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분뇨 액비 시용 후 경운처리에 의한 청보리, 호밀, 트리티케일, IRG의 생육과 잡초발생량 차이를 구명하였다. 파종기에 한발이 지속된 포장의 수분함량을 조사한 결과 화학비료 처리구와 무처리구에서는 8.5 ~ 9.1%를 나타냈으나, 액비를 살포한 포장은 20.5 ~ 23.1% 수준이었다. 파종 15일 후에 유묘출현율은 액비 처리구에서는 화학비료 및 무처리구에 비하여 청보리는 2.9배, 호밀과 트리티케일은 각각 2.2배, 2.4배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시험작물 모두 초장이 액비시용구에서 약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월동 후 최고분얼기에는 모든 작물의 초장이 화학비료 및 무처리구에 비하여 액비처리구가 1.1 ~ 1.3배 길었고 경수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며, 분얼수는 청보리, 호밀 및 트리티케일이 각각 4.5개, 5개 및 6개/개체로 화학처리구에 비해서 1개체씩의 증가를 보여 한발에 의한 초기 생육차이가 월동 후에도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잡초발생은 답리작포장이기 때문에 뚝새풀이 주로 발견되었으며, 액비 처리구는 경운으로 m2당 잡초발생수가 5개 수준이었으나, 화학비료 처리구는 무경운으로 145개 발생되어 29배의 잡초발생 차이를 보였다. 월동 후 액비시용하고 경운을 하면 비료효과가 지속되어 화학비료 처리구보다 우수한 생육을 보였으나, 액비시용 후 무경운 처리는 낮은 생육을 보였다. 수확기 생체중 역시 액비처리후 경운처리구가 가장 높았으며, 청보리, 호밀, 트리티케일, IRG 모두 증수되었다. 따라서 한발이 지속될 경우 액비살포 후 경운은 작물의 영양원으로 뿐만 아니라, 수분공급의 효과로 종자의 발아를 촉진시켜 초기생장 및 수량증수에 크게 기여하며 부수적으로 잡초발생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
맥작에 있어서 문제 광엽잡초를 2,4-D에 의하여 방제하기 위하여 처리약량, 처리시기, 토성별로 실험을 실시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10a 당 유제 2,4-D amine salt 70cc를 유효분벽 종지기에 처리하였을 때 보리에 거의 약해를 주지 않고 대부분의 광엽잡초의 방제가 가능하였다. 2) 2,4-D의 최적처리시기는 유효분벽 종지기이며, 이보다도 빠르거나 늦게 될 때에는 약해를 내어 수량감소를 가져왔다. 3) 보리의 내성이 가장 강한 시기에 최적약량처리가 될 때에는 토성에 환계없이 2,4-D의 적용이 가능함을 시사하였다.
간척답에서 모내기 전과 후에 발생되는 매자기의 효과약인 방제를 위하여 실험을 실시한 결과, 1. 모내기 경운 10∼15일전에 roudup 36EC의 2,000ppm 이상의 수준에서 기발생된 매자기를 완전히 고살시킬 수 있었다. 2..모내기 5일후의 destun 5G의 2∼3kg/10a처리는 매자기를 비롯하여 바다새 및 피에 대하여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또한 machete 6G의 4kg/10a의 처리도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3. 모내기 25일후 bentaron 48% 액제의 2,000ppm 이상 처리는 매자기에 대하여서는 탁월한 효과를 보였으나 바다새 및 피에 대한 방제효과가 거의 없었다.
개간 간척답에서 발생하는 매자기의 생리생태적 특성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매자기는 괴경중의 눈(아)으로 부터 발아된 후 주기부에서 3~4개의 지하경이 수평적으로 신장하여 새로운 분주를 형성하고 이 분주로부터 새로운 지하경을 형성하면서 증식한다. 2. 3cm 침수조건하의 지표하 5cm 이하에 매몰된 괴경의 발아는 되지 많았다. 3. 매자기의 발아생육은 5cm 침수구에서 가장 좋았던 반면에 7cm 및 10cm 침수구에서의 생육은 현저히 떨어졌고, 0cm구에서는 발아생육치 못하였다. 4. 염분농도가 0.1~0.5% 수준일 때 매자기의 생육이 가장 왕성하였다. 5. 매자기 생육의 최적 pH는 7부근이었다. 6. 매자기는 종자에 의해서도 발아생육 되며 NaOH와 HCI 및 자상처리로 종자의 발아율은 증가되었다. 7 매자기 경엽의 생장속도는 벼에 비하여 현저히 빠르며 이러한 경향은 일반숙답보다 간척답에서 더욱 현저하였다. 8. 매자기 발생밀도의 증가에 거의 반비예적(r=-0.80**) 으로 벼의 수양은 감소되어 m2 당 매자기 3본구에서는 14.3%가, 200본구에시는 45.7%의 수량 감소를 나타내었다.
우리나라 서 . 남해안 간척지의 매자기 분포상황을 알기 위해서 전간척지 면적의 약 29%에 해당하는지역에 대해 설간 및 현지조사를 실시하였다. 1. 매자기는 우리나라 중부의 경기도 강화군으로부터 남부인 전남의 양도, 고흥군에 이르기까지 전간척지에 분포되어 있다. 2. 전체 간척지의 평균 침입정도는 5 단계평가로 4.09에 이르고 있다. 3. 전체 조사지역중 73.04%가 평점 5및 4에 속하였다. 4. 전체 사사지역 어디에서나 매자기는 모내기 전과후 두차례에 걸쳐 발생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문제 답 다년생 잡초인 너도방동산이, 가래, 올미, 올방개에 대하여 그 번식기관인 괴경 및 인경의 형태, 발아양상, 발생심도(담수 및 밭 상태), 번식과정, 형성량 등을 조사하였다. 1. 너도방동산이의 괴경은 근경에 의하여 수개씩 연결되어 있으며 괴경상에 횡경이 있고 이 횡경에 하나의 눈이 있다. 2~5개의 branch가 연결된 가래의 인경은 인편이 붙어있던 곳에 마디가 있고 이 마디에 하나씩의 눈이 있다. 올미 괴경에는 정아 외에 구부에 2개 내외의 측아가 있다. 올방개의 괴경에는 정단부에 4~6개의 눈이 모여 있고 이들은 포피에 쌓여있다. 2. 괴경 및 인경은 초단하였을 때 그 세편은 모두 발아 가능하며 완전한 형태일 때는 발아에 있어 정아우세성이 있다. 3. 휴면성은 올방개에서만 인정되었다. 4 너도방동산이는 밭상태에서는 지표하 10cm까지 발아생육이 가능하지만, 담수상태에서는 1cm구를 제외하고는 발아되지 않았다. 가래와 올미는 담수상태하에서 각각 지표하 30cm, 10cm까지 발아생육되나 밭상태에서는 발아되지 않으며, 올방개의 경우 담수, 밭상태 모두 지표하 30cm까지 발아생육되지한, 담수상태의 생육이 밭상태보다 양호하였다. 5. 번식과정은 네가지 초종 모두 공통적으로 발아한 후 3~5차까지 근경을 내어 신주를 형성하고 가을에 하방으로 신장한 근경의 선단이 비대하여져 괴경이나 인경을 형성한다. 6. 4월에 이식하여 타식물과의 경합이 없는 포장조건하에서 생육된 다년생잡초들의 수평분포범위는 너도방동산이 1.5m 1.3m, 가래 2.6m 2.2m, 올미 1.6m 1.9m, 올방개 2.3m 2.4m이었다. 7. 한개의 괴경 및 인경으로 부터 형성된 증가량은 너도방동산이 2,657개, 가래 2,495개, 올미 2,043개, 올방개 1,642개이였으며 네가지 초종 로두 일반적으로 괴경 및 인경의 형성심도가 깊어짐에 따라 그 평균중량이 증가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