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생이(Mauremys reevesii)는 주로 동아시아에 분포하는 종으로써 파충강(Reptilia) 거북목(Testudines) 남생이과 (Geoemydidae)에 속하는 담수거북이다. 국내에서는 문화재 청에서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고 환경 부의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으로도 보호받고 있다. 과거 에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외래종 및 교 잡남생이의 유입과 무분별한 외래종의 방사가 토종남생이의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현실이다. CITES에서는 토종 남생이와 넓은머리남생이(Mauremys megalocephala), 줄무 늬목거북(Mauremys sinensis) 등을 구분하여 규제하고 있지 만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종간 분류체계가 마련되어있지 않 아 토종남생이의 보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해 토종남생이와 외래종인 넓은머리남생 이 및 교잡종의 형태적 특징, 부위별 측정요소들의 비교·분 석을 통해 분류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토종남생이와 외래종, 교잡종을 형태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구조 및 사육되거나 불법사육으로 인해 압수된 남생이 등 30개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Iverson과 McCord (1994), Jeanette (2001)의 측정법에 따라 신체부위(Body part), 배갑(Carapace), 복갑(Plastron)등 32가지의 요소를 측정하였고 20개 부위의 비율값을 통한 유의성을 분석하였다. 토종남생이의 크기를 보면 암컷은 20~30cm, 수컷은 11~15cm로 성장하는데 암컷의 경우 총배설강(總排泄腔, Cloaca)이 등갑과 가까이 위치하고 수컷의 경우 암컷보다 바깥에 위치하며 기부(肌膚)가 두껍다. 배갑은 타원형에 각 질층이 쌓여 각진 형태를 띠고 체색은 갈색 또는 흑갈색이 며 세 개의 융기가 있다. 복갑은 흑색이고 머리는 굴곡 없는 긴 타원형으로 옆면에 목까지 황색의 불규칙한 줄이 있다. 안구는 적당히 돌출되어 있고 동공을 중심으로 흑색 사선형 의 무늬를 갖는데 준성체가 되면 배갑의 추(推)갑판과 늑 (肋)갑판, 연(緣)갑판에 형광빛 노란색 테두리가 형성된다. 수컷은 준성체를 지나 처음 안구가 흑화되고 점차 머리 옆 면의 줄이 사라지며 배갑은 고동색 또는 흑색으로 흑화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외래종은 넓은머리남생이로 암컷 은 20~30cm, 수컷은 최대 18cm까지 성장하고 머리와 다리 가 토종남생이에 비해 크고 두껍다. 배갑에 각질층이 거의 없어 곡선의 형태를 띠고 체색은 연한갈색부터 진한 고동색 등 다양하다. 흑화된 수컷의 배갑은 진한 흑색만 띄며 안구 는 크고 많이 돌출되어 있다. 교잡종남생이는 여러 종끼리 의 교잡으로 각 종들의 특징이 함께 나타나므로 배갑의 형 태나 크기, 안구, 입, 머리 형태 등 여러 부위의 차이를 통해 분류할 수 있다. 이렇게 30마리 남생이의 형태적인 특징들 을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토종남생이 수컷 9마리, 암컷 4마리, 외래종남생이 수컷 2마리, 암컷 1마리, 교잡종 남생이 수컷 1마리, 암컷 13마리로 분류가 가능하였다. 형태적 특징으로 분류한 남생이의 부위별 차이를 알아보 기 위해 20개 부위를 머리길이(HL)와 배갑직선길이(SCL) 를 기준으로 비율을 구한 후 비율값으로 비교·분석하였다. 종과 성별을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토종남생이 수컷과 토 종남생이 암컷의 머리높이/머리길이(HH/HL), 복갑직선길 이/배갑직선길이(SPL/SCL)의 비율과 토종남생이 수컷과 외래종남생이 수컷의 머리높이/머리길이(HH/HL), 흉-복갑 판사이길이/배갑직선길이(PWC/SCL)에서 각각 유의차를 보였다(Mann-Whitney U test, p<0.05). 형태적인 특징을 통해 토종남생이와 외래종, 교잡종의 분 류는 가능하지만 통계분석에 사용된 개체수가 적어 많은측정 요소에서 유의차를 도출해 내지 못했다. 앞으로 더 많 은 개체수를 확보하여 형태적 특징 요소와 부위별 비율값의 종간 유의성 등의 지속적 분석을 통해 토종남생이의 분류기 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본 연구는 수출과채류 시설원예 재배농가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보온자재의 개발을 목표로 수행되었으며 본 보에서는 시설 온실에 사용되어지는 단일 보온자재와 조합형 다겹보온자재에 대해 보온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험과 수치해석을 수행하였다. 실험해석의 경우, 실험모듈을 통해 내부 열원의 보온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내 외부의 온도는 K형 열전대와 데이터 획득 장치로 측정하였고, 측정된 온도를 통해 보온자재의 보온특성을 구명하였다. 수치해석은 상용코드인 CFX-11을 이용하였고 다겹보온자재의 내부 공기층은 고려하지 않고 해석하였으며 해석에서 필요한 다겹보온자재의 물성치인 열전도도는 과도 열선법에 의해 측정되는 QTM-500을 사용하였다. 실험 결과, 조합형 보온자재가 단겹 보온자재에 비해 약 45~55%까지 보온율이 높았고, 조합조건에 따라 보온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보온성이 우수한 조합 조건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치해석 결과와 실험 결과와의 보온율을 비교해 보면 수치해석의 결과가 실험 결과의 보온율에 비해 다소 저하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는데 이는 다겹보온자재 내부의 공기층을 무시하여 나타난 오차로서 향후 보온자재 내부의 공기층을 고려할 경우 보다 정확한 수치해석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왕겨초액은 최근 목초액을 대신할 수 있는 소재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왕겨초액과 목초액의 항산화 활성을 비교하고, 왕겨초액과 홍삼 및 로즈마리 농축액과의 발효를 통한 시료의 항산화 활성을 비교하여 보았다. DPPH와 FRAP 활성 실험을 통해 항산화 활성을 알아본 결과, 왕겨초액의 항산화 활성은 목초액 보다는 다고 미흡하나, 로즈마리와의 동시 발효를 통해 왕겨초액의 항산화 활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이취 제거로 인한 기능성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