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文 敎育에서 論述敎育은 ‘先人들의 삶과 智慧의 理解’와, ‘傳統文化의 繼承發展’이란 目標를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하다. 선인들의 삶과 지혜를 현재에 적합하게 이해하고 傳統文化를 繼承發展시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思考力과 創意力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漢文 수업 시간에 가능한 論述敎育의 方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漢字語를 읽고 쓰는 능력을 기르는 과정을 통한 論述敎育이다. 時事性 있는 漢字敎育, 論述에서 많이 사용되는 漢字어를 學習하는 과정을 통하여 論述敎育을 할 수 있을 것이다.둘째, 主題別 學習을 통한 論述敎育이다. 지금까지 論述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을 출제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 경우 主題別로 분류한 후 學習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상황에 따라 ‘읽기’, ‘생각하기’, ‘쓰기’ 등의 方法을 통하여 論述敎育이 가능하다. 셋째, 傳統 漢文 文體를 통한 論述敎育이다. 漢文 文體 중에는 論述적 특징을 지닌 것들이 많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論辨體인데, 논변체에 속하는 작품은 좋은 論述 공부가 될 것이다. 또한 朝廷에서 신하가 政務를 아뢰는 奏議體 문장에서 적절한 작품을 선정하여 論述敎育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策問이다. 위의 논의를 통하여 漢文敎育과 論述敎育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다양하고도 효과적인 方法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地方化時代에 제7차 敎育課程은 모든 교과 교육의 地域化를 강조하고 있다.그런데 漢文科敎育課程에서 地域敎育의 반영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다.따라서 ‘地域에 대한 敎育’이 요구된다.漢文科에서 地域敎育은 첫째,지역의 生活相을 형상화한 자료를 통하여 할 수 있다.둘째,지역인의 삶과 직결된 風俗을 통해서도 地域敎育이 가능하다.셋째,자신의 주변에 있는 景觀들을 다룬 작품을 학습하거나 직접 관찰하고 견학․조사하는 과정 속에서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넷째,자기 고장 출신의 人物에 대한 탐구는 학습자에게 흥미와 관심을 증대시키고,지역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살펴보게 하며,그것을 통해 愛鄕心을 고취시킬 수 있다.地域化에 호응한 구체적 활동이 地域敎育인데,地域敎育은 地域化라는 교육 목표에 도달함과 동시에,그 사회의 正體性확립과 그 지역의 傳統文化에 대한 理解를 제고시킨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그리고 劃一的인 교육보다 多樣性과 創意性을 존중하며 중심과 주변의 차별적 인식을 극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고려전기에서 11세기의 한문학은 왕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貴族文學이며, 遊興的文學이라고 할 수 있다. 왕실을 중심으로 한 이 시기의 문단은 형식과 내용에서 개성을 잃은 채 彫蟲篆刻하다는 비판을 받기에 이른다. 주로 유교적 성향의 문인들이 비판적 입장을 표명했는데 그들은 그 폐단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게 된다. 그들은 文에서 浮華無實한 문장을 극복하기 위해 화려한 형식미를 추구하지 않으며, 백성을 교화시키고 좋은 풍속을 이루는 내용을 지닌 古文에 관심을 갖게 된다. 또한 내용을 중시하는 입장을 표명한 이들은 시에 現實批判과 지배자에 대한 諷諫과 敎訓을 담고 있는 시를 창작하게 된다. 다른 입장을 지니고 있는 이들은 시를 어떻게 형상화하느냐에 관심을 기울였는데, 용사를 중시하는 경향을 띠기도 하고 핍진한 경물묘사에 치우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면서 조충전각한 문풍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였다. 이러한 노력들은 그 당시에 새로운 기풍을 불러 일으켰으며 다음시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