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부리백로(Egretta eulophotes)는 천연기념물 제 361 호이며, 멸종위기 Ⅰ급으로 등록 되어 있다. 국제적 희귀종 으로 IUCN의 Redlist에 취약종(Vulnerable: VU)이며, 야생 에서 2,500개체 미만만이 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 서 노랑부리백로 집단번식지는 1987년 신도에서 최초 발견 되어 천연기념물 360호로 지정받았고, 1991년 약 400여 둥 지가 관찰되었으나, 이후 인위적 방해요인으로 인접 섬으로 이동하여 신도에는 현재 번식하지 않는다. 최근 노랑부리백 로의 번식이 확인된 곳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는 영광군 칠산도(제 389호), 연평도, 구지도, 서만도, 황서도, 보령의 목도 등이 있다. 노랑부리백로는 서해안 무인도서에 서 집단으로 번식하고 있고, 전 세계 최대 번식집단을 형성 하고 있다. 한편, 노랑부리백로와 같이 무인도서에 서식하는 종은 외 부 위협 요인에 쉽게 취약하거나 교란될 수 있고, 괭이갈매 기와 같이 무인도서내 집단번식의 확산은 서식지 감소로 이어져 멸종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종의 개체군 구조, 유전적 다양성, 소수개체군의 유전자 관리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연구 방법은 노랑부리백로와 같이 무인 도서에서 집단으로 번식하는 멸종위기종의 보전에 중요한 정보와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본 논문은 노랑부리백로 서식지의 개체군 조사와 더불어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의 빠른 분석기법을 이 용하여 노랑부리백로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분석과 계통 분류를 수행하고 근연종과의 비교를 통해 종 다양성 및 개 체군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한다. 노랑부리백로 번식 및 서식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문화재 청의 허가를 받고, 번식 및 서식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번식 지내 노랑부리백로 43개체의 혈액, 조직(사체), 알껍질 등에 서 유전자원을 확보하였다. 이후 DNA 추출 후 QC테스트 한 총 18개체의 유전자원 샘플로 2개의 primer set을 제작하 고 PCR 증폭을 진행한 후 100bp 이상 조각으로 해독하여, 약 1.2Gb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데이터를 생산 및 분석하 였다. 노랑부리백로의 번식현황 조사결과 전남 영광군의 칠산 도, 납대기섬, 서만도, 황서도, 보령의 목도(나무섬) 등에서 번식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기존 번식지이었던 신도, 구지 도, 비도, 예도 등에서는 번식을 확인할 수 없었다. 최근 10년간 노랑부리백로의 둥지 수 변화를 보면 2004년 674개 의 둥지에서 2006년 461개, 2008년 524개의 둥지로 감소하 였다가 2010년 696개로 증가한 후, 본 조사인 2013년에는 367개로 감소하였는데, 이는 구지도의 번식 집단이 사라졌 고, 서만도와 황서도의 개체군이 감소한 결과로 판단된다. NGS로 생산된 데이터를 기 보고된 노랑부리백로의 reference sequence에 BW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align을 수행하였으며, samtools를 이용하여 각 샘플별 미토콘드리 아 서열을 생산하였다. 전체 미토콘드리아 서열을 비교해본 결과, 총 87개의 위치에서 다형성(polymorphism)이 발견되 었으며, 대부분이 D-loop(Control region)에 모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기 보고된 중국의 노랑부리백로 데이터와 비교한 결과, 새로운 두 개의 Haplotype이 한국 노랑부리백로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미토콘드리아의 유전 자 다양성을 측정하기 위해 기 보고된 중국의 노랑부리백로 데이터의 미토콘드리아 서열 중 D-loop 영역의 일부를 DnaSP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Haplotype/Nucleotide diversity를 계산한 결과 각각 0.956, 0.00908을 얻었고, 중국의 노랑부리백로(Haplotype diversity: 0.920, Nucleotide diversity: 0.00878)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Tajima's D test를 통해 한국에 번식하는 노랑부리백로의 미토콘드리아 control region에 선택압 (selection pressure)이 없다는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한국과 중국에 서식하는 노랑부리백로의 지리적 변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Arlequin을 통해 AMOVA (Analysis of Molecular Variance)를 진행하였으며, Haplotype frequency를 이용하였을 때 약 2.27 %의 variation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Genetic distance를 이용하였을 때는 유의한 값 을 얻을 수 없었다. 또한 번식지별로 개체군간 차이가 있는 지 확인해보았으나, 샘플의 수가 적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값이 도출되지 않았다. 노랑부리백로의 번식지별 개체군간 의 비교와 새롭게 발견된 Haplotype의 분석을 위하여 RAxML을 이용하여 계통도 분석을 한 결과, 특별하게 번식 지별로 클러스터링(clustering) 되지 않아 번식지별 차이가 없었다. 한편, KHap1, KHap2는 이번 연구에서 새롭게 발견된 Haplotype으로서 기 보고된 중국의 노랑부리백로 Haplotype 과 클러스터링이 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국내 번식하는 노랑부리백로 집단이 중국에서 번식하는 집단과 유전적 교 류가 있다고 판단되며, 번식시기보다는 월동지인 동남아시 아 등지에서 모여 집단 월동할 가능성이 있다. 향후, 노랑부 리백로 mtDNA와 STR genotyping의 분석을 추가적으로 수 행하여 한국에서 번식하는 노랑부리백로의 유전자 다양도 와 계통분석을 심층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다.
The extracts from Agastache rugosa O. Kuntze, their chloroform and hexane fractions, and estragole identified from hexane fraction were test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n the growth and metabolic activities of several true fungi. The fungi used were: Aspergillus oryzae KFCC 890, Aspergillus niger KCCM 11240, Saccharomyces cerevisiae IAM 459?, Saccharomyces ellipsoideus PNU 2215. The growth of S. cerevisiae by treatment of water extract (1%), hexane fraction (0.05%), and estragole (0.05%) were inhibited 93%, 50%, and 33% respectively, and S. ellipsoideus was also inhibited markedly with delaying the lag phase maximum 12 hrs. The growth of A. oryzae was inhibited by treatment of extracts and fractions. The ethanol production by S. cerevisiae was increased more than two times in the highest value around 42 hrs incubation by water extract, but chloroform fraction inhibited its production. The glucoamylase activities by A. niger were strongly inhibited by hexane and chloroform fractions (0.05%). The invertase activity by S. cerevisiae using estragole (0.05%) reached to 57.5% of control group. S. cerevisiae treated with the estragole was damaged the cell wall and cell membrane, leaked the protoplasm, and observed broken pieces of cell.
게르마늄은 세계적으로 고가의 희소금속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게르마늄 광산이 없으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금속이다. 게르마늄 주요 용도는 PET 수지 제조용 촉매, 광섬유, 반도체 등 국가 주력산업의 핵심 소재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특히, 광섬유에는 1km당 0.54g의 게르마늄을 함유하고 있으며, 관련기술 미비로 국내외 모두 재활용이 시도되지 않고 있으므로, 기술 선점 시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따라서 본 연구는 폐 광섬유에서 게르마늄을 경제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pyrometallurgy와 hydrometallurgical reactions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통해 게르마늄 농축을 하고자 하였으며, 반응 온도, 반응 시간 등을 변화 시키며 게르마늄 농축 거동을 관찰하였다.
광케이블은 유리를 가는 실처럼 만든 광섬유에 빛을 통하여 신호를 보내어 정보를 보내는 원리로써, 송신측에서 반도체 레이저에 의하여 정보를 빛으로 변환한 후 전송하면 수신측에서 전기 신호로 변환하여 정보를 수신하는 체계이며, 주요 성분은 PE등의 플라스틱 수지와 철, 알루미늄, 광섬유(SiO2 또는 GeO2)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광케이블의 수요가 급증함과 동시에 폐광케이블 발생량 또한 급속도로 증가되고 있으며, 연간 약 3만톤 가량이 발생되나 재활용업체에서는 소형규모의 단순탈피장치로 외피인 HDPE(합성고밀도폴리에틸렌)만을 회수하고 다량의 플라스틱 수지와 알루미늄, 광섬유에 포함되어있는 광물자원(Ge 150만원/kg) 등은 단순 적재해 놓거나 매립, 소각하는 등 관련 재활용 기술이 매우 낮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폐광케이블 재활용을 위하여 자동화 공급 기술, 선택적 국부가열, 절개 및 선별등의 기술을 통하여 각각의 유용자원을 분리/회수할 수 있는 1Ton/day 이상의 폐광케이블 자원회수장치를 연구하였다.
게르마늄은 주로 광섬유, 반도체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고가의 희소금속이므로 게르마늄에 대한 회수 및 재활용 기술 개발은 각국에서 경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게르마늄에 대한 재활용 실적이 전무하며, 전량을 수입해서 사용하는 희소금속이므로 게르마늄에 대한 재활용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특히, 광케이블에 사용되는 광섬유에는 1km당 약 0.54g의 게르마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광섬유를 게르마늄 추출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게르마늄은 1kg당 150만원의 고가 희소 금속이므로 관련 기술 개발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하였다. 본 개발 기술은 광섬유에서 실리카(Si)와 합금형태로 존재하는 게르마늄을 추출하기 위하여 Na 화합물과 염산을 이용한 선택적 추출을 적용하였으며, 게르마늄의 추출 효율을 알아보기 위하여 추출액에 대한 ICP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Na 화합물은 광섬유의 주성분인 실리카 성분을 석출시켜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추출 용매인 염산은 질산, 황산과의 추출 효율을 비교하여 최종 추출 용매로 선정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The formation potential and pathway of less-chlorinated PCBs, including mono- and di-chlorinated biphenyls, was investigated when PCBs contained in transformer oil were dechlorinated by commercial treatment. Potassium hydroxide with polyethylene glycol (PEG-600) was used for dechlorination of PCBs, and its destruction efficiency to whole 209 congeners of PCBs was 97.1% on average, ranging from 95.6% to 98.2%. Homologue of mono-CBs showed the negative destruction efficiencies, while those of highly-chlorinated ones through tri- to deca-CBs showed better efficiencies than about 99%. In particular, mono-chlorinated biphenyl in meta-position (#2) was about 34-47 times enriched after dechlorination, thus the reactivity seemed to be in the order of ortho-, para-, and meta-chorinated biphenyl. Co-planar PCBs' dechlorination efficiency was averaged as high as 99.4%, but 3,4,4',5-TeCB (#81) showed a relatively lower efficiency than others' in one case. Not only sodium metal but also alkaline metal such as potassium was thought of affecting the formation or enrichment of mono-chlorinated biphenyls produced by Wrutz-Fittig reaction as intermediates and products.
A new spray rose cultivar ‘Red Zen’ was bred from the cross between dark pink spray cultivar ‘Dollina’ and orange spray cultivar ‘Alegria’ at the National Institute of Horticulture & Herbal Science. The cross was made in 2007 and ‘Red Zen’ was finally selected in 2011 after investigating characteristics for four years from 2009 to 2011. ‘Red Zen’, a red spray cultivar grows vigorously and has good and big shape. The major characteristics of this cultivar are 116.0 stems/㎡/year in yield, 72.5±7.0 cm in length of cut flower, 6.0±0.1 cm in flower diameter, 22.5±2.5 in petal number, and 11.8±1.2 days in vase life. This cultivar can be propagated by both cutting and grafting. The consumer’s preference of this cultivar is relatively higher than that of control cultivar, ‘Little Mable’.
A new spray rose cultivar ‘Peach Zen’ was bred from the cross between yellow spray cultivar ‘Sunny Lady’ and red spray cultivar ‘Madonna’ at the National Institute of Horticulture & Herbal Science. The cross was made in 2007 and ‘Peach Zen’ was finally selected in 2011 after investigating characteristics for three years from 2009 to 2011. ‘Peach Zen’, a light pink spray cultivar grows vigorously and has good shape and good vase life. The major characteristics of this cultivar are 128.4 stems/㎡/year in yield, 76.4±6.3 cm in length of cut flower, 5.8±0.6 cm in flower diameter, 39.3±4.2 in petal number, and 12.6±1.2 days in vase life. This cultivar can be propagated by both cutting and grafting. The consumer’s preference of this cultivar is relatively higher than that of control cultivar, ‘Little Mable’.
A new standard rose cultivar ‘Big Bang’ was bred from the cross between Yellow standard cultivar ‘Landora’ and Yellow standard cultivar ’Birdy’ at the National Institute of Horticulture & Herbal Science. The cross was made in 2005 and ‘Big Bang’ was finally selected in 2011 after investigating characteristics for three years from 2009 to 2011. ‘Big Bang’, a red standard cultivar grows vigorously and has Crown Gall Resistnat. The major characteristics of this cultivar are 119.8 stems/㎡/year in yield, 99.0±12.6 cm in length of cut flower, 13.5±0.3 cm in flower diameter, 40.0±3.2 in petal number, and 9.0±0.4 days in vase life. This cultivar can be propagated by both cutting and grafting. The consumer’s preference of this cultivar is relatively higher than that of control cultivar, ‘V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