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인한 기술혁신은 자율운항선박을 중심으로 해상 운송분야까지 활발한 발전을 불러왔다. 특히, 현재의 선원이 직접 운항하는 방식인 유인선박 사이에서 운항하게 될 자율운항선박은 자율도에 따라 원격제어를 통해 운항을 수행하며, 육상에 서 이를 제어할 원격운항자에 대한 관심 또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원격운항자가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 동시에 발생하는 등을 고 려한 원격운항자 최소 인력 요구사항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특정 해역 구간의 누적된 항적데이터를 활용하여 선박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조우상황에서 원격운항자의 개입이 필요한 상황을 정의하고, 해당 구간을 특정 규모의 자율운항선박 선대로 운항하 였을 때, 원격운항자의 개입이 동시에 필요한 상황이 얼마나 발생하는지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향후 실제 자율 운항선박 선대를 운행할 원격운항센터의 원격운항자의 적정인력 배치 등의 계획 또는 정책 수립에 활용될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 대한다.
해상교통분석은 복잡해지는 해양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으로 부터 도래된 자율운항선박 개발 등의 해사분야 동향은 해상교통분석에도 변화가 필요함을 암시한다. 이에 해상교통분석의 개선점을 식별 하고자 관련 연구를 분석하였으며, AIS데이터의 활용도가 높은 반면에 해도정보의 활용은 그 중요도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자율운항선박의 상용화에 대비한 해상교통분석의 개선점으로서 수치해도 데이터와 선박운항데이터인 AIS데이터를 복합 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로써 해상교통분석에 수치해도데이터를 활용하였을 때 추출 가능한 해상교통특성을 제시 하였으며 이는 향후 자율운항선박의 도입을 위한 해상교통분석에 활용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지방 3곳의 온실에서 가루이의 밀도변동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하우스는 보통 직사각성으로 남에서 북으로 길게 널어서 있다. 이 점을 감안하여 남쪽∙중앙∙북쪽의 밀도변동, 하우스 중앙과 벽 쪽의 밀도변동, 마지막으로 하우스의 환풍구와 바깥 사이의 밀도변동을 알아 보자가 함안의 2곳, 진주 사봉의 1곳을 조사 하였다. 온실 내에서 담배가루이의 밀도를 작물 말기인 7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새로운 작기가 시작되는 8월말부터 11월말까지 1주 간격으로 집중적으로 조사하였다. 함안1의 파프리카 농가는 7월 30일에 작기가 끝난 파프리카를 7월 30일에 제거, 8월 30일에 다시 이식, 함안2의 파프리카 농가는 7월 18일에 제거, 8월 13일에 이식 하였으며, 사봉의 고추농가는 8월 2일에 제거, 10월 14일에 이식하였다.
전체 적인 밀도는 사봉에서 가장 낮았는데 이식을 늦게 한 이유라고 보여진다. 3곳 하우스 모두에서 남쪽, 중앙, 북쪽의 밀도에 큰 차이가 없었다. 하우스의 중앙과 벽 쪽의 가루이 밀도 또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환풍구 쪽의 밀도가 증가하면 온실 내의 가루이 밀도도 상승하였는데 이식 초기의 가루이는 대부분 환풍구를 통해서 유입되는 것으로 생각 된다.
하우스 내의 담배가루이의 밀도는 이식시기와 주변의 하우스 상황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봉과 같이 온실 주위에 잔존하는 가루이 밀도가 내려갔을 때 이식하게 되면 가루이의 유입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