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 맥락이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은 인간의 인지 능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이전 연구에서는 주로 시각적 자극에 초점을 맞춰 이러한 관계를 탐구했다면, 본 연구는 음성으로 제시되는 감정 맥락으로 탐구의 영역을 확장하여 언어적 맥락의 각성도와 정서가가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특히 서열 위치 효과를 완화하는지에 주목하였다. 연구 1에서는 단어 목록의 중반부에 제시되는 음성 감정 맥락의 각성도가 단어 음성 기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실험 결과, 각성도가 낮은 맥락에 노출되었을 때 목록 후반부의 기억력 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각성도 수준을 통제했을 때 목록의 중반부에 제시되는 음성 감정 맥락 의 정서가가 단어 음성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실험 결과, 부정적 맥락은 함께 제시되는 단어의 기억력을 저하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는 음성을 통해 제시되는 감정 맥락이 음성 자극의 기억 처리를 촉진하지 못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특히 부정적 정서 맥락은 서열 위치 효과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맥락과 기억 자극이 음성으로 동일할 경우 부정적 감정 맥락은 과제 수행에 간섭으로 작용하여 감정 맥락의 기억 향상 효과를 유발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청각적으로 전달되는 감정 맥락이 언어 기억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etary habits and snack consumption behaviors of middle school students with different obesity indexes in the Chungnam area. The survey was carried out using self-questionnaires and included 385 students(119 underweight, 193 normal weight, 66 overweight). The rate of skipping meals was higher for underweight students than overweight students; however, this differenc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mean time of meal was 10 to 20 minutes and the criteria for choosing to eat a meal were ‘hunger’ and ‘taste’ in all groups. More than half of the subjects ate snacks 1 time a day, which were purchased outside. The typical snack time was ‘between lunch and dinner’. The criteria of for consuming a meal were ‘taste’ and ‘price’ in all groups. In the underweight group, the snack food scores were ice cream(4.4), fruit(4.3), fried chicken(4.1), sports beverage(4.0), fruit juice(4.0), pizza(4.0) and, tteokbokki(3.9). In the normal weight group, the snack food scores were ice cream(4.3), fried chicken(4.2), pizza(4.0), sports beverage(3.9), fruit juice(3.9) and, tteokbokki(3.9) in the overweight group, the snack food scores were ice cream(4.3), fruit(4.3), fried chicken(4.2), yogurt(4.0), sports beverage(4.0), fruit juice(4.0) and, ramen(4.0). In conclusion, the snaking behaviors of the subject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ased on their obesity index. However, this study may provide basic information on the snacking behaviors of middle school students, and the findings suggest that nutrition education or counseling can improve snack intake habits and positive behaviors toward healthy adolescents di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