색채의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Barthes의 신화론과 Baudrillard의 소비이론에 근거하여 현재 패션마켓에서 색채의 기준이 되고 있는 중세에서 현대에 이르는 시기적 구분을 14 ~ 16세기 르네상스 전후, 18세기 중반 ~ 19세기 초반까지의 산업혁명 전후, 제 1,2차 세계대전, 20세기 이후로 나누어 특징적인 색채 5가지를 선정하여 기호학 관점으로 패션색채의 변화를 분석하였 다. 패션과 패션색채의 변화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선행이론을 토대로 심층인터뷰를 통해 패션의 소비가치 변화, 패션색채 변화의 기호학적 함의, 현대 패션색채 변화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요인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정성적 조사를 하였다.
현대사회에서는 상품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여러 계획이 세워지고 있고,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데 컬러 계획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컬러 계획에서도 가장 트렌디하고 민감한 패션 분야에서 선호하는 컬러를 연구하는 데서 시작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들어 슬림한 체형을 추구하는 20·30대 남녀를 중심으로 블랙 컬러 하의 (스키니 진, 레깅스 등)의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각 패션의 분류별 상의 컬러의 선호와 블랙 컬러 배색의 선호의 변화를 비교분석하여 향후 컬러 계획에 있어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 방법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기술한다. 첫째, 연구 배경 및 목적과 연구 방법 및 범위를 기술하였다. 둘째, 패션의 개념과 분류, 패션에서의 컬러에 대해 선행 연구 를 바탕으로 이론적 고찰을 실시하였다. 셋째, 이론적 고찰한 내용을 토대로 컬러 사례를 조사하기 위해 의류 쇼핑몰에서 블랙 컬러 하의와 상의 컬러를 수집하여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넷째, 설문 조사 결과, 공통된 변화가 나타남에 따라 블 랙 컬러에서 나타나는 특징과 이미지가 관련되어 있다는 점을 찾아냈다. 결론적으로 블랙 컬러 배색으로 상의 컬러를 계획 할 때 첫째, 흡수성 둘째, 중량감, 셋째, 컬러 이미지를 고려해야 한다. 이 세 가지 요소로 설문 대상자들에게서 컬러의 밸 런스, 안정감을 찾으려고 선호하는 컬러의 변화가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패션의 컬러 계획에 있어서 의미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한국 경제는 2008년 금융 위기와 2010년 재정 위기 뒤, 경제 내 모든 부문이 거의 동시에 침체가 강화되는 불황을 겪고 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다기능 제품이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가격 대비 체감 가치가 높은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트랜스포메이션 패션은 개개인의 주관적 미의식과 독창 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인간의 감성에 작용하는 유희적 표현이 반영된 디자인 분야이다. 본 연구에서는 트랜스포메이션 패 션에 나타나는 제품의 외형적, 기능적 유형을 연구함으로서 조형적, 감성적 다양화를 모색하고 동시에 디자인에 개발의 방 법적 모형을 제시함에 연구의 목적을 두고 나아가 표현 영역을 확대하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트랜스 포메이션 제품이 형태 구성과 구조 방식에 따라 재구성되는 유형을 분석함으로써, 본래 형태를 유지하는 ‘고정형태형’, 탈 부착 방식의 ‘분리조합형’, 사용자 조작 행위에 의한 ‘구조조작형’의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동시에 수반되는 기능적 유형을 분석하였다.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대중적으로 상용되고 있는 제품과 디자인 어워드에 소개된 제품을 중심으로 패션 사례를 분석하였고, 트랜스포메이션 패션 제품의 공통적 조형 특성이 다변성, 회복성, 기능성 그리고 유희성으로 분석되었 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구조조작형 트랜스포메이션 패션디자인 제품을 제작하였다. 본 연구는 조형의 형태 전환이 가 능한 트랜스포메이션 디자인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토대로, 제품의 구조적, 기능적, 유희적 변화를 모색하는 동시에 부가가 치 창출을 높이는 디자인 모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트랜스포메이션 패션은 창조물을 생산하는 디자이너들의 혁신적 사고 를 기반으로 현대인들의 기대 심리에 부응하고 표현 추구 성향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패션 편집매장의 VMD가 점포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함으로써 패션 편집매장의 전략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서울, 경기에 거주하는 20~3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총 215부의 설문지를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고, 빈도분석, 요인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편집매장의 VMD에 대한 요인분석결과 매장구성, 공간 및 시설, 상품연출, 매장환경의 4가지 요인으로 분류되었고, 편집매장의 점포충성도에 대한 요인분석결과 점포만족, 점포신뢰의 2가지 요인이 도출되었다. 또한 점포충성도에서 ‘점포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VMD요인은 매장구성, 상품연출요인이며, 점포충성도에서 ‘점포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VMD요인은 매장환경, 매장구성, 공간 및 시설, 상품연출로 나타났다. VMD 요소는 점포충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편집매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VMD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해야함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동대문 패션시장의 의류제품 품질구성요소를 알아보고, 품질개선방안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서울지역의 20대 이상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편의표본추출을 하였으며, 3개의 부분으로 구성된 설문지방식으로 측정되었다. 자료 분석은 요인분석, 대응표본 t-test,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의류제품 품질구성차원은 심미성, 의복 관리성, 실용성, 상징성, 개성 차원의 5개로 구성되었다. 즉 심미성은 색상, 디자인 등 미적요소를 의미하였고, 의복 관리성은 의류제품을 구성하는 세부속성들의 관리 측면을 설명하였다. 또 실용성은 활동의 편안함, 착탈의 편안함 등의 의복착용의 실용적인 측면을, 상징성은 사회적인 품위와 지위를, 개성표현은 유행성이나 상품의 차별화 항목을 의미하였다. 그리고 중요도와 만족도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개성차원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중요도가 만족도보다 높게 나타났다. 격차분석 그래프 상에서 심미성은 I영역에 속하는 것으로 현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강점 항목으로 나타났다. 특히 색상은 IV영역으로 품질개선이 요구되는 속성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상징성, 관리성, 실용성은 III영역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