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용 음료로 개발된 건강음료를 각각 알코올(5 g/kg B.W, 40%) 투여 30분 전과 후에 경구적으로 섭취시키고(10 mL/kg) 시간(1, 3 및 5)에 따라 미동맥으로 채혈하여 혈액 중 알코올 농도와 아세트알데히드 농도, 간 조직 중 알코올 대사효소 alcohol dehydrogenase (ADH) 및 aldehyde dehydrogenase(ALDH)의 활성과 간기능 지표 효소(ALT, AST)의 활성 변동을 측정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알코올 투여 30분 전에 건강음료를 공급하였을 때 혈액 중 알코올 농도는 알코올 투여 1시간 후부터 모든 군에서 급격하게 감소하였으며 알코올 투여 5시간째에 알코올 대조군(EC)에 비해 건강음료 투여군(BE)은 48.4%정도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는 알코올 대조군(EC)에 비해 건강음료 투여군(BE)은 15.6%, 타사제품 투여군(P)은 20.3% 낮았다. 알코올 투여 30분 후 숙취해소 음료를 공급하고 5시간 경과 후 건강음료 투여군(AE)의 알코올 농도는 알코올 대조군(EC)에 비해 65.2%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는 알코올 대조군에 비해 건강음료 투여군(AE)은 36.4% 낮은 0.21 mg/dL 타사제품투여군(P)은 24.2% 낮은 0.25 mg/dL를 나타내었다. 간 조직 중 ADH 활성은 정상군과 알코올을 섭취 한 모든 실험군 사이에 별다른 변동을 관찰할 수 없었다. 숙취해소 음료의 1회 섭취와 체중 1 kg당 5 g의 알코올 1회 투여가 알코올 대사 효소의 활성에 영향을 미치지 못함을 시사하고 있다. 혈청 ALT, AST 활성은 정상군과 알코올 투여 실험군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또 건강음료의 음용이 정상적인 간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결과를 볼 때 안전성이 인정된다고 생각된다.
냉면용 동치미액을 제조했을 때 항균할성이 높고 관능적 기호도가 높은 젖산균 스타터를 선발하기 위하여 김치젖산균 24주에 대하여 항균활성과 유기산생산능력을 검사하였다. 검사된 24주 중에서 Leuconostoc mesenteroides subsp. mesenteroides C16, Leu. paramesenteroides C18, Lactobacillus bavaricus B01, B06, C19, C32, Lac. homohiochii B21 및 B22의 균주들은 비교적 높은 항균활성을 나타내었고, 항균활성은 그램 음성균인 Escherichia coli와 Salmonella typhimurium에 대해서 보다 그램 양성균인 Listeria monocytogenes와 Staphylococcus aureus에 대해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 동치미액 냄새의 기호도는 hetero 발효균인 Leuconostoc mesenteroides 및 Leuconostoc paramesenteroides의 균주로 발효한 것이 homo 발효균이 Lactobacillus bavaricus 및 Lactobacillus homohiochii의 균주들로 발효한 것보다 좋았다. 그러나 동치미액에 쇠고기 육수를 동량 가하여 만든 냉면국물은 시료간에 냄새의 기호도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동치미액의 항균활성과 기호도를 고려하여 Lac. homohiochii B21와 Leu. mesenteroides subsp. mesenteroides C16의 2균주를 동치미 스타터용 우수균주로 최종 선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