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스마트교육을 실행하는데 있어 요구되는 교원의 역량을 진단하고 교육요구도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교사 1,066명을 대 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에 사용된 역량진단 도구는 총 13개 역량, 61개 문항으 로 구성되었다. 보유도-중요도 차이 분석과 Borich 교육요구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스마트교 육에 대한 교육요구도는 대외협력관계 형성, 평가 및 성찰, 수업설계 및 개발, 내용전문성, 테 크놀로지 리터러시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학교급별 비교 및 지역별 비교 분석을 실시한 결과, 대외협력관계 형성, 수업설계 및 개발, 평가 및 성찰이 상위 5위의 교육요구도 안에 공통으로 포함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교육요구 수준과 교원연수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교수(teaching)의 질적 향상, 특히 교수자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교수자의 성찰을 통한 교수 효과 향상의 일환으로서 티칭 스타일 진단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해외에서 사용되고 있는 Grasha(1996)의 티칭 스타일 진단 도구를 번역, 도입한 후 타당도 및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국내 대학 교원 167명을 대상으로 진단을 실시, 요인분석을 함으로서 40개의 진단 문항 가운데 최종적으로 총 33개의 진단 문항을 확정지었으며, 동시에 진단 결과를 기술적으로 분석하여 대학 교원의 티칭 스타일 현황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티칭 스타일 진단을 도입, 실시한 과정 및 진단에 참여한 교원의 티칭 스타일 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나아가 티칭 스타일 진단이 교수(teaching)의 질적 제고에 어떠한 시사점을 주는지 논의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