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여 작업치료를 받고 있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참여정도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 상관성 및 인과관계에 따른 설명력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뇌졸중 환자 11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지역사회 참여지표를 통하여 지역사회 참여도를 조사 하였고,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 측정을 사용하여 삶의 질을 평가하였다. 삶의 질과 사회참여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피어슨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에 따른 인과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지역사회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질병의 정도가 심할수록 참여정도가 낮았으며, 선거에 참여할수록 참여정도가 높았다.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참여 주도권, 사회적 유대 및 관계, 참여의 의의가 높을수록 사회적 위축이 낮을수록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지역사회 참여 요인 중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변인으로는 질병의 정도와 참여주도권이 나타났다.
결론 :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질병의 정도와 선거참여 정도, 지역사회 참여 4가지 요인(참여 주도권, 사회적 유대 및 관계, 참여의 의의, 사회적 위축)이 중요한 변인으로 분석되었다.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사회 참여요인을 적용하여 의미 있는 작업치료 기초자료로 사용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