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양자점 (CQDs, Carbon Quantum Dots)은 크기에 따라 광 물리적 특성이 다르게 나타나는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용매의 호환성과 화학적 안정성은 개선해야 할 문제로 남아있다. 따라서 CQDs에 여러 소수성 기능기를 도 입하여 고분자 미셀 내부에 들어갈 수 있도록 표면을 개질하였다. 탄소 양자점이 함유된 고분자 미셀의 광 물리적 특성은 흡광, 형광 분광법으로 측정하였다.
오미자는 약용식물로써 예로부터 약재로 널리 사용되었고 최근에는 오미자의 생리 활성 물질인 리그난이 신장 독성 억제, 간 독성 개선, 항산화, 항암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1), 2). 오미자는 성분 내의 시트르산과 말산에 의해 특유의 시고 떫은맛이 나는데 식품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오미자 원액 내 유기산의 함량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말토덱스트린을 이용하였다. 말토덱스트린의 양과 혼합방식, 반응 온도, 시간 등을 달리하여 시트르산과 말산의 감소량을 관찰하였다. HPLC 분석으로 오미자 추출액과 비교한 결과, 말토덱스트린의 양에 따라 유기산의 함량이 감소하였다. 이 외에도 IR, 분산 안정도, SEM, DLS 등의 분석 방법으로 물질을 관찰하였다. 본 연구는 실험 방법이 간단하고 재현성이 있으며 말토덱스트린는 포화 농도 이하에서 인체에 무해하므로 기능성 식품으로써 이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을 내는 넝쿨성 식물로서 당뇨병 예방 및 치료 효과1)가 있으며, 이 외에도 많은 기능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이를 이용한 건강식품이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 중 강한 신맛으로 인해 식품 개발 시, 소비자의 기호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신맛 개선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오미자의 신맛을 감소시키기 위해 산을 포접하는 방법으로 천연첨가물인 사이클로덱스트린을 이용하여 오미자추출물과 적정비율로 교반하여 포접복합체를 만들었다. 제조된 오미자 포접물의 형태, 크기 및 특징은 SEM(Scanning electron microscopy), PSA(Particles size analyzer)를 이용하여 확인하였고 HPLC(High-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와 IR(Infrared spectroscopy)를 이용하여 오미자 신맛의 주 성분인 시트르산(Citric acid)과 말산(Malic acid) 함량 감소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한 유기산 포접 연구는 오미자 식품개발 시 오미자 신맛감소를 통해 기호성 증가에 도움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