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한국 청소년들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짚어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기존 건강지표들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진행한다. 한국의 청소년 건강지표들은 그간 비만 같은 신체적 건강지표와, 우울 같은 정서심리적 건강지표에 의존해 왔다. 즉 청소년의 건강상태를 신체적·심리적·사회적 측면에서 종 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가 미흡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 점에 주목해 청소년 건강에 대한 종합 적 측정을 시도하는 건강지표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그 일환으로 ‘주관적 건강상태(self-rated health)’ 에 주목한다. 이 논문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째, 한국의 청소년 건강측정의 현주소를 파악하 기 위하여 관련 현황을 살펴본다. 둘째, 청소년 건강측정과 관련하여 기존의 주요 지표들(예컨대 우울, 자아존중감)에 대해 살펴본다. 셋째, 청소년 건강측정 수준의 발전을 위해 주관적 건강상태(주관적 건 강인식)―건강의 종합적 측정을 추구하는―에 대해 살펴본다.
Recently an outbreaked pest belongs to Hemiptera: Recaniidae, Ricanula sp. is greatly concerned about the outspreading throughout the South of Korea by wide range of host, including Cornelian cherry, Jujube, and peach trees. In Chungbuk province, this pest was first occurred at Jincheon and Okcheon in 2012, Cheongju in 2013 and now found out at Eumseong and Goesan in 2015. Ricanula sp. was oviposited directly into one-year twig, did damages on fruit-bearing formation and finally withered the host. This study was performed to understand the ovipositional characteristics and to develop the standardized forecasting method. Oviposition by Ricanula sp. was abundant in tree than in bush, adult laid eggs on new inner twigs and then covered with wax compound. Total no. of oviposited egg-mass was 10 to 318, and that of on new twig was 5 to 185 per tree, with different to host trees. Thickness of oviposited twigs were done within 2 ~ 5.5 mm and the height was mostly founded with range of 1 to 2 m, founded with highest height over 3 m. Oviposited no. of egg-mass within 30 cm twig was appeared differently from 2 to 7 every host. From based on this investigated result, we provide this for standardized forecasting method. This pest will need to control when egg-mass will occur over 2 at new twig, within 30 cm from the tip, set as total 25 point/ 5 plants (5 point per plant).
이 논문은 미디어 속에 내포된 복지철학적 이슈, 즉 클라이언트(client, 예컨대 사회 적 약자나 취약계층)의 주체화 문제를 복지이론적으로 고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푸코(Michel Foucault)의 권력이론—대표적 비판사회이론의 하나로 꼽히는—에 입각하여 영화 <완득이>를 분석한다. 이 논문에서 영화 <완득이> 를 분석대상으로 삼은 건, 이 영화가 클라이언트를 ‘시혜의 대상’(객체)으로만 인식하 는 기존의 인식(주류사회의 시각)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논문은 주로 미디어 에 대한 비판사회복지학적 분석을 수행하고 있는데, 그 핵심 주장은 주류사회의 비가 시적이고 미시적인 권력 작용이 복지서비스에서 클라이언트의 객체화를 야기하고 있 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복지서비스가 본디 클라이언트를 위해 존재함에도 정작 복지 서비스의 제공과정에서 클라이언트는 자기결정권과 선택권을 거의 갖지 못한 채 주변 적 존재로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이 논문은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대략 두가지 실천전략을 제시한다. 첫째, 권력은 잘 사용할 경우 부조리한 현실을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실천현장에서 사회복지사의 권력이 클라이언트를 옹호하고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권·선택권을 강화하는 데 쓰일 수 있도 록 윤리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둘째, 미디어를 통한 사회적 인식의 재 고와 변화를 꾀함으로써 단기적으로는 실천현장에서 클라이언트의 주체화를 도모하 고, 장기적으로는 우리사회에서 사회권의 실체적 권리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 적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