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장애인의 일상생활능력과 일상생활환경이 접근성을 매개로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장애유형별로 규명해 보고자 하 였다. 이를 위해 장애인주거실태조사자료에 담긴 5,127명의 장애 인에 대해 구조방정식 모형에 입각하여 실증분석하였다. 분석 결 과 일상생활능력과 일상생활환경이 장애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접근성 여부에 따라, 그리고 장애유형에 따라 다르게 나 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외부장애인의 경우 일상생활능력과 일상생활환경 모두에서 접근성은 삶의 질 향상에 부분 매개효과를 구현하였다. 둘째, 내부 장애인의 경우 일상생활능력 은 접근성을 부분매개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쳤으나, 일상생활환 경은 삶의 질에 대한 접근성의 매개효과가 없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의료기관,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일상생활 환경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나, 이에 대 한 접근성이 가지는 의미는 장애유형에 따라 상이함으로 접근성 을 제고하는 정책을 시행함에 있어 장애유형별로 대처방안이 달 라져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중고령자의 사회적 자본이 주관적 배제감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한다. 한국복지패널 2012년 7차년도의 자료 를 이용하여 55세 이상 70세 이하의 중고령자 14,604명을 대상 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중고령자의 사회적 자 본은 개인의 인식에 따라 주관적 배제감 수준이 다르게 나타났 다. 둘째, 주관적 배제감 수준에서는 경제 영역이 가장 높은 요인 으로 확인되었으며, 성별 측면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주관적 배제 감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사회적 자본이 주관적 배제감에 미치 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경제영역, 고용영역, 건강영역 등에 영향 을 미쳤으며, 인구학적 특성으로 성별, 교육수준, 거주지역, 및 혼인상태가 주관적 배제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사회적 자본 하위 영역의 경우 경제 배제감에서 신뢰, 호 혜성, 사회적 관계망이, 주거 배제감에서는 신뢰, 시민적 규범의 식, 사회적 관계망이, 고용 배제감에서는 신뢰, 호혜성, 시민적 규범의식, 사회적 관계망 등이, 건강 배제감에서는 신뢰, 호혜성, 시민의 규범의식, 사회적 관계망 등이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주거 배제감과 건강 배제감 영역에서는 시민의 규범의식이 높을수록 주관적 배제감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중고령자들의 주관적 배제감을 완화하는데 사회적 자본이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주관적 배제를 겪고 있는 중고령자 집단의 사회적 자본에 대한 강화 방안을 생활 영역별로 특화하여 강구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effectiveness of self-support programs on the basis of participants’ income change and program satisfaction. For this purpose, we ran a t-test and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n the dependent variables of income change & participants’ satisfaction before and after participating self-support program. The participants' data set is from the "Study of Self-Support Program of low-income class", which is based on the panel data of 750 households from the first year to the third year. The dependent variables are the rate of income change of participants' and the degree of participants’ satisfaction. The independent variables are the types of self-support program. The variables such as gender, age, the level of education, the status of economic activity, the status of marriage, chronic disease, the period of participation in self-support programs are classified as control variable. A data set produced by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is used to test the hypotheses. The result of this research is summarized as the followings. First, the labor market linking model compared with the labor support model significantly increased the income of the participants, while the model of human capital development significantly decreased the participants’ income. Second, each model compared with the model of labor support shows the following results in each area; model of occupation creation and the model of human capital development are more satisfactory in job hunting area; the model of occupation creation and the model of human capital development are more satisfactory in building participants’ job ability; the model of linking labor market and the model of occupation creation show lower satisfaction score in attaining psychological stability; the model of linking labor market results lower satisfaction in attaining self-esteem; the model of linking labor market and the model of occupation creation bring lower satisfaction score in helping make a li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