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anging media landscape has diversified how and what is discussed about fashion. This study aims to examine expert discussions about fashion shows on social media from the perspective of fashion criticism. To achieve this goal objectively, a text mining program, Leximancer, was used. In total, 58 videos were collected from the panel discussion section of Showstudio from S/S 21 to S/S 24, and the results of text mining on 24,080 collected texts after refinement are detailed here. First, the researchers examined the frequency of keywords by season. This revealed that in 2021–2022, digital transformation, diversity, and fashion films are now commonly used to promote fashion collections, often replacing traditional catwalk shows. From 2023, sustainability and virtuality appeared more frequently, and fashion brands focused on storytelling to communicate seasonal concepts. In S/S 2024, the rise of luxury brand keywords and an increased focus on consumption has been evident. This suggests that it is influenced by social and cultural phenomena. Second, the overall keywords were analyzed and categorized into five concepts: formal descriptions and explanations of the collection’s outfits, sociocultural evaluations of fashion shows and designers, assessments of the commerciality and sustainability of the current fashion industry, interpretations of fashion presentations, and discussions of the role of fashion shows in the future.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lies in its identification of the specificity of contemporary fashion criticism and its objective approach to critical research.
기존 질병비용연구(COI)에서 환자의 여가시간 손실에 따른 경제적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을 받아왔다. 또 한, 기존연구들은 주로 만성질환 또는 중질환에 초점을 맞 췄으며, 이로 인해 입원환자나 외래환자가 아닌 상대적으 로 증상이 약한 자가치료환자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다루 지 못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 가치료 환자들을 포함하고, 더 나아가 고용 상태와 실제 여가활동 중단 기간 등을 고려하여 식중독으로 인한 여가 손실의 연간 비용을 계산하였다. 이 과정에서 건강과 노 동에 관한 통계 자료를 활용하고, 식중독으로 인한 여가 손실을 정확히 평가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 국내에서 식중독으로 인한 여가 손실에 따른 연간 경제적 비용은 약 7,845억 원(7억 2,800만 USD)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자가 치료 환자들을 포함하지 않거나 치 료 시간과 고용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경우, 여가손실비 용이 낮게 추정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즉, 식중독과 같은 질병의 사회적 영향을 평가할 때 자가 치료, 고용 상태, 그리고 영향받는 전체 기간을 포함한 다양한 요소 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 결 과는 정책 결정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질병의 경제적 영 향을 보다 넓은 관점에서 이해하고, 보건의료 자원을 더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통찰 을 제공한다.
The balloon flower (Platycodon grandiflorum A. DC.) is a medicinal and perennial flowering plant. Jangback is an important white-flower type balloon flower cultivar registered in South Korea, but no molecular marker was available to differentiate it from other white-flower lines. Therefore, we evaluated five P. grandiflorum white-flower lines and identified a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 derived from the chloroplast TrnL-F genomic sequence that specifically differentiated Jangback from the other four genotypes. Cultivar identification was achieved by detecting allelic variations of the SNP using amplification refractory mutation system-polymerase chain reaction (ARMS-PCR) analysis and high resolution melting (HRM) curve analysis. The present study describes a rapid and reliable method to authenticate the medicinally and economically valuable white-flower Jangback cultivar. Our results indicate that the plastid TrnL-F region provides for marker assisted identification and selection in intraspecific polymorphism studies, thereby the identified SNP marker provides a robust tool along with ARMS-PCR and HRM curve analysis for rapid and efficient identification of the medicinally valuable Jangback cultivar.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는 2023년부터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화분매개곤충 특성연구 사업을 추진하면서 그 첫 번째 단계로 화분매개곤충 인벤토리 구축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수목원 4개소(강원도 립화목원, 경상남도수목원, 국립수목원, 대구수목원)에서 9종의 식물(국수나무, 미선나무, 산수유, 산철쭉, 생강 나무, 수수꽃다리, 아까시나무, 진달래, 히어리)을 대상으로 각 식물에 어떤 곤충들이 방문하는지 쓸어잡기 방법 을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조사된 곤충 중에서 가장 많은 개체수를 차지하고 있는 곤충은 파리목(1,407개체)이었 으며, 26과의 다양한 파리목 곤충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개체수를 차지하고 있는 과는 재니등에과 (4속, 5종, 651개체), 꽃등에과 (24속, 34종, 302개체), 기생파리과 (8속, 9종, 111개체)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에서도 꽃등에과의 종다양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조사한 식물 중에서 가장 많은 파리목 곤충이 모인 식물은 수수꽃다리와 미선나무였고, 각각 314, 308개체 이상의 파리목 곤충을 확인하였다. 반면 파리목 곤충의 방문이 가장 저조한 식물은 국수나무와 아까시나무였으며 확인된 개체수는 각각 38, 45개체였다. 우리는 화분매 개곤충에 대한 인벤토리 구축을 통해 화분매개곤충에 대한 다양한 분류학 및 생태학적 데이터의 지속적인 확보 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본 소모임에서 이에 대한 발전방안 및 축적된 데이터의 활용방안에 대해 모색하고자 한다.
국내외적으로 기후변화, 이상기상 등 다양한 요인이 新문제 병해충의 발생을 가속화하고 있으나, 반대로 국제 기구에서 2030년까지 화학농약의 사용 및 위해도를 50%로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생물다양성협약 COP15. 2022.12). 따라서 화학농약을 줄이면서 효과적으로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 화학농약의 대안으로 생명과학에 공학적 기술개념을 도입하여 인공적으로 생명체의 구성요소·시스템을 설 계·제작·합성하는 학문분야로 합성생물학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백신개발과정에 합성생물학을 활용하여 개발기간을 단축한 사례(mRNA 백신)도 있다. 미국 농업분야에서는 dsRNA를 이용한 천연식물보호제(생물농 약)의 개발은 이미 상용화 단계로 넘어서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합성생물학을 활용한 농약의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시점이다. 본 발표에서는 합성생물학 기술을 이용한 新천연식물보호제의 개발과 상용화에 필요한 등록기준 마련 필요성과 고려할 사항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농약은 「농약관리법」에 따라 관리되며, 유효성분으로 쓰이는 원료의 종류에 따라 화학 농약과 천연식물보호제로 구분되고 있다. 화학농약은 “화학적으로 합성한 유효성분으로 제조한 것”을 말하며, 천연식물보호제는 “살아있는 미생물 또는 자연계에서 생성된 유기화합물 및 무기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제조 한 것“을 말한다. dsRNA 농약 등록을 위해서는 dsRNA 등 합성생물학 기술을 이용한 농약이 “자연계에서 생성된 유기화학물”로 분류될 수 있는 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며, dsRNA를 활용한 농약의 등록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합성생물학 기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고, 안전성에 대한 다각적 인 검토는 물론,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우선 가장 중요한 이슈는 역시 유전자변형생물체(이하 ”LMO“) 문제이다. 국내에서는 LMO 작물의 재배 자체 에 대한 논란이 많은 상황이라는 점과 LMO일 경우 농약으로 등록시 기준 적용에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천연식물 보호제는 화학농약보다는 등록시 요구되는 자료가 많이 간소화되어 있지만, LMO에 해당되면 그렇지 않다. 실제 미국에서 등록된 dsRNA 농약에는 LMO에 해당되는 것과 해당되지 않는 것이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 천연식물보 호제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먼저 dsRNA를 활용한 기술이 LMO에 해당되는 지 여부가 먼저 정립되어야 하고, 해당 dsRNA 원제(Technical) 또는 해당 dsRNA 제품(Item)이 LMO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음을 입증할 수 있는 체계 의 정립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국제기준과 조화의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OECD 발간 문서(ENV/CBC/MONO(2023)26, ENV/JM/MONO (2020)26)에 따르면 dsRNA 농약은 dsRNA의 변이가 인체, 환경은 물론, 표적/비표적 유기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이 필요하고 이는 각 국가별 규제요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국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외국 사례를 정밀하게 조사분석한 후 국내 여건에 맞도록 기준을 정립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기술은 항상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따르기 마련이므로 전문가에 의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 한 기준안이 마련함은 물론, 해당 기준안에 대한 대국민 소통/공감을 형성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dsRNA농약은 우리나라에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일 수 있다. 농약원제 개발에 뒤처져 수입에 의존하는 산업 에서 벗어나, 세계를 선도하며 수출하는 농약산업으로 바꿔야 할 시점인 것 같다.
Since the gene expression interference induced by dsRNA was discovered, dsRNA has been considered as an antiviral agent and pesticide to protect beneficial insects and crops, respectively. Recently, dsRNA was classified as IRAC mode of action group 35, and the first dsRNA pesticide, Calatha of GreenLight Bioscience, has been approved by EPA. Also an animal drug for Asian honeybee, HoneyGuard-R of Genolution is about to be approved by APQA. During the last two decades, hundreds of papers already had demonstrated the application and capability of dsRNA for agriculture, however, we have just a few commercialized products at hand at this moment. It is time to understand the processes, hurdles and limitations on the industry side that are indispensable for the development, registration and commercialization of dsRNA-based products.
과거 약 50년간 국내에서는 화학농약 기반의 병해충 방제가 지속적으로 농업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왔다. 그러나 무분별한 화학 농약 사용은 병해충의 약제저항성 발달을 유발하였으며, 이는 기존의 방제효과를 얻기 위해 고농도 살포가 불가피하였으며, 또한 막대한 개발 비용이 필요한 신규 작용점 살충제 개발로 고비용의 방제기술로 전락하게 되었다. 여기에 대부분의 살충제가 신경계에 작용하여 인축 및 비표적 생물계에 영향을 주어 광범위한 사용에 제한을 받게 되었다. 대체 방제기술로 천적과 미생물에 의존하는 생물농약은 방제효율에 서 대부분 화학약제의 수준을 따르지 못해 농민의 절대적 호응을 받지 못하였다. 이 가운데 새로운 패러다임의 생물농약으로 살포용 dsRNA 농약이 화학농약의 방제 효과와 버금가는 시험 농가 반응으로 2023년 12월에 미국 EPA 등록을 받게 되었다. 향후 살포용 dsRNA는 살충제는 물론이고 살균제 및 제초제에 이르기까지 작물보호제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국내에서도 dsRNA를 실험실 단계에서 산업계 적용 기술 개발 단계로 전환하여야 할 시점에 이르게 되었다.
The major innate immune pathways in Asian longhorned ticks, Haemaphysalis longicornis, include Toll, IMD, and JAK/STAT. In the field, H. longicornis can be infected with various pathogens including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Virus (SFTS virus), Rickettsia, Babesia and Anaplasma species. One approach to identify whether ticks are infected with pathogens is by examining the expression levels of immune response genes. To evaluate whether upregulation of immune genes from H. longicornis can serve as an indicator for pathogen infection in ticks, we first designed primer sets for Dorsal, STAT, and Relish from the H. longicornis genome. We then conducted quantitative reverse transcription PCR(qRT-PCR) on cDNA of field-collected H. longicornis and identified individuals with high expression levels in immune response genes. Subsequently, we performed digital PCR assays to determine whether selected ticks were infected with SFTS virus. Using this approach, we evaluated correlation between pathogen infection and upregulation of immune response genes in ticks. Although more experiments are needed to draw conclusions, this study suggests immune response gene-based screening methods for pathogen infected ticks from the field.
Field surveys were conducted to collect and refine "Natural resource survey" and ecosystem research data of 23 National parks in South Korea, including Hallasan on Jeju Island and Palgongsan newly designated as national park in 2023. Among the collected data, a total of 1,538 species from 54 families of Hymenoptera insects were recorded. Within these families, the largest number of species was recorded in the family Ichneumonidae with 514 species, followed by Formicidae (118 species), Braconidae (112 species), and Tenthredinidae (135 species), exhibiting relatively high species diversity. Among the National parks, Jirisan, the first designated National park in South Korea with a relatively large area compared to other parks, recorded the highest species diversity with 618 species, while Taebaeksan recorded relatively low species diversity with 77 species.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the number of Hymenoptera species and other factors reveal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relatively strong positive correlation (P > 0.005, R = 0.864) with the total number of insects, an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but relatively weak positive correlation (P > 0.005, R = 0.615) with the park's area.
광릉 숲의 곤충상 조사는 193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광릉 숲의 경로조사법에 의한 나비상 모니터링 연구는 1998년부터 2023년까지 지속되었다. 26년 동안 총 223회 조사를 실시한 결과 118종, 20,181개체가 확인되었다. 봄철 출현하는 나비중 8종(노랑나비, 대만흰나비, 먹부전나비, 멧팔랑나비, 쇳빛부전나비, 애호랑나비, 큰줄흰나 비, 흰줄표범나비)은 첫 출현일이 빨라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평균 5.2일 빨라졌다. 조사된 나비중에서 큰줄흰나 비, 뿔나비, 남방부전나비 순서로 많은 개체수가 확인되었으며, 연 출현 빈도는 큰줄흰나비가 26회로 가장 많았다. 확인된 나비의 분포, 서식지, 식성에 따라 분류한 결과 분포는 북방계 27%, 남방계 14%이며, 서식지는 산림 경계 36%, 산림 내부 33%, 초지 30% 그리고 식성은 다식성 8%, 단식성 42%, 협식성 51%로 이루어진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기후변화 따른 나비류 생활주기 변화 여부를 검토하여 지구온난화 지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강 3개 보 구간 수변부 11개 지점을 대상으로 2023년 총 2회 채집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총 100종 평균 426.0 개체/m2였다. 여주보에서 64종으로 가장 많이 출현하였고, 강천보에서 59종, 이포보에서 54종, 한강보상류 에서 41종, 한강보하류에서 32종이 확인되었다. 전체 평균 개체밀도는 강천보에서 944.1 개체/m2로 가장 많았고, 한강보상류에서 282.7 개체/m2, 여주보에서 251.9 개체/m2, 이포보에서 180.6 개체/m2, 한강보하류에서 172.9 개체 /m2 순으로 확인되었다. 한강 보 구간에서는 플라나리아류, 실지렁이, 깔따구류 등이 우점함. 보구간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단순한 하상 및 깊은 수심에 적응성이 높은 실지렁이, 깔따구류의 우점은 일반적인 특성으로 볼 수 있으며 일시적으로 수변부에서 밀집된 플라나리아류의 채집이 이뤄져 우점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보임. 한강 보 구간 수변부 및 중앙부 조사지점별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한강보 하류는 3개 보에 비해 우점도가 높고 다양도 와 풍부도가 낮았으며 전반적으로 상류부에 위치한 한강보상류 등의 지점에서 군집안정성이 확보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점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미소서식환경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Moth flies (Diptera: Psychodidae) are small fuzzy flies found in diverse habitats from mountains to urban areas, even in your house. Approximately 3,000 species among 6 subfamilies are recorded worldwide. However, in Korea, only 10 species from 3 genera of the subfamily Psychodinae have been recorded, including 8 species from North Korea. A preliminary study on moth flies in Korea was conducted using specimens collected via malaise traps and by hands from various locations in South Korea. As a result, Brunettia lungjingensis, Thornburghiella decoricornis, Philosepedon monstruosus and our friendly but unrecorded, Clogmia albipunctata are newly described in Korea. Brief descriptions, photographs, and illustrations of these four species are provided.
The integration of machine learning for species identification is becoming increasingly important in entomological research. However, automatic species identification faces significant challenges such as low resolution, sample discoration, and small dataset sizes, which impede the reliability of traditional machine learning methods. Building upon the previous research on quantification of the color patterns of Stenaptinus occipitalis jessoensis using R-based analysis, this study demonstrates how to overcome these challenges in training machine learning for species identification. This approach allowed us to successfully classify geographic variations of S. occipitalis. Our results demonstrate the model's ability to identify these variations, despite the small size of the image datasets. This advancement shed some light on the potential of machine learning to identify morphological variation in highly polymorphic species.
The genus Peromitra Enderlein is a small group of phorid flies, including two European parasitic species known to parasitize larval bibionid flies. In this study, specimens of the Peromitra species collected from South Korea are examined morphologically on the basis of characteristics on ocellar region, leg chaetotaxy and hypopygium. As a result, four species are described new to science and two species, viz. P. fimbriata and P. multisetalis are newly recorded from South Korea. Photographs of diagnostic characters and a key to males of South Korean species are provided.
Three species belonging to two families of minute-sized spiders, viz, Theridiosoma fulvum (Araneae: Theridiosomatidae), Microdipoena ogatai and Microdipoena shenyang (Araneae: Mysmenidae), were discovered for the first time in Korea. Previously T. fulvum and M. ogatai were known to distribute only in Japan, M. shenyang only in China. All former records of Microdipoena jobi from Korea are misidentifications of M. shenyang. Detailed descriptions and photographs of three species are provided.
Nemophora Hoffmannsegg, 1798 is a relatively large group in Adelidae, including about 350 species worldwide. Only 13 species are known to Korean insect fauna up to date. The present study is to report N. ochsenheimerella, which is new to Korea. N. ochsenheimerella is externally similar to N. wakayamensis but can be distinguished by having characters in male genitalia as follows: cucullus longer than N. wakayamensis and N. ochsenheimerella has two rows of curnus consisting of numerous minute spines.
Nicrophorus Fabricius, 1775, commonly known as necrophagous beetle, is associated with vertebrate carrion. Up to date, the genus consists of 72 species worldwide. In recent years, various phylogenetic studies explored on the evolution and relationship of the species in the genus. However, morphological and molecular phylogenetic studies produced conflicting results, continuing the problem over whether Nicrophrous quadraticollis is monotypic or not. The present study is to report the complete mitochondrial genome (mitogenome) of N. quadraticollis that was sequenced in prior to a systematic research of Silphinae. It was 17,747bp in length and comprised 12 protein-coding genes(PCGs), 2 rRNA Genes, 22 tRNA Genes and one non-coding region. The nucleotide composition is 40.9% for A, 36.7% for T, 9.0% for G and 13.4% for C.
The genus Anaclasiger which is one of the myrmecophilous beetle (Clavigeritae) was described by Raffray in 1890 with the type species, A. sinuaticollis. Since then, only one species, A. zhudiae, had been added in this genus. The former species has known to distribute in Singapore (type locality), Taiwan (Raffray, 1914), Malaysia (Nomura & Idris, 2005), Thailand and Japan (Nomura et al., 2006), and the latter has been reported only in China (Yin et al., 2012). During specimens research of Korea National Arboretum, we were recognized one species, A. sinuaticollis, collected by pitfall trap in Mt. Geombong. Therefore, we are going to report this unrecorded genus and species for the first time from Korea. Both the information of the species including diagnosis, habitus and male genitalia, and that of the genus distribution on the map are going to be provided.
누에씨는 매년 계대사육을 통해 자원을 보존하지만, 이 과정에서 잠종의 소실 및 혼합사고 등의 위험이 있어, 누에 유전자원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장기보존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2년 동안 저온에 보관 된 누에 보급품종(백옥잠, 대황잠, 백황잠)과 누에 유전자원(n29, sa2, yang2)의 누에씨를 봄과 가을 사육기에 맞추 어 점진법을 사용하여 부화를 유도하였다. 부화된 누에씨의 부화비율과 함께 전령 경과기간, 화용비율, 전견중 등의 사육 성적을 조사하였다. 2년간 저온 보관된 누에씨의 부화비율은 보급품종에서 87~88%, 유전자원에서는 71~75%로 나타났다. 화용비율은 보급품종에서 79~89%, 유전자원에서는 71~79%로 조사되었다. 품종 지정 시 사육 성적과 비교해 볼 때, 부화비율, 화용비율, 번데기 무게, 고치무게 모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2년 동안 저온에 보관된 후의 누에씨 부화기간은 1년 동안 저온에 보관된 누에씨보다 1~2일 더 길었다.
외래생물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국립생태원에서는 2019년부터 외래생물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 며, 민원 신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국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외래생물 전체 신고 건수는 2022년 140건 중 곤충 88건, 2023년 645건 중 곤충 530건으로, 1년 만에 외래생물 전체 신고 건수는 505건, 곤충 신고 건수는 442건이 증가하였다. 2022년 전체 신고 중 붉은불개미(Solenopsis lnvlcta) 의심 신고 건수가 78건로 가장 많았으며, 그 중 노랑밑드리개미 12건 등 개미과가 49건으로 확인되었다. 2023년은 전체 민원 신고 중 외래흰개미류 의심 신고가 418건으로 가장 많았고, 붉은불개미 66건 순으로 많았다. 외래흰개미류 의심 신고의 경우 대부분이 국내 에서 서식하는 흰개미(Reticulitermes speratus kyushuensis)로 190건, 붉은불개미의 경우 밑드리개미류(10건), 주름개미(8건), 권련침벌(8건) 등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