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염증을 동반한 알레르기성 질환 이며, 일반적으로 Type 2 염증 반응과 관련이 깊다고 알 려져 있다. Corchorus olitorius (C. olitorius)의 아토피 피 부염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2,4-dinitrochlorbenzene 로 아토피 피부염 모델을 유도한 BALB/c 마우스를 대상 으로 피부 염증 개선도를 육안으로 확인하였으며, 질환 관 련 IgE와 사이토카인(IL-4, IFN-γ and TNF-α)의 수준을 측정 하였다. 7일간의 투여기간동안 양성대조약물인 Dexamethasone 투여군의 체중은 감소하였던 반면에 모든 C. olitorius 투 여군의 체중은 꾸준히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C. olitorius이 동물에 위해한 영향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C. olitorius 200 mg/kg/day 투여군의 치료 효과가 가장 뛰 어났으며, 모든 C. olitorius 투여군의 염증 관련 면역글로 불린과 사이토카인의 수준은 감소하였다. 따라서, C. olitorius 는 아토피 치료제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병원성 대장균군은 전세계적으로 식중독을 발생하는 중요한 병원균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유통중인 생닭과 조리된 닭가공품 356시료에서 대장균 80균주(22.5%)를 분리 하여 병원성 유전자 multiplex PCR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 과 astA 유전자가 26균주(32.5%)에서 검출되었으며, escV 유전자는 17균주(21.3%) eaeA 유전자는 16균주(20.0%) 검 출되었다. 특히 식품에서 문제가 되는 장출혈성 대장균 유 전자 stx 1는 3균주(3.8%)와 stx 2, EHEC-hly는 각 1균주 (1.3%)에서 검출되었다. 병원성 유전자를 토대로 STEC, EPEC, EHEC, EIEC or EAEC의 병원성 대장균으로 분류 한 결과 45균주(56.3%)가 검출되었으며 typical EPEC, EIEC and ETEC의 병원성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STEC 병원성 대장균은 O152, O1, O116, O26, O25, O119, O153 혈청형이 분리되었다. 특히 생닭에서 병원성 대장균에 대한 검출률이 높으므로 생닭을 가공 조리 시 교차 오염이 발생하기 않도록 조리 도구, 조리 환경에 대한 철저 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식품에서 대장균군을 효율적으로 분리하기 위해 대장균군 선택배지 5종: Chromocult Chromocult coliform agar (Merck), Hicrome coliform agar (Sigma), CHROMagar ECC, Brilliance E.coli/coliform medium (OXOID), endo agar (Merck)을 선별하여 식품 분리 대장균군 83종 및 표준균주 21종에 대해서 민감도와 특이도를 분석한 결과 Chromocult coliform agar와 HICrome coliform agar에서 94%도 민감도가 가장 높았으며, Brilliance E.coli/coliform medium는 93%, CHROMagar ECC는 92%, ENDO agar는 74%의 민감도를 나타냈다. Chromocult coliform agar와 HICrome coliform agar는 대장균군의 회수율도 높았다. 그러므로 Chromocult coliform agar와 HICrome coliform agar는 대장균군을 분리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배지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