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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8.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저어새(Platalea minor)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발표한 RedList에 Endangered(EN)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6년 기준으로 3,356개체가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저어새 번식 개체군의 70% 이상은 한국 서해안에서 번식하며, 대만, 중국, 홍콩 등지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한국을 비롯하여 동아시아 지역에서 저어새의 장거리 이동과 남하 시 서식지에 대한 연구는 현재까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 연구에서는 야생동물위치추적기(WT-200, GPS-Mobile phone based telemetry, KoEco)를 이용하여 저어새의 이동 경로와 분포, 중간기착지 및 월동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위치추적기는 2014년 6월 말 한국의 번식지에서 저어새 유조를 포획하여 부착했다. 추적 결과, 저어새의 남하시기는 10월 말에서 11월 초로 나타났으며, 월동지까지의 이동 거리는 최소 746km, 최대 1,820 km로 평균 1,201 km이었다. 하루 최대 이동 거리는 1,479 km이었으며, 평균 782 km이었다. 월동지까지 이동 소요 기간은 평균 10일이었으며, 가장 짧은 기간은 2일이었고 가장 긴 기간은 34일이었다. 대부분의 개체들은 2~3개의 중간기착지를 이용하였으며, 1~2일을 머물렀으며, 주요 중간기착지는 강, 하천, 저수지, 갯벌과 같은 습지였다. 월동지는 중국 해안 지역(5개체), 중국 내륙 지역(1개체), 대만(3개체), 일본(1개체)등 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저어새의 이동경로 상에 있는 국가 간의 협의와 보호정책을 통해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중간기착지 및 월동지역을 보전할 필요가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가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보전대책 및 활동계획 등이 수립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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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8.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야생동물의 행동권과 서식지 이용 패턴을 이해하는 것은 동물의 보호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그 중 특히 이동 철새의 경우에는 종에 따라 다양한 번식지, 월동지, 중간기착지 환경을 갖기 때문에 행동권과 서식지 이용 패턴을 파악하기 매우 어렵다. 천연기념물 제 205-1호로 지정된 저어새 (Platalea minor)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IUCN Red List)에 등재되어 있는 국제적인 보호종으로, 전 세계 개체군의 대부분이 우리나라 서해 무인도서에서 번식하고 홍콩이나 타이완 등지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번식지는 칠산도, 납대기섬, 석도, 비도, 남동유수지, 각시암, 수하암, 서만도, 구지도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칠산도는 국내 최남단 저어새 번식지로 천연기념물 제 38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991년 저어새 최초 번식이 확인된 이후 점차 번식 개체군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저어새 개체군에 관한 구체적인 행동권 및 이동 특성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칠산도에서 이소한 저어새의 번식지 및 월동지 행동권 분석을 통해 이동 패턴과 서식지 정보를 파악하여 저어새의 보존 관리방안의 기초 자료로 확인하고자 한다. 칠산도에서 번식하는 저어새의 번식 현황 조사를 위해 2017년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1회씩 총 4회 조사를 실시 하였으며, 이소한 저어새 4개체를 mist-net을 이용하여 포획 후 각각 개체에 고유번호(nhc1701, nhc1702, nhc1703, nhc1704)를 부여하고 야생동물위치추적장치(WT-300)를 부착하여 방사하였다. GPS 좌표는 4시간 간격으로 송신하도록 하였으며, 매일 2차례 좌표를 수신받았다. 수신된 좌표는 ArcGIS 10.3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최소볼록다각형법(Minimum Convex Polygon Method; MCP)과 커널밀도 측정법(Kernel Density Estimation; KDE)를 활용해 행동권을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저어새 4개체의 번식지인 칠산도와 백수 갯벌의 행동권은 평균 60.14 ± 24.91 km2 (MCP), KDE 90%는 28.01 ± 5.54 km2, 핵심서식지로 분류할 수 있는 KDE 50%는 6.18 ± 1.11 km2 으로 나타났다. 월동지 행동권의 경우 평균 39.98 ± 31.65 km2 (MCP), KDE 90%는 19.94 ± 12.36 km2, KDE 50%는 6.43 ± 4.95 km2 으로 나타났다. 번식지와 월동지의 저어새 행동권은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MCP; t = -0.761, p = 0.50, KDE 90%; t = -1.138, p = 0.34, KDE 50%; t = 0.089, p = 0.93). 저어새의 행동권 분석 결과 번식지 및 월동지에서 수계 환경 의존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수계 환경변화 및 방해 요인이 저어새 서식 환경에 직・간접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행동권 내 서식지의 특성, 환경요인 등을 분석하여 저어새의 번식지 및 월동지의 특성을 파악하고 보호 및 보전을 위한 기초 생태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5.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황새목(Ciconiiformes) 저어새과(Threskiornithidae)에 속 하는 저어새(Platalea minor)는 국내에서 1968년 5월 31일 천연기념물 제 205-1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고 세계자연 보전연맹 적색목록(IUCN Red List)에 멸종위기종(EN)으로 등재되어 있는 국제적인 보호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 알려 진 저어새 번식지는 칠산도, 납대기섬, 석도, 비도, 남동유수 지, 각시암, 수하암, 매도, 서만도, 구지도 등 총 22개이며 칠산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번식지가 경기만 일대의 갯벌과 비무장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그 중 영광 칠산도는 천연기념 물 제389호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지만 서식지 축소 및 번 식지의 지속적인 자연훼손으로 번식개체수가 감소하고 있 다. 따라서 본 연구는 영광 칠산도를 대상으로 저어새의 번식 현황과 서식특성을 파악하여 보호관리방안 수립을 위한 기 초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저어새 번식현황 파악을 위해 영광 칠산도를 대상으로 각 섬을 3월~6월까지 매월 1회씩 총 4회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번식 쌍은 관찰된 둥지의 최대개체수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무인센서카메라(Auto-7310) 총 10대를 육산도에 설치하여 첫 도래시기 및 행동특성을 확인하였다. 행동권 분석을 위해 이소한 저어새 유조 5개체를 대상으로 야생동물위치추적기 (WT-300)를 부착하여, 4시간 간격으로 GPS좌표를 송신하도 록 하였으며 매일 2차례 좌표를 수신 받았다. 본 연구에서는 체중의 2%이하의 야생동물위치추적기(30g 이내)를 부착하 여 저어새가 일상생활을 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하였으며, 확 보한 자료는 야생동물위치추적기를 부착한 시점부터 하절기 (8월 31일)까지 한정하여 분석하였고 행동권 변화를 확인하 기 위해 2015년도에 부착한 3개체와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2017년도 저어새 번식쌍은 총 85쌍으로 확인되 었으며 이는 2015년 93쌍으로 확인된 자료(국립문화재연구 소, 2015)에 비해 일부 감소한 수치이다. 특히 육산도의 개체 수 감소가 비교적 높게 확인되었는데 이는 약 3만마리 이상 의 괭이갈매기의 과도한 번식으로 인해 식생이 점차 사라지 고 토양이 유실되면서 암반이 노출된 상태로 서식지 환경이 열악해 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판단된다. 또한 섬의 면적에 비하여 저어새의 둥지재료로 이용될 만한 식생 및 둥지터가 부족하고, 2015년도에는 도란(盜卵) 및 빈번한 사람의 출입 에 따라 저어새 대부분이 사산도로 이동하여 번식하기 때문 일 것으로 사료된다. 무인센서카메라(Auto-7310)로 확인한 결과 3월 29일 새벽 1시 31분에 저어새 한 개체가 처음으로 포착되어 육산도의 저어새 첫 도래시기는 이 시점이거나 이 시점보다 빨랐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며, 동일 개체로 추정되는 암·수 1쌍이 4월 2일 하루 총 6회(약 1시간 이하 간격으로 새벽 1시 42분 부터 새벽 5시 33분까지)의 구애활동을 하였고 구애활동의 1회 소요시간은 평균 약 4초였다. 저어새 유조의 번식지 내 행동권은 평균 0.22±0.09㎢(MCP), KDE 50%는 0.02±0.00㎢이었다. 2015년도에 부착한 개체 보다 행동권이 2배 이상 넓어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번식 섬이 아닌 칠산도의 다른 섬으로 이동하는 빈도도 빈번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번식지를 벗어난 후 행동권은 평균 814.05±1482.89 ㎢(MCP), KDE 50%는 3.91±2.55㎢ 이었다. 2015년 자료에 비해 넓은 양상을 보였으나, 개체별로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MCP분 석의 경우 평균 800㎢이상의 넓은 행동권을 보였으나, 핵심서식 지라고 할 수 있는 KDE 50%에서는 5㎢내외의 행동권을 보였다. 이는 특정지역에 정착하기 전에는 취식지나 휴식지, 잠자리 등의 탐색을 위한 활동의 증가로 넓은 범위를 보이다가 정착한 후에는 일정한 행동범위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 판단된다.
        6.
        2017.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this study, the mechanical characteristics with micro structure were analyzed on the butt joint of AZ60 magnesium material extruded by GMAW and GTAW processes. As the result of tensile test, the fracture in the welding joint area happened at both processes and seemed to be brittle fracture. The yield strength of GMAW was 84.29% and GTAW was 60.43% as compared with base metal. The yield strength of GMAW was higher 23.86% than that of GTAW. The result of decreased micro hardness was indicated at both processes. The value of minimum micro hardness in FZ at GMAW was Hv 46.7 and GTAW was Hv 43.6 as compared with base metal. The value of minimum micro hardness at GMAW process was higher 5.64 % than that at GTAW process. The size of grain boundary at GMAW process in HAZ is smaller than that at GTAW process. GMAW process is more superior than GTAW process from the productivity and quality in case of automatic welding for magnesium alloy such as the automobile seat 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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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우리나라에서 백로류는 2000년대 이후 서식지 축소로 인 해 도심지 인근에서 집단번식지를 형성함으로서 광주광역 시, 고양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주민과의 갈등을 지속적으 로 유발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에서도 2000년 전후 한국과 학기술원(KAIST)와 충남대 궁동 근린공원, 남선공원 등 도 심지 내에서 집단 번식하는 사례가 증가하였으며, 이로 인 한 주민 피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발생으로 인간과의 공존을 위한 종합관 리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며, 그 일환으로 백로류의 선호서식 지를 파악하고, 인간과의 접촉이 최소화 되는 지역으로의 유도를 통해 공존할 수 있는 방안 수립이 절실히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의 백로류 집단번식지 특성을 분석하 고 파악된 결과를 GIS를 활용한 모델링을 통해 대체서식지 선정 및 대체서식지로의 유도를 그 목적으로 한다. 연구대상종인 백로류는 황새목 백로과에 속하며 긴 부리, 긴 목, 긴 다리를 가진 물새이다. 전 세계 17속 62종이 있으 며, 이 중 국내에는 9속 18종이 분포한다. 국내 백로류는 다양한 지역(무인도, 습지, 일반산림지역)에서 집단 번식지 를 형성하지만 일부종은 단일쌍으로 번식하기도 한다. 백로 류의 집단 번식지의 경우 주로 인간 거주지역과 인접한 산 림, 구릉에 집단 번식을 하며, 소나무와 잣나무 등 침엽교목 과 활엽교목, 대나무 등에서 번식을 한다. 종에 따라 둥지 짓는 높이가 차이가 나며, 일반적으로는 가장 높은 위치에 왜가리와 중대백로가 번식을 하며, 쇠백로, 황로, 중백로, 해오라기 등은 왜가리와 중대백로보다 낮은 높이에서 둥지 를 튼다. 주요 취식지는 논이나, 하천, 호소, 저수지, 갯벌, 해안 등 다양한 유형의 습지에서 취식을 하며, 주로 논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주요 먹이는 물 고기나 개구리 등 수서생물을 주로 포식하며, 황로의 경우 곤충이나 절지동물, 소형파충류와 소형 조류 등을 사냥하여 먹이자원으로 이용한다. 이러한 생태적 특성을 감안하여 선 호서식지 파악을 위한 모형구축에 활용할 환경변수를 선정 하였으며, 환경변수는 문헌들을 분석하여 지형인자, 자연환 경인자, 거리인자, 기후변수 4가지로 구분 후 적용하였다. 지형인자로는 사면방향, 고도, 경사, 기복량 4가지, 자연환 경인자는 영급, 경급, 임목밀도, 서식지유형(landcover) 4가 지, 거리인자는 도로로부터의 거리, 산림에서의 거리, 수환 경이격거리, 시가지이격거리, 농경작지와의이격거리 5가 지, 기후인자는 가장 습한 분기의 평균 강수량, 가장 습한 분기의 기온 2가지를 활용하였다. 구축에 사용된 지형인자 는 국토지리정보원의 자료, 식생 등의 자연환경인자로는 산 림청 임상도, 기후변수로는 Worldclim-Global Climate Data(www.worldclim.org)에서 제공하는 Bioclim자료를 활용하였다. 모형은 ERIS사의 ArcGIS 9.3을 활용하여 격 자크기(grid size)는 30m×30m로 구축하였다. 백로류의 집단번식지 위치 자료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출간한 “한국의 백로와 왜가리”의 번식지 좌표를 활용하였 으며, 모형의 입력자료로 활용하기 전에 출현/비출현 자료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지를 고려하였다. 비출현 자료는 전국 출현자료(n=126)의 3배수인 378지점의 Random sampling을 통해 확보하여 비출현 좌표와 출현좌표간 유의 성 검증(Mann-whitney U test)을 통해 최종 환경변수를 도 출하였다(p<0.05). 최종적으로 도출된 환경변수는 지형인 자 1가지(고도), 자연환경인자 4가지(영급, 경급, 임목밀도, 서식지유형), 거리인자는 5가지(도로로부터의 거리, 산림에 서의 거리, 수환경이격거리, 시가지 이격거리, 농경작지와 의 이격거리), 기후인자 2가지(가장 습한 분기의 평균 강수 량, 가장 습한 분기의 기온)가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이 최종변수를 활용해 모델링을 실시하였으며, 기계학습 모형 중 출현자료만이 있을 때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Maxent 모델을 이용하여 모형을 구축하였다. 모형예측결과 모형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AUC값은 0.953이었으며, 0.7이상일 때 신뢰도를 가진다고 가정 할 때 비교적 높은 신뢰도를 가졌다. 모형에 반영된 기여도 (Contribution ratio)는 연구결과 만들어진 모형에 환경변수 가 Maxent 예측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본 연구결과에서는 시가지와의 거리(48.3%), 서식 지유형(29.5%), 산림과의 거리(4.5%), 고도(4.1%)의 순으 로 기여하였다. 이렇게 확인된 결과를 기반으로 Maxent 모형에서 민감 도(출현지역 예측률)와 특이성(비출현지역 예측률)의 합이 최대가 되는 값을 기준으로 출현/비출현으로 전국을 구분하 여 서식가능지역을 예상하였으며, 이 지역 중 대전광역시에 해당되는 구간을 추출하였다. 최종적 대전광역시에서 추출 된 지역은 면적이 106.69㎢(19.7%)였다. 대부분 대전광역 시 외곽지역이 서식지로 추출되었으며, 내부지역은 일부 고 립된 산림지역이 예상되었다. 도심 내에 선정된 예상 서식지 중 국유지로서 사유재산권 의 간섭을 받지 않으면서 사람에 피해가 가장 적은 최적의 장소로서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공원 일대를 백로류 번식 유도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하였으며, 이 지역에 모형, 음 향시설을 설치하여 백로류가 집단번식지로 선택할 수 있게 끔 유도하였다. 본 연구는 향후 대체 백로서식지 조성을 통한 야생동물과 의 공존을 시도한 것에 큰 의의가 있으나, 이용된 데이터가 공간적 분석 자료이기 때문에 현장조사를 통한 생태조사결 과 분석자료가 반영되지 않은 부분이 연구의 한계이며, 전 문가의 의견 및 생태연구결과가 모형에 반영될 수 있는 방 안을 수립하여 향 후 더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는 모형을 구축할 것이다.
        8.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백로류는 9속 18종으로, 일부 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은 집단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중대백로 Ardea alba는 집단번식을 하는 대표적인 백 로류로 3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지 방, 동남아시아로 월동하기 위해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백로류 연구는 대부분 육안 관측을 통한 번식과 취식특성 등에 관한 연구이며, 구체적인 행동권 및 이동 특 성에 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국가적 이동 또한 Banding 등에 의해 확인된 사례이며, 구체적인 이동경로 및 특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야생동물위치추 적장치(WT-300)를 활용하여 중대백로의 국내 행동권과 서 식지 이용 특성, 국가간 이동경로를 확인하여 백로류 보호 관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백로류 집단번식지를 이 용하는 중대백로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Cannon-net을 이용하여 포획 후 각각 개체에 고유번호(djdi1501, djdi1502) 를 부여하고 위치추적장치(WT-300)를 부착하여 포획장소 에서 방생하였다. GPS 좌표는 2시간 단위로 주간 7회(6시, 8시, 10시, 12시, 14시, 16시, 18시), 야간은 1회(24시)를 획득하여 아침 8시에 연구자에게 송신하도록 설정하였다. 이렇게 수신된 좌표는 ArcGIS 9.3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 며, 최소볼록다각형법(Minimum Convex Polygon Method : MCP)과 커널밀도측정법(Kernel Density Estimation : KDE)를 활용해 행동권을 파악하였다. 중대백로의 서식지 이용은 환경부 토지피복도(2009년)의 유형을 4가지(농경 지, 산림(번식지 포함), 저수지, 하천)로 재분류하여 좌표지 점의 위치를 분석하여 유형별 이용현황을 파악하였다. 국가 간 이동은 국외지역으로 이동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이동거 리 및 이동지역을 확인하였으며, 그 외 이동지역의 특성을 위성지도 등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djdi1501개체는 2015년 6월 5일부터 2015년 10월 14일까지 국내에서 132일 추적하였으며, 번식이 끝나 는 시점인 8월 6일부터 기존 서식지를 벗어나 논산시 지산 동으로 잠자리를 이동하였다. MCP에 의한 djdi1501개체 행동권은 전체 352.0km²이었으며, 대전백로번식지를 이용 한 행동권은 324.9km², 논산백로번식지를 이용한 행동권은 21.7km²로 나타났으며, KDE 90%일 때 225.8km² 였으며, 핵심서식지로 분류할 수 있는 50%의 경우 44.8km² 확인되 었다. 이를 번식지 및 잠자리를 기준으로 확인하였을 경우 대전번식지를 이용하였을 시 전체 행동권과 큰 차이가 없었 으며, 논산으로 잠자리를 이동한 시점에서는 매우 좁은 행 동권(KDE 90% 21.7km²)을 보였으며, 핵심서식지는 1.1km²였다. djdi1502개체는 2015년 8월 7일부터 2015년 10월4일까지 국내에서 59일간 추적하였으며 MCP에 의한 행동권은 24.8km²로 확인되었으며, KDE경우 djdi1501개 체와는 달리 대전 하천을 주 서식지로 활용(KDE 90%: 4.4km², 50%: 0.7km²)하였다. 중대백로의 전체 서식지 이용률은 저수지(37.8%), 하천 (30.2%), 산림(21.0%), 농경지(10.9%)순으로 나타났으며, 월별로는 6월에 산림(57.1%), 농경지(19.2%), 하천(15.4%), 저수지(8.3%), 7월에 농경지(51.3%), 산림(18.8%), 하천 (17.9%), 저수지(12.1%), 8월에 저수지(41.6%), 하천(36.3%), 산림(21.6%), 농경지(0.5%), 9월에 저수지(44.2%), 하천 (40.5%) 산림(13.8%), 농경지(1.5%), 10월에는 저수지 (77.6%), 하천(14.0%), 산림(7.7%), 농경지(0.7%) 순으로 나타났다. 중대백로는 번식기에 농경지에 대한 의존성이 높다가 시간이 지나면 점차 하천 및 저수지 이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월에 산림 이용률이 높은 것은 잠자리 및 번식지가 산림지역에 위치하므로 포란기인 6월에 산림 이용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국외이동은 djdi1501개체가 2015년 10월 14일 야간에 논산시에 위치한 탑정호에서 출발하여 2015년 10월 15일 691km를 이동해 중국 장쑤성 난퉁시에 도착하였으며 1,447km를 더 이동하여 홍콩에 도착하여 20일간 서식하였 다. 2015년 11월 6일에 추가로 438km이동하여 2015년 11 월7일에 중국 레이저우시에 도착하여 월동하였다. djdi1501 개체는 국내에서 총 2,576km를 이동하여 중국 레이저우시 까지 이동하여 월동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djdi1502개체 는 2015년 10월 4일 대전시 갑천에서 806km를 이동하여 2015년 10월 5일 중국 상하이 충밍현에 도착하였으며, 196km를 추가로 이동하여 중국 후저우시 더칭현에서 5일 간 서식하였다. 2015년 10월 11일 더칭현에서 771km이동 하여 2015년 10월 12일 중국 메이저우시 자오링현에서 13 일간 서식하고 2015년 10월 24일에 127km이동하여 2015 년 10월 25일에 메이저우시 펑순현에 도착 후 8일간 서식하 다 2015년 11월 01일에 1,413km를 이동하여 2015년 11월 2일에 베트남 푸옌성 뚜이호아 지역에 도착하여 28일간 월 동하였다. djdi1502개체는 국내에서 베트남까지 총 3,313km 를 이동하였으며, 2015년 11월 28일 베트남 민가에서 마지 막 신호 송신 후 두절되었다.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한 중대 백로 두 개체 모두 이동시기에 중국으로 이동하여 중간기착 지점으로 이용하다 점차 중국 남부지방 및 동남아시아로 이동하였으며, 중대백로의 일일 이동거리는 약 1,400km이 상이었다. 본 연구결과 중대백로는 주변환경에 따라 행동권의 편차 가 크며, 주요 월동지는 중국 남부와 베트남 등지로 확인되 었다. 다 수의 개체를 활용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특히 행동권의 경우 도심에 서식하는 중대백로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이 형성되어 있는 지역과의 비교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미흡 한 중대백로의 구체적인 행동권과 국가간 이동경로 분석을 최초로 시도한 것에 의의를 찾을 수 있으며, 표본수가 적어 보편화할 수 없기 때문에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 으로 사료된다.
        9.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한국 서해안 무인도에서 번식하는 노랑부리백로의 주요 번식지에서 번식지 환경에 따른 둥지 특성의 차이점을 파악하고 비교 분석하여, 향후 이들의 자연번식지에 둥지 터 조성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 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는 2013년 6월과 7월에 번식지환경이 서로 유사한 서만도(11개 둥지)와 황서도(14 개 둥지), 목도(10개 둥지)와 납대기섬(15개 둥지)의 4개 섬에서, 산란된 알이 있는 총 50개의 둥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4개 번식 집단의 둥지 특성은 황서도의 은폐도가 가장 높았고, 둥지 높이는 목도가 가장 높았으며, 재사용 기간은 납대기섬, 둥지 깊이는 목도가 가장 깊었다. 유사한 번식환경인 이대 군락에서 번식하는 목도와 납대기섬의 두 번식 집단 간의 둥지 특성은 높이와 재사용 기간의 2개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찔레꽃 군락에서 번식하는 서만도와 황서도의 두 번식 집단 간의 둥지 특성은 재사용 기간, 둥지 깊이의 2개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대 군락에서 번식하는 집단(목도, 납대기섬)과 찔레꽃 군락에서 번식하는 집단(서만도, 황서도) 간의 둥지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은폐도, 둥지 단경, 둥지 깊이의 3개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결과적으로 한국에서 번식하는 노랑부리백로의 경우 유사한 번식지 환경에서도 일부 둥지 특성에서 차이가 나타났으며, 이대 군락과 찔레꽃 군락의 서로 다른 번식지 환경에서는 은폐도, 둥지 단경, 둥지 깊이의 3개 항목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향 후 노랑부리백로의 자연번식지에 둥지 터를 조성하거나 번식지 관리방안 수립 시 은폐도, 둥지 터 식물의 수종 등을 고려하여 조성하는 방안이 필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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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칠산도는 1991년 국내에서 최초로 저어새 번식이 확인된 이래로 전 세계 개체군의 증가와 더불어 2000년대 중반부터 번식개체군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칠산도의 저어새 번식 현황 및 둥지장소의 특성에 대해 파악하고자 2013년 5월에서 8월까지 번식기 동안 번식쌍 수, 둥지터 크기, 경사도, 둥지기반 재료, 둥지간 거리, 둥지주변 엄폐물의 유무, 섬 내 번식 면적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칠산도에서 2013년에 번식을 시도한 49개의 둥지 중 25개 둥지에서 최소 1개체 이상의 유조가 이소에 성공하였다. 25개 둥지에서 이소한 유조는 총 55개체였으며, 둥지 당 평균 이소성공 유조는 2.2개체였다. 사산도와 육산도를 대상으로 저어새 둥지장소의 특성에 대한 조사 결과 섬 내에서 저어새가 실제 번식한 면적은 사산도의 경우 77.8㎡(섬 전체 면적의 0.10%), 육산도의 경우 93.4㎡(섬 전체 면적의 0.09%)로 섬 내 좁은 지역에 밀집하여 번식하였다. 둥지장소는 돌 위보다 주로 흙 위나 흙과 나무가 복합된 형태의 지면에 유채(Brassica napus)가 있는 장소가 선택되었다. 저어새의 둥지터 크기는 평균 장경 49.59±6.53 ㎝, 평균 단경 41.00±5.82㎝, 둥지의 위쪽 평균 경사도는 20.85±9.96°, 아래쪽 평균 경사도는 34.09±17.75°였으며, 가장 가까운 둥지간의 평균 거리는 130.82±84.17㎝였다(n=22). 22개의 번식 둥지 중 15개 둥지(68.2%)가 엄폐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둥지 앞쪽으로 엄폐물이 있는 경우가 5개(33.3%), 둥지 뒤쪽으로 엄폐물이 있는 경우가 9개(60.0%), 앞뒤 모두 엄폐물이 있는 경우가 1개(6.7%)로 둥지 후방부에 엄폐물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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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1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this study, refer to cases of domestic flower exporters, important factors for flower export logistics were categorized and analyzed and efficient logistics processes were suggested. According to export profitability and product quality, important factors were categorized as quarantine, costs, lead time. By applying important factors, commonly using route- SHIMONOSEKI, reverse distribution prevented route-HAKATA, Excellent market access routes-OSAKA were analyzed and efficient logistics processes were sugge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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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economy is advancing at quite a bit is the role of the Distribution Center, a rise is evolving and mullyuryang Any existing storage facilities were not creating added value from contact with the customer service centers play the role. In order to increase its market competitiveness also pl approach to three in order to enforce cost savings and run. But by industry, the goods, operating characteristics of the cooperating in order to differentiate themselves with the operating process of improvement of operating system, including costs and took lots of time of service.Quality is lower ; all were missing. Such logistics centers, standard management model to address a little bit problem with highest academic. I want to try send it to, each product-category's industrial and business forms, standardisation is really a difficult situation, current study is further progress all you if you areThe process managed to turn component is sure that we will be able to be jud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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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 적: 본 연구에서는 안경체인점에 근무하고 있는 안경사들을 대상으로 감성지능이 구성원의 태도변수인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보고자 하였다. 또한 안경사들의 감성지능과 이직의도와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방 법: 이를 위하여 A안경 체인점에 근무하고 있는 안경사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2013년 7월부터10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500부의 설문지를 수거하여 불성실하게 답변을 한 45부를 제거하고 455부의 설문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결 과: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안경사들의 감성지능과 직무만족과의 관계를 검증한 결과, 감성지능의 하위변수 중 자기감성이해와 감성활용이 직무만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안경사들의 감성지능과 조직몰입과의 관계를 검증한 결과, 자기감성이해와 감성활용이 조직몰입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안경사들의 감성지능과 이직의도와의 관계를 검증한 결과, 감성지능의 하위변수 중 자기감성이해만이 안경사들의 이직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신의 감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감성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안경사들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반응하여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안경체인점 본사에서는 안경사들의 감성지능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감성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구성원들의 태도를 변화시켜야 할 것이다. 감성지능은 타고난 인성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며 모든 구성원들이 개발 가능한 역량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감성을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현장에서 감성지능의 적용을 높여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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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4.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우리나라 산맥은 크게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계곡이나 강 을 건너지 않고 산줄기만으로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큰 줄기를 뜻하는 백두대간(白頭大幹)으로 개념되어 있다. 이러한 백두대간에서 장백정간과 13개 정맥이 갈라지면서 한반도의 산줄기가 구성된다. 이러한 산줄기는 백두산을 뿌 리로 하여 1대간 1정간 13정맥으로 구성되어있고, 대간에 서 갈래쳐나온 산줄기는 모두 14개(1정간 13정맥)로 구성 되어있다(산악문화 2005). 이 중 정맥은 100㎞ 이상의 연속 된 산줄기로서 독특한 산지-분수계(산지분수령)를 형성하 며 동식물 서식지 및 이동로 등 자연 환경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백두대간에 대해서는 보존과 이용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만 9개 정맥(13개 정맥 중 남한지역의 정맥)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광역 생태축의 주요 요소로서 중요한 의미 와 가치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보전 및 이용을 위한 가이드 라인이 필요한 실정이다(산림청 2012). 따라서 본 연구는 광역 생태축의 주요 요소로서 중요한 의 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는 정맥의 조류상 현황 파악을 통해 보전 및 이용에 필요한 가이드 라인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 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국내 정맥의 조류 서식 분포를 살펴보기 위해 2009년 낙동정맥을 시작으로 호남정맥(2010년), 금북정맥 (2011년), 낙남정맥(2012년), 한남, 금남정맥(2013)이 수행 되었고, 2014년에는 한북정맥 조사를 계절별로 수행하고 있다. 조사는 각 조사지점 별로 등산로나 도로 및 계곡부를 따라 시속 2㎞로 보행하면서 육안과 쌍안경(8×32)을 이용 하여 조사하였고, 조사 범위는 시야(또는 쌍안경)에 보이는 전 지역을 조사하였으나 개체수는 중복되지 않게 고려하여 조사하였다. 집중 조사지역내 마루금을 중심으로 계곡부 및 저지대 등 조류상이 가장 잘 확인될 수 있는 지역을 조사하 였다. 자료 분석은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이나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동물 등의 법적보호종의 구분은 문화재청 (2005)과 환경부(2012)의 기준에 근거하였으며, 조사결과 의 집계는 한국조류학회(2009)에 의거 지역별로 구분하여 정리하였고, 군집 분석은 우점도, 종다양도 등을 분석하였 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8개의 정맥의 주요지역을 조사 한 결과 관찰된 조류는 총 87종 5,523개체로 확인 되었으며, 종다양도 지수는 3.24로 높은 편이었다. 각 정맥별 출현종 은 한남정맥에서 56종으로 가장 많았고, 낙남정맥 53종, 호 남정맥 46종, 금북정맥 44종, 한남금북정맥 43종, 낙동정맥 과 금남정맥에서 36종, 호남금남정맥에서 35종의 순이었 다. 개체수는 한남정맥이 1,112개체로 가장 많았고, 낙남정 맥 1,051개체, 금북정맥 1,023개체, 한남금북정맥 694개체, 낙동정맥 575개체, 호남정맥 503개체, 금남정맥 316개체, 호남금남정맥 249개체의 순이었다. 우점종은 참새 Passer montanus가 15.2%로 최우점종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붉은 머리오목눈이 Paradoxornis webbianus 12.2%, 직박구리 Microscelis amaurotis 8.2%. 박새 Parus major 7.1%, 멧비 둘기 Streptopelia orientalis 7.0%의 순으로 상위 5%이상의 우점종은 모두 텃새로 나타났다. 최우점종인 참새 Passer montanus와 붉은머리오목눈이 Paradoxornis webbianus는 저지대 조사에서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특성상 개체수가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각 정맥별 출현 조류 현황을 보면 모든 정맥에서 출현한 조류 는 참새 Passer montanus, 붉은머리오목눈이 Paradoxornis webbianus, 직박구리 Microscelis amaurotis, 박새 Parus major 등 20종이었고, 이러한 산림이나 인가 근처 야산에서 보편적으로 관찰되는 종의 출현이 높은 것은 조사지역이 저지 대 부분도 포함된 결과 때문으로 판단된다. 법적보호종은 총 11종이 출현하였고, 그중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Ⅰ급종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멸종위기 Ⅱ급종으 로 새호리기 Falco subbuteo, 붉은배새매 Accipiter soloensis, 새매 Accipiter nisus, 참매 Accipiter gentilis, 올빼미 Strix aluco, 까막딱다구리 Dryocopus martius, 팔색조 Pitta nympha의 7종이 확인되었다.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 념물은 원앙 Aix galericulata, 황조롱이 Falco tinnunculus, 붉은배새매 Accipiter soloensis, 새매 Accipiter nisus, 참매 Accipiter gentilis, 두견이 Cuculus poliocephalus, 소쩍새 Otus sunia, 올빼미 Strix aluco, 까막딱다구리 Dryocopus martius, 팔색조 Pitta nympha 10종이 확인되었다. 백두대간(산림청 2010)에서 관찰된 종은 총 89종으로 8 개 정맥에서 출현한 87종과 비교했을 때 출현종수는 백두대 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정맥 또한 우수한 환경 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판단된다. 백두 대간과 정맥에서 출현한 조류는 총 108종이었으며, 백두대 간과 정맥에서 모두 출현한 조류는 총 67종(62%)이었다. 백두대간에서만 출현한 조류는 21종(19%)이었고, 정맥에 서만 출현한 조류는 19종(18%) 이었다. 백두대간의 주요 우점종은 직박구리 Microscelis amaurotis, 박새 Parus major, 흰배지빠귀 Turdus pallidus, 멧비둘기 Streptopelia orientalis, 물까치 Cyanopica cyana 등으로 정맥의 주요 우점종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백두대간과 정맥에서 관찰된 법적보호종은 총 14종이었다. 백두대간에서 12종이 출현하였으며, 정맥에서 11종이 출현하여 법적보호종의 출 현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백두대간과 정맥에 서 모두 출현한 법적보호종은 원앙 Aix galericulata, 붉은배 새매 Accipiter soloensis, 새매 Accipiter nisus, 참매 Accipiter gentilis, 황조롱이 Falco tinnunculus, 새호리기 Falco subbuteo, 두견이 Cuculus poliocephalus, 소쩍새 Otus sunia, 까막딱다구리 Dryocopus martius 9종(75%)이 었고, 백두대간에서만 출현한 법적보호종은 벌매 Pernis ptilorhynchus, 긴점박이 올빼미 Strix uralensis 2종이었으 며, 정맥에서만 출현한 법적보호종은 올빼미 Strix aluco, 팔색조 Pitta nympha 2종이었다. 백두대간과 정맥에서 공 통적으로 관찰된 법적보호종의 종수가 9종(62%)인 것은 정 맥의 자연환경이 백두대간과 마찬가지로 우수한 환경임을 보여주는 결과이며, 백두대간과 정맥에서 개별적으로 관찰 된 각 2종은 조사 시기, 환경에 따라 향후 조사에서 서식이 확인 될 가능성이 높은 종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를 통해 정맥의 조류 조사를 실시하여 개괄적인 조류상 파악이 이루어진 데에서 그 의의가 있다. 그러나 장 기적인 관점에서 조사가 이루어질 필요성이 있으며, 향후 조사결과를 활용하는 부분까지 고려하면 몇가지 문제점이 대두된다. 첫째, 정맥은 매우 광범위한 부분으로 정맥 1차기 조사에서 실시된 것처럼 샘플조사는 매우 한정적인 조사로 정맥의 조류상을 파악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조사지역을 확대하여 정맥 전체에 걸친 전반적 인 조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방안이 고려되어야 한다. 둘째, 각 정맥별 조사지역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조 사지역의 차이는 출현조류의 차이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므 로 2차기 조사에서는 모든 정맥의 조사지역 개수를 통일할 필요가 있다. 셋째, 장기적인 관점(기후변화 등)에서 시간 경과에 따른 조류 종 변화상의 파악을 위해서 고정 조사구 설치가 필요하다. 고정조사구는 식생현황, 서식환경(계곡 부, 능선부 등) 등을 고려하여 각 환경별로 적정한 수를 선 정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결과적으로 정맥에서 서식하는 조류 조사 결과 서식 종수 에서 백두대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우점종 및 법적 보호종에서도 차이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정맥 또한 광역 생태축의 주요 요소로서 중요한 의미와 위치를 지니고 있다 고 판단된다. 따라서 향 후 백두대간과 같이 정맥의 보존과 이용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17.
        2014.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노랑부리백로(Egretta eulophotes)는 천연기념물 제 361 호이며, 멸종위기 Ⅰ급으로 등록 되어 있다. 국제적 희귀종 으로 IUCN의 Redlist에 취약종(Vulnerable: VU)이며, 야생 에서 2,500개체 미만만이 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 서 노랑부리백로 집단번식지는 1987년 신도에서 최초 발견 되어 천연기념물 360호로 지정받았고, 1991년 약 400여 둥 지가 관찰되었으나, 이후 인위적 방해요인으로 인접 섬으로 이동하여 신도에는 현재 번식하지 않는다. 최근 노랑부리백 로의 번식이 확인된 곳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는 영광군 칠산도(제 389호), 연평도, 구지도, 서만도, 황서도, 보령의 목도 등이 있다. 노랑부리백로는 서해안 무인도서에 서 집단으로 번식하고 있고, 전 세계 최대 번식집단을 형성 하고 있다. 한편, 노랑부리백로와 같이 무인도서에 서식하는 종은 외 부 위협 요인에 쉽게 취약하거나 교란될 수 있고, 괭이갈매 기와 같이 무인도서내 집단번식의 확산은 서식지 감소로 이어져 멸종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종의 개체군 구조, 유전적 다양성, 소수개체군의 유전자 관리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연구 방법은 노랑부리백로와 같이 무인 도서에서 집단으로 번식하는 멸종위기종의 보전에 중요한 정보와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본 논문은 노랑부리백로 서식지의 개체군 조사와 더불어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의 빠른 분석기법을 이 용하여 노랑부리백로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분석과 계통 분류를 수행하고 근연종과의 비교를 통해 종 다양성 및 개 체군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한다. 노랑부리백로 번식 및 서식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문화재 청의 허가를 받고, 번식 및 서식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번식 지내 노랑부리백로 43개체의 혈액, 조직(사체), 알껍질 등에 서 유전자원을 확보하였다. 이후 DNA 추출 후 QC테스트 한 총 18개체의 유전자원 샘플로 2개의 primer set을 제작하 고 PCR 증폭을 진행한 후 100bp 이상 조각으로 해독하여, 약 1.2Gb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데이터를 생산 및 분석하 였다. 노랑부리백로의 번식현황 조사결과 전남 영광군의 칠산 도, 납대기섬, 서만도, 황서도, 보령의 목도(나무섬) 등에서 번식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기존 번식지이었던 신도, 구지 도, 비도, 예도 등에서는 번식을 확인할 수 없었다. 최근 10년간 노랑부리백로의 둥지 수 변화를 보면 2004년 674개 의 둥지에서 2006년 461개, 2008년 524개의 둥지로 감소하 였다가 2010년 696개로 증가한 후, 본 조사인 2013년에는 367개로 감소하였는데, 이는 구지도의 번식 집단이 사라졌 고, 서만도와 황서도의 개체군이 감소한 결과로 판단된다. NGS로 생산된 데이터를 기 보고된 노랑부리백로의 reference sequence에 BW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align을 수행하였으며, samtools를 이용하여 각 샘플별 미토콘드리 아 서열을 생산하였다. 전체 미토콘드리아 서열을 비교해본 결과, 총 87개의 위치에서 다형성(polymorphism)이 발견되 었으며, 대부분이 D-loop(Control region)에 모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기 보고된 중국의 노랑부리백로 데이터와 비교한 결과, 새로운 두 개의 Haplotype이 한국 노랑부리백로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미토콘드리아의 유전 자 다양성을 측정하기 위해 기 보고된 중국의 노랑부리백로 데이터의 미토콘드리아 서열 중 D-loop 영역의 일부를 DnaSP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Haplotype/Nucleotide diversity를 계산한 결과 각각 0.956, 0.00908을 얻었고, 중국의 노랑부리백로(Haplotype diversity: 0.920, Nucleotide diversity: 0.00878)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Tajima's D test를 통해 한국에 번식하는 노랑부리백로의 미토콘드리아 control region에 선택압 (selection pressure)이 없다는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한국과 중국에 서식하는 노랑부리백로의 지리적 변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Arlequin을 통해 AMOVA (Analysis of Molecular Variance)를 진행하였으며, Haplotype frequency를 이용하였을 때 약 2.27 %의 variation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Genetic distance를 이용하였을 때는 유의한 값 을 얻을 수 없었다. 또한 번식지별로 개체군간 차이가 있는 지 확인해보았으나, 샘플의 수가 적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값이 도출되지 않았다. 노랑부리백로의 번식지별 개체군간 의 비교와 새롭게 발견된 Haplotype의 분석을 위하여 RAxML을 이용하여 계통도 분석을 한 결과, 특별하게 번식 지별로 클러스터링(clustering) 되지 않아 번식지별 차이가 없었다. 한편, KHap1, KHap2는 이번 연구에서 새롭게 발견된 Haplotype으로서 기 보고된 중국의 노랑부리백로 Haplotype 과 클러스터링이 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국내 번식하는 노랑부리백로 집단이 중국에서 번식하는 집단과 유전적 교 류가 있다고 판단되며, 번식시기보다는 월동지인 동남아시 아 등지에서 모여 집단 월동할 가능성이 있다. 향후, 노랑부 리백로 mtDNA와 STR genotyping의 분석을 추가적으로 수 행하여 한국에서 번식하는 노랑부리백로의 유전자 다양도 와 계통분석을 심층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다.
        18.
        2014.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동쪽해안선을 따라 남 쪽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기울어 지리산 까지 총 길이 약 1,400km에 달하는 거대한 산줄기로 중국 대륙과 한반도를 이어주는 줄기 역할을 하며, 한반도에 근 간을 이루는 산줄기다(조석필, 1993). 백두대간에는 1,362 종의 식물과 희귀 야생동물이 서식하며, 생태계의 연결고리 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국토연 구원, 2000). 최근까지 백두대간의 중요성에 의해 여러 기관에서 백두 대간의 관리범위와 관리방안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고 있으 나 대부분 식물상 및 식생, 훼손지 등에 대한 연구이며, 조류 상에 관한 연구는 기관의 모니터링 통해서 국한적으로 수행 되고 있다. 현재까지 백두대간 전 구간에 대한 연구로 국립 환경과학원(2007-2010)에서 각 구간별로 구분하여 조류를 포함한 생태계조사를 수행한 바가 있으며, 산림청에서는 조 류를 포함한 백두대간 자원실태 조사를 2006년부터 2010 년까지 1차기 조사를 5년간 수행하였으며, 2011년부터는 2차기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백두대간에 조류상에 관한 논 문은 백두대간(향로봉-고모치)구간의 조류상(조해진 등, 2014), 백두대간 만복대-시리봉 구간의 조류상과 서식지 선 호도 및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백운기 등, 2003), 백두대간 지리산-덕유산 구간의 조류상에 관한 문헌연구(이두표, 2003) 등이 있다. 본 연구는 백두대간(향로봉-남덕유산) 구간의 조류상을 조사하여 백두대간의 생태학적 가치 및 상징성을 더욱 부각 시켜 향후 백두대간의 보호 및 보전관리에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 지역은 강원도 고성군, 인제군에 위치한 향로봉 부터 경남 거창군에 위치한 남덕유산 구간으로 지리적인 위치에 따라 연도별로 2011년(강원도 향로봉-구룡령), 2012년(강원도 오대산-태백산), 2013년(강원도 영월군-괴 산군), 2014년(충북 청화산-전북 남덕유산)으로 나누어 조 사를 실시하였으며, 조류의 번식시기 및 이동시기를 고려하 여 각 구간은 계절별(봄, 여름, 가을) 3회 조사를 실시하였 다. 각 조사 구간은 개발지, 계곡부, 임도 탐방로로 각각 2개 소의 고정조사구(1㎞×1㎞)를 선정하여 향후 조사시 변화상 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조사대상지를 시속 1∼2㎞ 로 걸으며, 육안과 쌍안경(10×42 Nikon) 및 소리에 의해 파악되는 조류도 포함하였다. 2011년도부터 2014년도 까지 향로봉-남덕유산 구간의 전체 고정조사구에서 확인된 조류는 총 64종 최대개체수 합계 1,661개체이며, 종다양도(H')지수는 3.55이다. 우좀종은 참새 Passer montanus(9.4%), 붉은머리오목눈이 Paradoxornis webbianus(6.9%), 어치 Garrulus glandarius(6.0%), 직박 구리 Microscelis amaurotis(5.5%), 박새 Parus major(5.3%) 순으로 확인되었다. 연도별로 확인된 조류는 2011년(강원도 향로봉-구룡봉) 에 총 45종 최대개체수 합계 489개체, 2012년(강원도 오대 산-태백산)에 총 37종, 최대개체수 합계 246개체, 2013년 (강원도 영월군-괴산군)에 총 37종, 최대개체수 합계 258개 체, 2014년(충북 청화산-전북 남덕유산)에 총 55종, 최대개 체수 합계 668개체가 확인되어 2014년(충북 청화산-전북 남덕유산)에 가장 많은 종수 및 개체수가 확인되었으며, 2012년(강원도 오대산-태백산)에 37종, 246개체로 가장 적 은 종수 및 개체수가 확인되었다. 고정조사구 별로는 개발지 총 56종, 최대개체수 합계 716 개체로 가장 많은 종수 및 개체수가 확인되었으며, 임도 탐 방로 총 50종, 최대개체수 합계 621개체, 계곡부 총 37종, 최대개체수 합계 324개체 순으로 나타났다.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이나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 생동물의 법적보호종은 개발지와 임도 탐방로에서 원앙 Aix galericulata, 황조롱이 Falco tinnunculus, 새호리기 Falco subbuteoe 등 3종이 확인되었으며, 개발지에서 이동 하는 흰꼬리수리 Haliaeetus albicilla,1종이 확인되어 총 4 종이 확인되었으며, 계곡부에서는 법적보호종이 확인되지 않았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Ⅰ급 종은 흰꼬리수 리 Haliaeetus albicilla 1종이며, Ⅱ급은 새호리기 Falco subbuteo 등 2종이 확인되었다. 본 조사결과 개발지가 종수, 개체수가 가장 많이 확인 되었지만 대부분 인가와 근접 및 야산지대나 산림 가장자리 에서 서식하는 종이었다. 또한 일부 개발지는 개체수가 10 개체 이하로 조류 서식에는 미흡한 지역이었다. 임도 탐방 로는 산림가장자리에 서식하는 조류와 산림 내부에서 서식 하는 조류가 적절하게 확인되었으며, 계곡부는 가장 적은 종수 및 개체수로 고산지대 계곡부에서 흔히 확인되는 조류 의 특징이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백두대간은 조류 서식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한반도 생태계 중추로서 국내 생태계 보전 및 관리 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판단된다. 산림청 (2006-2010) 1차기 연구와 조사방법의 차이로 인해 백두대 간 변화상을 비교하기는 다소 어렵지만, 고정조사구 지역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연구가 수행된다면, 향후 백두대간의 조 류 변화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를 예측하는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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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새목 저어새과에 속하는 저어새는 IUCN 적색목록에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어 있는 국제적인 보호종으로 분포 지역은 동아시아에 국한되어 있으며 번식 개체군의 90% 이상이 한반도의 서해안의 무인도에서 번식을 하며 중국과 러시아에 소수의 번식개체군이 존재한다. 저어새 개체수는 1990년대 초반 300여 개체에 불과하였으나 점점 그 수가 증가하여 2014년에는 2,800여 개체가 확인되었다. 1900년 대 초반에는 한반도 전역에서 쉽게 관찰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한국전쟁 이후에는 1991년 전남 영광군 칠산도에서 저어새의 번식이 확인된 것이 최초 기록이며, 전 세계 개체 군의 증가와 더불어 국내 번식개체군이 증가하고, 번식지가 추가로 발견되어 현재까지 알려진 국내 저어새 번식지는 각시암, 각회도, 갑죽도, 구지도, 남동유수지 저어새섬, 매 도, 백령도, 비도, 상여바위, 서만도, 석도, 수리봉, 수하암, 요도, 유도, 이도, 칠산도, 함박도, 황서도 등 총 19개이며, 칠산도를 제외한 모든 번식지가 경기만 일대의 갯벌을 따라 서 위치하고 있다. 칠산도의 경우 우리나라 최남단의 저어 새 번식지로서 최근 몇 년간 번식개체군이 지속적으로 증가 하는 추세이다. 2013년의 조사 결과 칠산도의 7개 섬 중 저어새가 번식하는 섬은 5개로 일산도, 이산도, 삼산도, 사 산도, 육산도이며, 사산도의 경우 저어새의 둥지가 분포하 는 지역의 면적이 50.24㎡로 섬 전체 면적의 0.16%, 육산도 의 경우 93.43㎡로 섬 전체 면적의 0.19%에 불과할 정도로 섬 내 좁은 지역에 밀집하여 번식하였다. 이는 섬의 면적에 비하여 저어새의 둥지재료로 이용될 만한 식생이 빈약하고 안정적인 둥지터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적절한 둥 지터 조성, 식생 복원, 둥지재료 공급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자연상태에서 번식지를 조성해 준다면 번식 개체수가 증가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칠산 도 중 사산도와 육산도에서 둥지터 조성과 둥지재료의 공급 이 번식개체군 증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파악하여 향후 저어새 서식지 복원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2013년 사산도와 육산도의 저어새 번식조사 결과 저어새 의 둥지터 크기는 장경 평균 48.87cm, 단경 평균 40.83cm 였으며, 둥지 상단부 경사도는 평균 24.64°, 둥지 하단부 경사도는 평균 34.29°, 가장 가까운 둥지간의 거리는 평균 130.52cm로 나타났다(n=23). 둥지재료로 사용된 식물은 고 사리, 수영, 소리쟁이, 명아주, 쇠무릎, 유채 등이었으며, 둥 지터의 기질은 크게 흙, 돌, 흙과 초본류의 혼합형태로 이루 어져 있었다. 본 연구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저어새가 도래 하기 전인 2014년 3월 말에 입도하여 과거에 번식을 했던 둥지터를 중심으로 땅을 고르고 돌과 나무를 이용하여 둥지 간에 경계를 만드는 방법으로 사산도에 3개 지역(남쪽, 서 쪽, 정상부) 총 30개의 둥지터, 육산도에 1개 지역(남쪽) 총 10개의 둥지터를 조성하고 볏짚, 고춧대, 둥지터 주변에 존 재하는 마른 초본류, 가는 나뭇가지 등을 둥지재료로 공급 하였으며, 저어새의 둥지재료의 이용도나 번식경과 등을 파 악하기 위해 일부 둥지터에 무인센서카메라(Reconyx HyperFire 900)를 설치하여 주·야간 촬영을 실시하였다. 또 한, 5월 초와 6월 말에 입도하여 인위적으로 조성된 둥지터 의 이용현황을 파악하였다. 번식기 중 입도를 했을 경우 방 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둥지 당 머무르는 시간을 1분 이내 로 제한하였다. 사산도의 남쪽과 서쪽의 둥지터 조성지에서는 저어새의 번식하지 않았으며, 정상부의 조성지 주변에서 2쌍이 번식 을 하였고, 육산도의 경우 둥지터 조성지에서 저어새가 번 식을 하였다. 번식을 하지 않은 사산도 둥지터 조성지의 경우 무인센서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사진을 통해 정착 초기에 저어새의 주기적인 방문이 있었지만, 야간에 둥지터에서 쥐 가 활동하는 것 또한 확인되어 잠재적 알 포식자인 쥐에 의한 교란으로 번식을 시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육 산도의 경우 확인할 수 없는 번식 방해 요인으로 인해 둥지 터 조성 후 35일이 지나 번식을 시작하였으나 남아있는 재 료를 이용하여 빠르게 정착하여 둥지재료의 공급이 번식을 시도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사산도의 경우 번 식쌍이 2013년 23쌍에서 2014년 8쌍으로 감소했고, 육산도 는 2013년 10쌍에서 2014년 11쌍으로 큰 변화가 없었으나, 이산도의 저어새 번식쌍 수는 2013년 10쌍에서 2014년 18 쌍 이상으로 증가하였다. 강화도 남단의 각시암, 영종도 북단의 수하암, 인천 송도 남동유수지 저어새섬의 경우 번식지의 면적이 작고 식생이 거의 없기 때문에 둥지터 조성과 둥지재료 공급의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반면, 칠산도의 경우 번식이 가능한 대체 공 간이 있기 때문에 포식자, 인간에 의한 방해 등의 교란이 발생했을 경우 둥지터 조성, 둥지재료 공급과 같은 자원의 공급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저어새가 선호하는 서식지 환경과 번식의 방해요인을 파악하여 효과 적인 번식유도 방법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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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서만도, 황서도 및 칠산도(6산도와 4산도)의 전체 식물상 은 58과 94속 96종 22변종 3품종으로 총 121분류군(taxa) 이 확인되었다. 이중 목본식물(Woody plants)은 49분류군 (40.5%), 초본식물(Herbaceous plants)은 72분류군(59.5%) 으로 구분되었다. 또한 양치식물(Pteridophyta)은 3과 3속 3분류군(2.5%), 나자식물(Gymnospermae)은 2과 2속 2분 류군(1.7%), 피자식물(Angiospermae)은 53과 89속 116분 류군(95.9%) 중 단자엽식물(Monocotyledoneae)은 6과 21 속 25분류군(21.6%), 쌍자엽식물(Dicotyledoneae)은 47과 68속 91분류군(78.4%)으로 정리되었다. 서만도, 황서도 및 칠산도의 식물상을 취합한 기존문헌은 없었으나, 각 섬의 식물상 및 식생을 조사한 문헌(환경부, 1999; 2002; 국토해 양부, 2009; 문화재청, 2010)을 바탕으로 금번 조사결과와 비교하여 각 섬에 언급하였다. 식물상은 조사경로나 계절별 에 따라 조금은 다른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식물종의 차이 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 각 섬의 식물상을 살펴 보면, 우선 서만도의 식물상은 44과 72속 62종 16변종 2품 종으로 총 80분류군(taxa)으로 확인되었다. 기존문헌과 본 조사결과와 비교해보면 환경부(2002)는 총 69분류군, 국토 해양부(2009)는 총 69분류군, 문화재청(2010)은 총 67분류 군으로 본 조사결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황서도의 식물 상은 48과 77속 68종 19변종 9품종으로 총 90분류군(taxa) 으로 확인되었다. 기존문헌과 본 조사결과와 비교해보면 환 경부(1999)는 총 105분류군, 문화재청(2010)은 총 112분류 군으로 본 조사결과가 가장 낮게 나왔으며, 15종에서 22종 의 종 차이를 보였다. 또한 칠산도의 식물상은 28과 25속 31종 3변종으로 총 34분류군(taxa)으로 확인되었다. 기존문 헌과 본 조사결과와 비교해보면 문화재청(2010)은 칠산도 중 납대기에서 총 40분류군, 삼산도에서 총 29분류군, 육산 도에서 총 25분류군으로 본 조사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각 섬의 식생현황을 살펴보면,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도 좌측에 있는 서만도는 상수리나무군락, 소사나무군락, 팽나 무군락, 아까시나무군락, 만주고로쇠나무군락 등이 주요 식 생을 구성하고 있다. 이중 섬의 중앙부에는 과거에 인위적 인 식재되었거나 육지에서 직․간접적으로 종자가 이입되어 자라고 있는 상수리나무와 아까시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 다. 또한 가장자리에는 서해해안의 주요 식생이라고 할 수 있는 소사나무와 팽나무 및 만주고로쇠나무가 군락을 형성 하고 있는 식생분포를 보이고 있다. 하층에서는 노랑부리백 로가 둥지를 틀고 있는 찔레꽃, 이대와 일부 참빗살나무, 누리장나무, 까마귀밥나무, 장구밤나무 등이 작은 군락을 형성하여 연속적으로 나타났다. 초본층에서는 대부분이 명 아주, 애기똥풀, 까마중이 연속적으로 나타났으며, 산림청 이 선정한 희귀식물인 두루미천남성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 다. 또한 우리나라 서해 도서에서 볼 수 있는 금방망이 일부 개체가 확인되었다. 위와 같은 식물은 일부 내륙지역에도 분포하지만 우리나라 해안 도서지역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한 식물이기 때문에 향후 보전방안이 요구되는 식물이다. 우선 금방망이는 산림청이 선정한 IUCN 평가유형 중 취약종에 해당되며, 우리나라 제주도와 서해 일부 섬, 그리고 백두산 에서만 볼 수 있는 식물로 본 서만도에서는 일부 개체만이 확인되었으나, 정밀조사를 실시할 경우 많은 개체가 존재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본토에서는 서해 일부 도서지역에서 만 자생하기 때문에 더욱 더 보전이 필요한 식물이다. 금방 망이는 전형적인 양지식물로 7월-8월에 황색꽃이 피는 국 화과 식물로 향후 이 지역이 인위적이든, 괭이갈매기의 과 도한 번식 등에 의해 훼손된다면 급격하게 개체수가 줄 것 으로 사료된다. 또한 두루미천남성은 산림청이 선정한IUCN 평가유형 중 약관심종에 해당되며, 우리나라 전역 양지바른 곳에서 볼 수 있는 식물로 주로 내륙보다는 해안 에서 많은 개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식물은 전형적인 양지식물로 주로 해안 초지나 해안 절벽에서 볼 수 있으며, 서만도에서는 수십에서 수백 개체가 분포하고 있다. 이 식 물은 독성이 있는 천남성과 식물이지만 관상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인위적인 훼손우려나 꽃대가 6월말이나 7월초 에 길게 올라오기 때문에 괭이갈매기나 다른 조류 등에 피 해를 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 따라서 위의 금방망이 와 더불어 보전대책이 요구되는 식물이다. 인천광역시 옹진 군 영흥도 앞바다에 위치하고 있는 황서도는 상수리나무군 락, 꾸지나무군락, 줄딸기군락, 찔레꽃군락, 아까시나무군 락 등이 주요 식생을 구성하고 있다. 이중 섬의 정상부에는 과거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있으며, 상수리나무, 감 나무 등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중앙부에는 대부분이 관목형태로 식생을 이루고 있는데, 꾸지나무, 찔레꽃 및 줄 딸기가 대규모로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섬 가장자리에는 아까시나무가 오래전에 식재되었거나 육지에서 종자가 이 입되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층에는 찔 레꽃와 줄딸기에 노랑부리백로가 둥지를 틀고 있었으나, 대 규모 군락인 꾸지나무에는 나무가 너무 딱딱하고 가지의 뻗음이 듬성듬성하여 노랑부리백로가 번식지로 활용하기 에는 적절한 수종이 아니며 실제로 이 나무에 노랑부리백로 의 둥지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또한 산딸기, 복분자딸기, 쥐 똥나무, 까마귀밥나무, 장구밤나무, 회잎나무, 보리수나무, 꾸지뽕나무 등이 작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찔레꽃이나 줄 딸기와 더불어 만경류인 칡, 사위질빵, 개머루, 새모래덩굴, 참으아리, 인동, 노박덩굴, 담쟁이덩굴 등이 다른 나무와 바 위틈을 덮고 있거나 뻗어 있어 향후 이러한 만경류에도 노 랑부리백로의 적절한 번식지나 안식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초본층에서는 대부분이 물쑥, 명아주, 애기쐐기 풀, 두루미천남성, 애기똥풀, 까마중, 감국, 금방망이 등이 연속적으로 나타났으며, 섬 남쪽에는 해안사구가 일부 있어 갯그령, 감국, 염주괴불주머니, 모새달 등이 확인되었다. 이 중 산림청이 선정한 희귀식물인 두루미천남성이 초지에는 많은 개체가 연속적으로 나타났으며, 금방망이는 일부 개체 만이, 모새달은 해안사구와 섬 가장자리 사이에서 여러 개 체가 확인되었다. 두루미천남성과 금방망이는 서만도에서 언급하였으며, 모새달은 산림청과 국립수목원(2008)이 선 정한 희귀식물(약관심종)이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김 철환, 2000) 중 Ⅰ등급에 해당된다. 모새달은 일반적으로 갈대군락과 혼생하거나 독자적인 군락을 형성하는 식물이 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했지만 희귀식물은 일부 국한되어 자라거나 개체수가 적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보전 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칠산도의 주요 식생을 살펴보 면, 우선 육산도는 누리장나무군락, 누리장나무-노박덩굴 하위군락, 초지군락(명아주, 밀사초, 모새달), 사산도는 팽 나무-유채, 누리장나무-수영 하위군락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 섬은 대부분이 암반으로 식물이 살아가는데 열악한 입지 환경을 보이고 있으며, 괭이갈매기의 집단무리로 인해 누리 장나무와 유채 및 수영 등의 식물만이 남아있어 다른 섬(서 만도나 황서도)에 비해 종 다양성이 매우 낮은 섬이다. 칠산 도 중 육산도와 사산도만을 언급한 이유는 저어새와 노랑부 리백로의 번식지나 서식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본 과업상에 있는 노랑부리백로의 서식지 복원 대상지를 육산도로 선정 하여 이대와 찔레꽃을 식재하고 유채를 파종하였다. 사산도 는 저어새의 번식지를 최대한 자연적인 재료인 돌과 나뭇가 지를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조성해주었다. 따라서 칠산도 중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의 최고 번식지나 서식지로 선정하 였기 때문에 육산도와 사산도를 중심으로 식생과 현존식생 을 조사하고 작성한 것이다. 이중 육산도는 밀사초군락이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하는 가운데 누리장나무-노박덩굴 하 위군락, 명아주군락, 누리장나무군락, 모새달군락 등이 확 인되었으며, 이밖에 유채, 소리쟁이, 미국자리공, 감국, 칡, 돌가시나무, 참으아리 등도 나타났다. 기존문헌(환경부, 2007)과 비교해보면, 섬의 동쪽해안과 서쪽해안으로 누리 장나무군락이 추가로 확인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과거 조 사에서 확인된 순비기나무, 갯개미자리, 괭이밥, 까마중 등 은 확인하지 못하였다. 또한 사산도는 누리장나무-수영 하 위군락이 넓게 분포하고 있었으며, 섬의 남사면에 팽나무- 유채 하위군락이 일부 확인되었다. 그밖에 사철나무, 밀사 초, 명아주, 미국자리공, 소리쟁이, 땅채송화, 모새달, 참으 아리, 둥근잎참빗살나무, 수영, 산부추, 예덕나무, 보리밥나 무, 괭이밥, 후박나무, 꾸지나무, 고사리 등이 나타났다. 현 존식생은 2007년의 조사결과와 차이가 없었으나, 맥문동, 까마중 등 2종은 본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하였다. 희귀식물 은 육산도와 사산도에서 모새달이, 특산식물은 사산도에 둥 근잎참빗살나무가 확인되었다. 이중 모새달은 황서도에서 언급하였으며, 둥근잎참빗살나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둥 근잎참빗살나무는 국립수목원(2005) 보고서에서 학명 및 출전의 확인이 요한다고 하였으나, 김무열(2004)은 우리나 라 특산식물로 보고 있다. 특산식물은 우리나라가 반도 국 가이기 때문에 전문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 며, 포괄적으로 특산식물 영역에 포함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고 본다. 이 문헌에서는 분포역이 제주도에만 분포한다고 하였기 때문에 본 사산도의 둥근잎참빗살나무는 매우 가치 가 높은 식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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