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강제)이주는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을까? 전 지구적 맥락 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다층적 차원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기 후변화와 강제이주성에 대한 논의 그리고 이에 따른 연구가 진행되고 있 다. 북중미의 온두라스의 가칭 ‘카라반(Caravan)’ 이주 행렬의 현상은 강제이주의 성격을 띠며, 이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온두라스의 지리적 특 성과 아울러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욱 가혹한 기후위기 특징이 반영된 것 이다. 기후변화는 평등하다. 하지만, 기후변화의 영향은 평등하지 않다. 즉 기후변화 영향에 취약한계층이 있다. 빈곤할수록 기후위기 노출에 취 약하며 따라서 그 피해 또한 크다. 기후불평등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고는 빈곤 등의 사회경제의 구조적 불평등이 기후변화와 만나면 기후난 민이 대량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본고는 먼저 기후변화와 강제이주 간의 논의에 대한 선행연구를 통해 본 연구의 분석적 틀과 연구의 목적 을 피력한다. 그리고 온두라스의 기후의 ‘이중적’ 특성을 지리적 차원에 서 고찰함으로 기후변화의 취약성 정도를 확인한다. 다음으로 온두라스 의 농업에 기댄 산업구조 특히 건조회랑(dry corridor)에서의 농업중심 의 경제 산업 구조를 살펴봄으로 기후변화의 취약정도를 파악한다. 그리 고 이에 따른 강제이주의 역동성을 고찰한다. 끝으로 온두라스발 대량 이주현상에 대한 기후변화 설명변수를 재고찰하며 본고의 한계 제시 및 후속연구를 제안하며 마무리 한다.
동아시아의 ‘본류’에서 글로벌 차원으로 ‘지류’가 확장된 한류(Korean Wave)는 시기별, 권역별, 그리고 내용에 따라 발전 단계를 구분할 수 있 다. 한류의 발전 단계를 모두 4기(신한류 포함)로 구분한 유형 분류 틀에 따르면 본 연구의 대상 지역인 중남미권을 위시로 하는 非아시아권은 모 두 2000년대 후반 이후인 한류 2기에 속한다. 특히, 2020년 이후를 신 한류(K-culture)로 지칭되며 이 4기의 특징은 한류의 1기의 대표 콘텐츠 인 K-drama를 필두로, K-pop, K-movie, K-food, K-game 등 ‘K(S)’ 마크를 장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토탈 브랜드(Total Brand) 형태로 진화했다. 기존의 연구물을 바탕으로 본고는 기존의 한류관련 연 구에 방법론적 차별화를 통해 對 중남미 한류 현상의 고찰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본고는 중남미지역의 한류는 기존의 한류 발전 단계에 부합 하는가? 에 대한 연구 질문을 던지며, R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워드 클라 우드(Word Cloud) 기법을 이용한 K-콘텐츠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한 다. 텍스트 마이닝을 통한 빈도분석에 따르면 중남미 한류 태동기인 2010년 K-pop이 주요 ‘동력’이었으며 10년이 지난 현재도 K-pop의 비 중이 여전히 높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따라서, 중남미지역은 한류 태동 기의 양상에서 크게 성장 및 확대되었다고 보기에는 다소 미흡하다. 즉 중남미지역의 한류는 K-contents의 다양화이기 보다는 K-pop과 관련된 음악 장르의 확산과 고착화의 양상으로 볼 수 있다.
The self-propagating high temperature synthesis approach was applied to synthesize amorphous boron nanopowders in argon atmospheres. For this purpose, we investigated the characteristics of a thermally induced combustion wave in the B2O3 + α Mg system(α = 1.0-8.0) in an argon atmospheres. In this study, the exothermic nature of the B2O3-Mg reaction was investigated using thermodynamic calculations. Experimental study was conducted based on the calculation data and the SHS products consisting of crystalline boron and other compounds were obtained starting with a different initial molar ratio of Mg. It was found that the B2O3 and Mg reaction system produced a high combustion temperature with a rapid combustion reaction. In order to regulate the combustion reaction, NaCl, Na2B4O7 and H3BO3 additives were investigated as diluents. In an experimental study, it was found that all diluents effectively stabilized the reaction regime. The final product of the B2O3 + α Mg system with 0.5 mole Na2B4O7 was identified to be amorphous boron nano-powders(< 100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