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실험은 정식 후 단일처리전 장일처리 기간에 따른 온실재배 스프레이 절화국 Reagan Improved품종의 건물생산과 절화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네덜란드 Wageningen 대학의 유리온실 실험포에서 수행하였다. 정식 13-14일전에 피트블록에 삽목한 묘를 단위면적당 64줄기로 2000년 9월 6, 13, 20일에 각각 정식하였고, 2000년 9월 27일 모든 처리구에 단일처리를 실시하였다. 정식에서 최종조사일까지 장일처리 기간 3주 처리구에서는 84일이었고, 2주 처리구에서는 77일, 1주 처리구에서는 70일, 단일처리 후에 최종수확일까지는 63일이 소요되었다. 개화시기는 모든 처리구에서 동일하였다. 3주 장일처리구에서의 주당 꽃송이수는 1주 장일처리구에 비해 2개 더 많았고, 꽃의 생체중 및 건물중은 각각 식물 개체당 4g과 0.4g더 무거웠지만, 각 처리구별 꽃의 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최종건물생산량 (g.m-2 )은 3주 장일처리구에서 높고, 1주 장일처리구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본 실험에서 단일처리 전 장일기간은 단일처리 후 개화시기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꽃의 품질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초장과 생체중은 장일 조건이 길수록 높았게 나타났으며, 누적 건물중도 3주 장일처리구에서 가장 높은 결과를 나타냈다. 장일처리 기간은 꽃 자체의 품질에 영향은 적었지만, 개체 생체중 및 초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으므로 단일처리전 장일처리 기간은 개체품질 및 연중재배 생산 시스템에서 균일한 품질을 생산하기 위해 장일처리 기간의 조절은 고품질의 국화생산에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되었다.
본 실험은 덴파레를 공시재료로 양액재배 기법을 이용하여 유묘생장을 촉진함으로써 재배기간의 단축 및 양질의 덴파레 생산을 위한 재배법을 개발함과 동시에 온실재배현장에 system생산이 가능토록 최적 재배 system 및 양액제어방법을 구명하여 난재배농가에 새로운 재배기법으로 제공코자 그 기초 및 실용가능성 타진을 목적으로 양액재배 시스템 및 양액의 농도에 따른 덴파레 유묘생장을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추계재배시 초장의 경우 담액수경의 1/4농도가 31.7cm로 가장 높았으며 분무경의 1/2농도가 21.6cm로 가장 낮아 최고/최저가 약l0cm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담액수경의 경우에는 고농도인 1/2농도와 1/4농도가 초장이 높았으며 분무경에서는 비교적 낮은 1/6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근수에 있어서는 분무경의 1/4농도가 30개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담액수경의 1/6농도가 26개 정도였다. 최대 근장에 있어서는 근수가 가장 적었던 분무경의 1/2농도가 23.9cm로 가장 길게 나타났다. 생체중의 경우 담액 수경의 1/4농도와 1/2농도가 총 생체중이 가장 높아 주당 40g이상의 생체중을 나타냈다. 엽의 경우 담액수경의 1/4농도가 가장 높았으며, 줄기는 담액수경의 1/2농도가 22.1g으로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춘계재배에서는 담액수경과 분무경은 정식이후 PH가 상승하여 7.5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EC는 각 시스템과 농도간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초장의 경우 시스템간에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담배액식이 약간 크게 나타났다. 경경과 초장은 담배액식>담배액식>분무경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엽장과 엽폭도 담배액식의 고농도(1/2, 1/4)처리구에서 더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