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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국에서 이체자 유형화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은 2006년 한국고전번역원에서 <이체자정 보>시스템을 구축하면서부터이며, 이후 2012년부터 <유니코드한자 검색시스템>에 수록된 新 出漢字의 자형을 IRG에 제출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이체자 定型化 문제가 논의되었다. 그 배경에는 한국이 제출한 폰트와 원문 이미지가 다양한 이유로 IRG에 제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이 EXT_F 영역에 수록하기 위해 제출한 원시자료 가 바로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새로 발견된 한자를 正字 형태의 폰트로 만들 어 검색할 수 있게 만든 <유니코드한자 검색시스템>에 수록된 자형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submission과 전거이미지가 서로 다른 자형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국내 검토단계에서부 터 제출을 보류한 자형도 상당수 있었다. 이후 IRG에 제출하여 각국의 검토를 거치면 submission에 있는 자형과 전거이미지 간에 차이가 인해 상당수가 철회 또는 보류되는 문제가 발생 하였고, 그 때마다 해명해야 했다. 기존에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형의 통합과 분리에 관련된 한자통합규칙과 실제 사례를 정리한 UCV가 이미 존재하였다. 하지만 이 자료 역시 동일한 자형이지만 시기와 국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한국이 제출하는 신출한자의 정규화에 100% 적용하기에는 적합 하지 않았다. 만약 기존의 룰을 적용하면 한국에서 원하는 자형을 제출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 이 지속되었다. 이런 와중에 2016년 <Normalization rule>의 초안을 작성하여 한국의 경우 특수 하게 여기에 작성된 룰에 따라 자형을 인정해주겠다고 제안하였다. 이후 몇 번의 국내 회의를 통해 작성원칙을 정한 후 사례를 정리하여 異體字가 아닌 정자 형태로 자형을 유형화해서 제출 할 수 있게 되었다. 유형화는 자형을 정리하여 신출자를 제출하는 과정에서는 나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자형을 정리하여 폰트를 제작하는 데 있어서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 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이 연구가 한국문헌에 나타난 자형의 역사를 부분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차후 한국의 한자자형의 표준화를 진행할 때 우리나라에서 사용한 자형을 代表字의 기준을 삼는 하나의 근거로 사용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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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re are several print types of original East Asian books, such as woodcut, movable type, and manuscripts by hands. Especially in woodcuts and manuscripts by hands is the possibility of errors caused by misprints and hand writing’s errors is higher. The current method of publishing is also the same problem, but at mid-age everything print or copy was done by hand, so the possiblity of error would be high than now. Therefore, proofreading was a very important and difficult task in the East Asian books. In Korea, the importance of proofreading has recently been emphasized, and there have been several discuss at seminars and several specialized books on proofreading have been published. However, there has not been a rigorous national rule, and the issue of Han-character processing in particular has not been discussed. In this article, I discuss in detail the principles of proofreading prevailing in Korea, and hope find develop solu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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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1.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고는 정족산본 朝鮮王朝實錄의 漢字 異體字形 연구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진행한 기초 작업이다. 實錄은 오랜 기간에 걸쳐 편찬된 歷史書인 만큼 時代나 편찬시기에 따라 여러 자형이 존재한다. 본고에서는 정족산본 태조실록 권1, 태종실록 권1을 대상으로 검토를 진행하였다. 본고에 열거한 유형은 韓國文集叢刊에 나타나지 않은 자형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표제자와 동일한 원리의 자형이 있을 경우 예시하였다. 본고에서 검토한 1) 기존 筆劃의 형태가 추가되거나 변형된 유형’에서 , , , 3種, 2) 글자 판단에 영향을 주지 않는 한도에서 중복되는 필획이나 일부 필획을 생략한 유형’에서 ‘ ’ ‘ ’ ‘ ’‘ ’, 4種, 3) 유사한 構件으로 변하거나 새로운 형태로 변한 유형’에서 ‘ ’ ‘ ’ ‘ ’ ‘ ’ ‘ ’ ‘ ’‘ ’ 7種의 자형은 中國의 字書와 日本의 難字異体字典, 韓國의 高麗大藏經異體字典에 나타나지 않았다. 太祖實錄에서 는 ‘ ’ ‘ ’ ‘ ’ ‘ ’ ‘ ’ ‘ ’ ‘ ’ ‘ ’ ‘ ’ 등의 윗부분에서 ‘艹- ’의 변화현상이 자주 나타나며, 太宗實錄에서는 ‘ ’ ‘ ’ ‘ ’ ‘ ’ ‘ ’ ‘ ’ ‘ ’ ‘ ’ ‘ ’ 등의 아랫부분에서 ‘貝- ’의 형태의 자형이 자주 나타났다. 中國字書와 비교 검토한 결과 주로 碑文과 隷書에 관련한 책에 實錄과 동일한 자형이 나타났으며, 이 중 절반이 넘는 15件의 字形은 中國과 日本의 字書에 나타나지 않았다. 漢字文化圈의 모든자료를 검토하지 않았지만 實錄의 일부를 검토한 결과 他國의 字書와 文叢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형과 실록만의 독특한 자형이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