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umers prefer high-quality organic agricultural products, but most organic farmers use conventional seed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an organic seed production technology for organic vegetable cultivation which will meet international organic standards. In this study, the effects of low temperature treatment and seedling size on flower bud differentiation and planting were investigated for the production of indigenous organic root vegetables seeds, radish, turnip, and beet. Radishes were bolted in large seedlings which were cold treated for 4 weeks after 16 days of transplantation. Turnips were bolted in small seedlings which were cold treated for 2 or 4 weeks after 28 days of transplantation. Beets were bolted in small seedlings which were cold treated for 4 weeks, 23 days after planting. It was found that small size radish seedlings were not affected by the 4 weeks low-temperature treatment, but for turnips and beets, smaller seedlings rapidly bolted as compared to larger seedlings which were treated for 2 or 4 weeks. Based on these results, it could be inferred that it is possible to increase the seed production yield of radish, turnip, and beet as well as predicting the planting time. These findings could be used as basic data to determine the appropriate seedling size and cold-treatment time.
무 (Raphanus sativus)는 한국, 중국, 일본 중심으로 큰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들 국가들에서 집중적으로 활발한 무 품종 육성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다른 채소작물에 비해서 유전자원 특성 평가 등 핵심집단구축을 위한 노력은 불충분하며, 게다가 국내 수집 무 유전자원은 많이 보유하고 있으나 보다 체계적인 분류 및 특성 평가가 미흡하여 유전체 연구 및 상업용 품종 육성에 직접 사용하기에 어려운 점이 크다. 따라서 국내에 확보된 무 유전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품종 육성을 하기 위해서, 분자표지법을 이용하여, 무 유전자원과 현재 무 육성에 이용하고 있는 계통들과의 비교특성 연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무에서는 직접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분자표지마커는 제한적이므로 현재 무 특성 파악을 위하여 RAPD, AFLP, SRAP 등과 같이 random primer들을 이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이들 방법에서 나타난 특이표지는 STS표지로 전환하여 핵심집단의 선발, 병저항성 평가, 원예적 특성을 파악하는데 유용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재 시판 F1 품종육성에 이용하고 있는 40종의 무 육성계통을 이용하여 RAPD에 의한 계통간의 유연관계를 파악하여 핵심집단을 구축함과 동시에 비교유전체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RAPD 분석 결과 40개의 육성 계통은 61.3% 유전적 상관성을 나타내어 유전적으로 다소 가까운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들 중 16번 계통과 31번 무 계통은 89.6%로 가장 가까운 유전적 상관성을 보였다. 40종의 육성계통은 68.8%의 유사도에 의해 6개 그룹들로 분류되었으며, 그룹Ⅱ에 속하는 무 계통은 뿌리길이가 30cm 이상인 계통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어 뿌리 길이와 연관된 분자표지 개발에 이용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8번 무 계통은 다른 계통들과 유사성이 가장 낮게 나타나므로 이를 이용한다면 유전자 지도 작성에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