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류는 흡혈을 통해 원충, 바이러스, 사상충 등 다양한 병원체를 보유하며 말라리아, 일본뇌염, 웨스트나일열, 뎅기열 등을 사람에게 매 개하는 위해성이 있는 위생해충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해외유입 모기류 감시를 위해 경상남도 고성군에 스마트 고공포집기를 설치하여 2022년 부터 2023년까지 모기류들을 모니터링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총 3속 5종 43개체가 채집되었으며, 이중 삼일열말라리아를 매개하는 벨렌얼룩날 개모기(Anopheles belenrae)를 경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생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 고공포집기를 통해 해외에서 유입가능한 모 기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Hemipsocus chloroticus (Hagen, 1858) is a leaf litter barklice and has been recorded in Japan, China, Taiwan, South-East Asia, Sri Lanka, and North America. We collected H. chloroticus on Jinju-si, Sanchung-gun, Seoguipo-si, and Ulsan-si from 2022 to 2023. In this study, H. chloroticus is reported for the first time in Korea, and illustrations of diagonistic characters are provided.
국내 미기록속인 Ectopsocus를 미기록종인 E. briggsi McLachlen,1899 (외다듬이벌레; 신칭)와 함께 보고한다. E. briggsi은 한반도의 남부지 역인 거제, 진주, 울산, 제주에서 채집되었다. 이번 연구에서 이 종의 정확한 동정을 위해 외형과 진단형질의 사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