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호밀, 이탈리안 라이그래스를 실험재료로 하여 염분농도가 다른 배양액에서 수경재배하면서 염분농도에 따른 유상기의 생육반응을 조사하었다. 1. 파종후 15일패의 초장과 엽면적은 세 작물 모두 염분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엽면적의 감소는 엽폭의 감소보다는 엽장의 감소가 그 원인이었으며 염분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근장은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2. 염분농도의 증가에 따른 생장량 감소의 정도는 보리 > 이탈리안 라이그래스 > 호밀의 순이었다. 3. 엽록소함량은 호밀과 이탈리안 라이그래스는 염분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보리는 변화의 경향이 없었다. 4. 생체중 1g에 대한 건물중은 호밀과 이탈리안 라이그래스는 염분의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감소하여 고염조건에서 생육할 경우 생체내 수분의 함량이 높아졌으며 보리는 변화의 양상이 없었다. 5. 엽녹소함량은 염분농도가 0.6%로 높은 경우에는 세 작물 모두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전기전도도는 염분의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6. 뿌리와 잎에 함유된 Na+은 염분의 농도가 높아 질수록 증가하였는데 호밀의 경우는 잎과 뿌리의 함유량은 비슷한 반면 보리와 이탈리안 라이그래스에서는 뿌리보다 및에서 Na+의 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염분을 잘 이동시키지 않는 기구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7. 근활력은 호밀이 염분의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활력이 감소하는 반면 보리에서는 염분농도의 증가에도 활력이 오히려 높아졌다.
호밀, 보리, 이탈리안라이그래스에 대하여 NaCl로 염분농도를 높여가며 실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종자의 발아율은 호밀이 종자자체의 활력에 의해 염분을 처리하지 않은 구와 0.5%이하의 염분조건에서 높은 발아율과 발아세를 보였던 반면 고농도의 염분조건에서는 발아율이 떨어졌으나 보리의 경우는 0.8%의 염분농도까지는 발아율이 80%이상을 보였고, 이탈리안라이그래스의 경우 염분농도의 증가에 따른 발아율 감소는 보리나 호밀에 비하여 심하지 않았다. 2. 수분 흡수율은 보리의 경우 호밀보다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발아율은 증가했으며 또한 종자의 흡수율에 있어서 염분농도가 높을 경우 흡수수분의 감소정도가 흐밀보다 보리에서 심하지 않았다. 3. 탄수화물은 보리의 경우 염분의 함량이 높아짐에 따라 전분은 감소의 정도가 약했고 환원당은 염분농도 흡수시간의 지속에 따라 별다른 변화의 양상이 없었다. 호밀의 경우는 0.3%의 염분농도까지는 환원당의 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흡수 20시간 이후에는 환원당의 함량이 급증하였다. 4. 염분의 흡수정도는 염분농도가 높을수록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흡수의 정도가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β-amylase 활력은 염분을 처리하지 않은구와 0.6%의 염분농도에서 높게 나타났다.
염해의 기작을 구명코저 몇가지 작물을 공시하여 해수처리가 광합성, 근호흡 및 증발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추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온도차이에 따른 상대증발산량과 상대광합성량은 처리후 4일간의 일변화에서 그 반응이 상이하였으나 공시작물 4종 모두 저온구(11-16℃ )에서 고온구(22-24℃ )보다 높았다. 2. 상대증발산량과 근호흡량의 상관에서는 orchard grass는 r=0.996** , alfalfa는 r=0.828* , white clover에서는 r=0.996** 을 나타냈으나 tall fescue에서는 상관관계를 인정할 수 없는 상이한 결과를 나타냈다. 3. OED(증산억제제) 처리에 따르는 증발산량과 근호흡량은 전공시 작물이 해수처리구가 수도수처리구보다 근호흡 및 증발산량을 감소시켰으며, OED 처리구가 무처리구보다 zeolite구가 모래구 보다 적었다. 4. 해수처리에 다른 근부의 피해상태는 orchard grass 및 tall fescue에서는 근부의 피층이 갈변하였고 alfalfa와 white clover에서는 피층부분이 수분침수에 의해 변색되었다.
본 조사연구는 한국재배종 34개품종, 일본재배종 42개품종 및 미국재배종 32개품종등 총 108개품종을 공시하여 근류형성성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근류형성의 조만은 품종간에 뚜렷한 차리가 있었던 바 파종 14일후에는 근류가 형성되지 않은 품종이 18개품종, 파종 28일후에도 6개품종이나 되었고 특히 42일후에도 미국품종 Flambew는 근류가 형성되지 않았다. 2. 근류수는 품종의 육성모지와 조사시기에 따라 크게 차리가 있었던 바 파종 42일후(3차조사)의 근류수는 일본품종이 26.5개로 가장 많았고 우리나라품종은 19.5개, 미국품종은 15.2개로서 가장 적었다. 3. 주당근류중은 일본품종이 75.9mg로서 가장 무거웠고 한국품종은 71.1mg, 그리고 미국품종은 49.6mg로서 가장 가벼웠다. 4. 근류중과 자실중 및 근류수와는 고도로 유의한 정상관관계가 인정되었으나 기타 몇가지 형질들과는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본시험은 대두성력재배의 일환으로 만파밀식재배에 있어서 알맞은 질소의 시용량을 구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던바 그 결고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발아기는 질소시용량의 차이에 따라 아무런 변이도 나타내지 않으나 개화기 및 성숙기는 질소의 시용량이 증가할수록 늦어지는 경향이었다. 2) 간장 및 절간장은 질소시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길어졌으며 경경은 반대로 질소의 시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늘어 짐으로써 이들이 도복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었다. 3) 주당협수는 질소의 시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되었으며 1,000입중도 또한 같은 경향을 나타냈다. 4) 10a당 수량은 품종간에는 고도의 유의차가 인정되었으나 처리간에는 유의차가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조생종인 품종(충북백)은 극만파재배(7월5일 파종)인 경우도 10a당 질소의 시용량을 6kg 수준으로 증시함으로써 수량의 증가를 초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