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참외 담배가루이에 대한 합리적 약제방제수준을 설정하기 위하여 수 행하였다. 담배가루이 성충의 접종수준을 0, 0.1, 0.5, 1, 2마리/엽으로 조절하여 충 태별 밀도변화 및 식물체 피해정도를 조사한 결과, 2마리/엽 처리구의 경우 담배가 루이 증식속도는 접종 30일 후에 7.4마리/엽으로 3.7배 증가하였고, 접종 60일 후 에는 49.8마리/엽으로 초기 접종밀도보다 24.9배 증가하였다. 담배가루이에 의한 피해는 주로 성충의 배설물에 의해서 나타나는 그을음 증상으로 2마리/엽 접종 처 리구는 접종 후 20일째부터 피해가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접종 60일째에 피해과율 은 31.5% 발생되었다. 담배가루이 발생밀도에 따른 피해과율과의 관계는 y=0.961X +0.0562(R2=0.976)로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농산물 소득자료의 참외 평균수량과 단가, 조수입 및 방제비용을 고려하였을 때 소득지수 는 95%로 나타났는데, 이 값을 기준으로 요방제수준을 계산한 결과, 경제적 피해 수준의 담배가루이 밀도는 5.1마리/엽이었고, 경제적 피해수준의 80% 수준에서 경제적 방제수준은 참외 1엽에 4.1마리였다.
경북지역의 포도 주산지에서 2010년부터 2011년 2년간 꽃매미 월동실태를 조 사한 결과 영천 등 14개 지역에서 월동난괴가 발견되었고 이들 지역 중 영천, 경산, 군위 3지역은 난괴수가 포도나무 1그루에 5개 이상으로 다른지역보다 월동밀도가 높았다. 꽃매미 주요 산란처는 가죽나무, 쉬나무, 두릅나무 등이었다. 지역별 부화 시기는 경북 남부지역인 경산, 영천, 경주 3지역의 경우 5월 상순부터 부화되기 시 작하여 부화최성기가 5월 중순이었고, 중북부지역은 5월 중순부터 부화되어 최성 기는 5월 하순이었다. 지역별 최종 부화율은 평균 71%로 나타났고 봉화지역은 월 동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