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엉겅퀴를 대상으로 식물부위, 건조방법에 따른 총플라보노이드와 apigenin 함량 분석 및 엉겅퀴차의 소비자 기호도 검사를 수행한 결과, 잎에서 추출된 총플라보노이드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꽃 및 줄기의 순서로 나타났다. 건조 방법에 따른 총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은 잎과 꽃에서는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줄기에서는 동결건조와 오븐건조가 자연건조보다 높게 나타났다. Apigenin함량도 잎에서 가장 많이 확인되었으며 꽃, 줄기의 순서로 나타났다. 건조방법에 따른 apigenin함량 변화는 엉겅퀴의 잎과 줄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꽃에서는 동결건조와 자연건조보다 오븐건조에서 그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 기호도 검사에서는 엉겅퀴꽃잎혼합차의 선호도가 엉겅퀴잎차 보다 높았으며, 이러한 제품이 시판될 때의 구매의향도 엉겅퀴꽃잎혼합차가 엉겅퀴잎차보다 높게 나타났다.
참나물의 잎과 줄기부위에서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무기 성분은 K, P, Ca, Mg 순이었으며 잎 부위가 줄기부위보다 Ca, P, Mg함유량이 약 4배 정도 많았다 전자코를 이용한 휘발성 향기성분 패턴은 신선한 참나물의 경우 제1주성분 값이 +값을, 음건한 건조 참나물은 - 값을 나타내어서 신선한 참나물과 건조한 참나물 사이에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고 건조방법에 따른 시료간의 구별이 가능하였다. SDE법에 의해 신선한 참나물은 aldehydes 3종, alcohols 9종, ester 4종, hydrocarbons 5종, terpen hydrocarbons 34종, ketone 1종, 기타 2종의 총 58 종이 확인되었고, 음건한 참나물은 aldehydes 4종, alcohols 7종, hydrocarbon 1종, terpen hydrocarbons 17종, ketone 1종, 기타 1종의 총 31종이 확인되었다. SDE법에 의한 신선, 음건한 참나물 모두 α-selinene(37.89%, 12.59%)가 가장 많이 확인되었는데 신선할 때보다 음건한 경우 휘발성향기성분의 peak수와 peak area%가 적었다. CAR/PDMS fiber HS-SPME법에 의해 34종이 확인되었는데 aldehydes 2종, alcohols 2종, hydrocarbons 7종, terpen hydrocarbons 23종이며 myrcene(15.50%)가 가장 많이 확인되었다. PDMS fiber HS-SPME법에 의해 aldehydes 1종, alcohols 1종, hydrocarbons 2종, terpen hydrocarbons 17종으로 총 21종이 확인되었고 germacrene D(16.84%)가 가장 많았다. SDE법에 의한 경우가 SPME법보다 향기성분의 종류와 양이 많았고 HS-SPME법의 경우 CAR/PDMS fiber가 PDMS fiber 보다 더 많은 종류의 향기가 확인되었다.
S-methylmethionine(vitamin U)은 천연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Brassica vegetables 중 양배추에 풍부하게 함유된 항위궤양성 인자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소비되고 있는 배추를 대상으로, 건조방법을 달리하여 품종 및 부위별로 vitamin U 함량 변화를 조사하였다. 건조방법에 따른 함량변화는 동결건조 처리군이 vitamin U 최대 보존 효과를 보여주었다. 부위별로는 전체적으로 잎 부분(leaf parts)이 줄기(mid-rib)보다 최소 1.1배, 최고 21.2배 높았으며 그중에서 배추 잎 바깥쪽(outward parts)에서 가장 높은 vitamin U 함량을 나타내었다. 주요 아미노산의 함량은 vitamin U와 같이 잎 부분이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alanine과 threonine이 가장 풍부한 아미노산으로 조상되었다. Vitamin U의 전구물질인 methionine의 함량은 건조방법에 따라 큰 차이를 보여주었으나, vitamin U 함량에 미치는 영향은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신선편의 과채류의 소비형태를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과채류의 구입장소는 수퍼마켓이 46.4%로 가장 많으며 APT지역 거주자가 일반주택지 거주자에 비해 백화점과 수퍼마켓을 더 많이 이용하였다(p〈0.05). 구입 빈도는 주2~3회 가 58%였고 미혼인 조사대상자의 50.0%가 주1회, 확대가족의 형태가 매일 구입하는 비율이 20.0%로 다른 가족구성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p〈0.05) 직업이 있는 사람보다 전업주부의 구입이 더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2. 과채류의 구입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인의 70.2%는 품질인 것으로 나타났고 고학력일수록(p〈0.01), 타지역에 비해 APT지역에 거주자들이 보다 고품질을 중요시하였다(p〈0.05). 3. 구입하는 과채류의 형태는 주로 생산된 그대로의 신선한 과채류였으며 최소가공처리 된 신선편의 과채류를 주로 구입하는 사람은 미혼(37.5%)또는 무자녀 가정 (16.7%)이었다(p(0.01). 4. 신선편의식품화된 과채류의 구입경험이 있는 사람은 81.0%로 저연령(20~30대), 고학력일수록 더 많이 구입한 것을 알 수 있었다(p〈(0.05) 구입한 신선편의식품화된 과채류는 적정량의 단순 절단가공형태가 가장 많았다. 5. 신선편의식품화된 과채류의 구입동기는 조리시간 단축과 적정량 구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구입하지 않은 이유로는 가격이 비싸거나 비위생적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6. 신선편의식품화된 과채류의 필요성에 대하여서는 92.5%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이를 위해 고려할 사항은 신선도와 위생적 처리, 좋은 외관과 영양소의 보존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신선도 저하와 비싼 가격 등의 문제가 신선편의식품화된 과채류의 생산과 판매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들이 원하는 신선편의식품화된 과채류의 가격은 가공전 상태의 110~120% 수준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