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에서 필자는 요한복음서에 나타난 에이전시 신학의 근거와 내용 그리고 방법을 Sendung의 철학적인 분석을 통하여 제시하려고 한다. 선교 혹은 에이전시로 번역되는 Sendung은 요한복음서의 핵심 개념으로 60회 이상 사용되고 있다. 요한복음서에 나타난 빛과 어둠, 하늘의 일과 땅의 일, 영생과 멸망 사이의 이원론적인 갈등은 Sendung 을 통해서 해소될 수 있다. 그리고 이 복음서의 중심 주제인 표적과 영광은 하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가 보냄(Sendung) 받은 예수 그리스도 위에 오르락내리락 할 때 나타나고 있으며, 말씀인 로고스가 육신이 된 사건은 아버지의 Sendung 때문이었다. 에이전트의 모델인 예수는 자기 정체성을 έγώ είμι (에고 에이미)를 통해서 계시하는데 연결자 예수의 정체성은 그가 행한 행위에 의해서 아버지께 영광 드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복음서에 나타난 Sendung의 철학적, 선교학적 분석은 주객의 사이에서 주체 쪽으로 객체의 방향을 향하게 한다. 에이전시 신학은 Sendung 가운데 나타난 연결 신학이며, 행동신학이며 제자도를 실천하는 사도적 신학으로서 절대주체이신 성부 하나 님을 향해 빛과 생명과 선한 능력으로 자기 정체성을 확립시켜나가도록 학문적 근거를 제공하는 신학이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에이전시(Agency) 신학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에이전시 신학의 근간이 되는 에이전시 이론은 이성적인 영역과 초월적인 영역이 충돌하는 양극단의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줄 수 있다. 그래서 이 이론을 하나님과 세상을 연결하고 복음화 시키는 선교의 영역에 적용시켜보았다. 그런데 선교는 제국주의 역사를 지나오면서 많은 낙인이 찍히고 제국주의 앞잡이라는 오점을 남겼다. 지금도 선교사라는 말만 들어도 적개심을 드러내는 지역들이 많다. 이러한 선교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대안으로서 제시한 에이 전시 신학은 하나님과 인간 존재와 세상을 중심 아젠다(Agenda)로 삼고 주체와 객체를 잇는 연결 신학이요 세상에 나타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행동 신학이요 자기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세상을 변형시키기 위하여 보내진 사도적인 신학이다. 필자는 에이전시 신학이 기존 선교신학의 한계와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곤충산업 전반에 관한 초보농들이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2017년 7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일선 현장에서 산업곤충 사육과 창업 질문을 간추려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산업곤충 전문지도연구회 등이 참여로Q&A집을 제작하였 다. 목차내용은 문답형식으로 산업곤충 입문, 사육, 가공, 식품과 유통, 사육사례 등 5개분야 104개의 항목을 구성하였으 며 질문과 답, 그에 대한 관련볍령과 사례로 만들어 일선이 곤충산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업무추진에 연찬 실무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불확실성을 확률변수로 가정하고 구조물의 파손기준을 한계상태식(Limit State Equation)으로 정의하였다. 한계상태식을 Fleishman의 3차 다항식으로 근사하고 이론적인 확률 모멘트(Moments)를 계산하였다. Fleishman은 표준정규 분포 확률변수에 대해서만 3차 다항식을 제시하였으나, 본 논문에서는 이를 확장하여 베타, 감마, 균일 분포 등 다양한 확률변수에 적용하였다. 확률 모멘트를 계산하기 위해서 누률(Cumulants)과 정규화된 한계상태식을 활용하였으며, 피어슨 시스템(Pearson System)을 통해 한계상태식의 확률분포를 근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