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종실의 등숙진전에 따라 항산화성분, 함유률 및 천입중을 조사분석하므로써 품질향상을 위한 신품종육성과 재배기술 개선에 기초정보로 이용하고자 무분기형 단백깨와 수원깨, 분기형 안산깨와 한성깨를 공시하여 실시한 시험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분기형 참깨는 sesamin 함량, sesamolin 함량이 축적시기가 개화후 10일경부터 무분기형 참깨는 개화후 20일경부터 급격한 함량증가를 보여 분기형의 참깨에서 축적시기가 다소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개화후 43일 이후에는 약간의 함량감소를 보였다. 2. 참깨 과성에 따라 sesamin 함량은 3과정 참깨에서는 개화후 10일부터 40일까지 완만한 함량증가를 보인반면 1과성 참깨는 개화후 10일부터 30일까지 급격한 함량증가를 보였으며 sesamolin 함량은 3과정 참깨는 개화후 10일부터 50일까지 완만한 함량증가를 보인반면 1과정 참깨는 개화후 10일부터 30일까지 급격한 함량증가를 보여 1과성 참깨에서 축적시기가 다소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3. Sesamin 함량, sesamolin 함량, 함유률, 천입중의 급격한 증가시기는 개화후 20일에서 40일 사이에 급격히 증가하여 이 시기가 동화저장양분이 종실로 전환하는 시기일 것으로 생각된다. 4. 2차 회귀방정식에 의해 최대에 달하는 시기는 Sesamin 함량 43일, sesamolin 함량 45일, 함유률 47일, 천입중이 48일로 추정되었다. 5. 따라서 참깨의 유질이 가장 우수한 생리적 성숙기는 개화후 43일에서 48일 사이에 속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분얼하는 옥수수 교잡종 (IK//1R1/B68)의 잎이 분얼하지 않는 옥수수(진주옥)의 잎과 길이나, 폭 또는 면적에 있어서 차이가 있는지의 여부를 알기위해 주경 또는 분얼경의 지엽으로 부터 아래로 9개 잎을 수확기에 취하여 엽장, 엽폭, 엽면적을 측정하였다. 1. 개체당 주경의 평균 엽장은 IK형 (IK//IRI/B68)이나 진주옥이 거의 같았으나 평균 엽폭은 IK형이 진주옥보다 약 2cm 좁았다. 평균 엽면적 역시 IK형이 적었는데 그 이유는 엽폭이 좁았기 때문이었다. 2. IK형 옥수수에서 주경과 분엽경간의 잎특성(장, 폭. 면적)은 서로 비슷하였다. 3. IK형 옥수수는 착수절 바로 아래 절의 잎이 가장 길었고 착수절 바로 위의 잎이 가장 넓었다. 4. IK형 옥수수 잎의 절입별 병이계수를 비교한 결과 착수절을 포함한 착수절 근처 잎이 변이계수가 가장 낮았고, 착수절에서 멀리 떨어진 잎일수록 변이계수의 값이 컸다. 특히 정엽의 변이계수는 다른 잎들보다 훨씬 컸다. 이같은 경향은 주경과 분얼경의 잎이 모두 같았다. 5. 기존의 공식(장 폭 0.75)에 의해 추정한 엽면적보다는 직접 측정한 엽면적이 컸다. 따라서 IK형 옥수수의 엽장과 엽폭에 의한 엽면적 추정은 기존의 0.75 대신에 0.80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타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향끽미종 연초는 4월 상순에 개량멀칭으로 이식했을 때를 정점으로 하여 이식 시기가 늦어질수록 수량과 품질의 저하가 심한 경향이나, 이식작업의 성력화와 자재비의 절감을 위해서는 5월 상순경의 나지작 이식이 바람직하다. 나지작 이식을 위한 관행 묘와 관행묘보다 20일 조기 파종한 묘에 농도(0, 500, 1,000ppm)와 시기(4-5, 7-8매기)를 달리하여 ethrel을 처리한 후 동일시기에 이식하여 나지작 재배의 실용성을 검토한 결과, 1. 500ppm의 에스렐 1회 처리로 묘상에서의 생장이 10일 이상 정지되었으며, 처리 농도가 증가할수록 초장, 엽의 장, 폭 및 뿌리의 생장이 억제되었다. 2. 에스렐 처리묘에서 엽수는 같거나 약간 증가하였으며, 개화일수는 무처리구와 같거나 다소 지연되는 경향이었다. 3. 나지작 관행묘에 비해 4-5매기에 500ppm으로 처리하여 이식한 묘는 엽수가 1-2매 증가하고 엽면적이 크게 증대되어 40%의 증수를 가져왔으며, 4. 개화일수에서 4-5매기 에스렐 처리구는 무처리구와 같았으나 관행 나지작 묘보다는 3일 빨랐으며, 품질은 대등했다.
우리나라 장여품종을 위함한 15개 대두품종들의 근류균에 대한 친화성과 접종효과를 밝히기 위하여 사경시험을 실시하였던 바 그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정석은 근류균접종 15일후에도 근류가 형성되지 않았으나 Lindarin #62는 주당 3.0개의 근류가 형성 되었으며 개화기의 근류형성수도 품종간에 크게 차이가 있어서 정석은 주당 37.8대로 가장 적었고 Haman은 주당 122.2개로 가장 많이 형성되었는데 품종간에 유의차가 인정되었다. 2. 개화기까지의 근류형성수에 대한 시기별 근류형성비율은 품종간에 크게 차이가 있었는데 공시품종평균에 있어서는 접종 15일후에 2,1%, 접종30일후에는 60.8%, 그리고 접종 45일후에는 79.8%가 형성되었다. 3. 근류병접종효과는 현저하여 초장, 경태, 근장, 건물중 및 엽록소함량이 무접종구에 비하여 접종구가 크게 증가하여 전체처리 및 품종간, 그리고 접종처리간에 고도로 유의하였는데 다만 엽록소함량과 건물중의 증가추세와는 반드시 일치되지 않았다. 4. 공시품종평균에 있어서 접종구에 대한 무접종구의 몇가지 현질의 형성비율은 초장 94.0%, 건물중 81.6%, 그리고 엽록소의 함량은 66.8%였다.
본 조사연구는 한국재배종 34개품종, 일본재배종 42개품종 및 미국재배종 32개품종등 총 108개품종을 공시하여 근류형성성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근류형성의 조만은 품종간에 뚜렷한 차리가 있었던 바 파종 14일후에는 근류가 형성되지 않은 품종이 18개품종, 파종 28일후에도 6개품종이나 되었고 특히 42일후에도 미국품종 Flambew는 근류가 형성되지 않았다. 2. 근류수는 품종의 육성모지와 조사시기에 따라 크게 차리가 있었던 바 파종 42일후(3차조사)의 근류수는 일본품종이 26.5개로 가장 많았고 우리나라품종은 19.5개, 미국품종은 15.2개로서 가장 적었다. 3. 주당근류중은 일본품종이 75.9mg로서 가장 무거웠고 한국품종은 71.1mg, 그리고 미국품종은 49.6mg로서 가장 가벼웠다. 4. 근류중과 자실중 및 근류수와는 고도로 유의한 정상관관계가 인정되었으나 기타 몇가지 형질들과는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