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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1962년 이후 매 10년마다 공 원총회를 개최하여, 전 세계 보호지역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관련 경험공유와 더불어 관련 이슈 분석 등을 통해 향후 10년을 위한 보호지역 핵심 의제를 심층 논의하 고 대응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다. “제6차 세계공원총회”는 2014년 11월 12~19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었으며, 정부, 민간단체, 국제기구, 학계 및 연구소, 지역사회 및 원주민단체 를 대표하는 168개국 5,000여명 이상이 참석하였으며, 총회 주제는 "공원, 사람 그리고 지구: 해결책 모색하기(Parks, People, Planet: Inspiring Solutions)"로 아래의 의미를 담 고 있다. ∙공원(Parks): 보호지역 지정・관리에 있어 효과적이고 공정한 접근(자연 문화 다양성 보전. 정부, 산업계, 시민의 참여) ∙사람(People): 자연과 사람의 연결(전 세계, 모든 세대) ∙지구(Planet): 지구가 직면한 주요 위협에 대한 자연의 해결책(Natural Solutions)으로서 보호지역(기후변화, 건강, 식량, 물 부족, 자연재해 등) “제6차 세계공원총회”의 최종 성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시드니 약속(The Promise of Sydney)”은 비전(Vision), 변 화를 위한 혁신적 접근법(Innovative Approaches to Transformative Change, 12개 분야), 우수사례를 보여주는 해결책(Solution), 정부/국제기구/단체 등의 약속 (Commitment to Action)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 며, 12개 분야는 ①보전 목적 성취, ②기후변화 대응, ③건 강과 복지 개선, ④인류의 생명/생활 지원, ⑤개발 도전과 의 조화, ⑥거버넌스 다양성, 질, 활력 강화, ⑦원주민, 전통 지식, 문화 존중, ⑧미래세계에 영감 주기, ⑨세계유산 강 화, ⑩해양보전 강화, ⑪역량개발 극대화, ⑫새로운 사회적 합의 이행 강화이다. “제6차 세계공원총회”의 주요 논의동향을 살펴보면, 인 류와 지구가 직면한 다양한 위협(기후변화, 식량 및 물 안 보, 자연재해, 건강/복지 등)의 가장 효과적인 자연적 해결 책(Natural solution)으로서 국립공원과 보호지역의 가치 와 역할에 대한 확장된 시각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보호지 역의 지정・관리에 있어 지정면적 증가와 같은 양적 성장뿐 만 아니라 적지(right place), 연결성(connectivity), 효과적 (관리효과성)이며 공정한(참여와 인권존중) 관리 등과 같은 질적인 측면의 중요성을 좀 더 강조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호지역이 생물다양성의 보전뿐만 아니라 인류의 생존 건강 복지 기반으로서 보호지역의 가치(생태계서비 스 제공 등)를 재조명하고 사회・경제 전반에 보호지역을 주류화하여, 새천년개발목표(MDGs)에 이은 향후 10년간 의 post-2015 발전목표에 명확한 보호지역 목표가 포함되 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원주민/지역사회/사 유 보호지역 등 자발적인 보전노력의 인지 지원, 원주민/지 역사회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권리 책임 존중과 참여강화(다양한 거버넌스, 권리기반접근), 사람(특히 미래 세대)과 자연과의 교감 강화, 첨단기술을 활용한 보호지역 관리 개선 등 다양한 이슈들이 논의 되었다. 이상에서 언급된 다양한 이슈들이 향후 10년간 전 세계에 걸친 보전 환경분야 전반의 핵심이슈들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 요한 분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제6차 세계공원총회”를 통 해 논의되고 합의된 수많은 권고사항들을 우리나라의 국립공 원 및 보호지역에 적합하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국제 동향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한국적 맥락에서의 재해석을 통해 우리나라 보호지역 시스템 및 관리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이러한 자료 및 정보를 관련 정부기관, 연구기관, 전문가, NGOs 등과 공유하고, 국가차원에서 대응전략을 함께 고민 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25.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생물다양성협약(CBD;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은 지구상의 생물자원 보전을 위하여 각 국의 생물자원 이 용을 관리하자는 내용의 국제협약으로, 1992년 브라질 리 우의 지구정상회담에서 158개국 정부대표가 서명함에 따라 채택되었으며 협약의 3가지 주요 목적은 ①생물다양성(유 전자, 종, 생태계)의 보전, ②생물다양성 구성요소의 지속가 능한 이용, ③유전자원 이용으로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분배이며,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문과 42개 조항 및 2개 부속서로 구성되어 있다. CBD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구의 주요 생물군계에 대 응하는 7개 주제별 프로그램(농업 생물다양성, 건조 및 반 건조지역의 생물다양성, 산림생물다양성, 육수생물다양성, 도서생물다양성, 해양 및 연안 생물다양성, 산악생물다양 성)을 수립하고, 교차프로그램(아이치생물다양성목표, 기 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보호지역, 기술전과 협력 등 19개)은 모든 주제에 관련되는 핵심사안으로, 주제별 프로그램과 연 계 또는 독립적으로 원칙과 가이드라인 등을 설정하고 있 다. CBD는 현재 193개 당사국(192개 국가, 유럽연합)이 가 입되어 있으며, 2년에 한 번씩 당사국총회(COP; Conference of Parties)를 개최하고 있는데, 당사국총회를 통해 생물다 양성 관련 국제사회 환경정책에 대해 결정하고 협약 이행을 구체화하며, 당사국들은 총회를 통해 협약과 관계된 결정문 발의 및 채택 등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전차 총회의 주요결과를 보면, 2010년 일본 나고야에서 있었던 제10차 당사국총회에서는 ‘생물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 공유(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 Sharing)에 관한 나고야의정서’, ‘생물다양성 전략계획 및 목표(2011-2020)’, ‘CBD 이행을 위한 자원동원전략(Resource Mobilization Strategy) 관련 결정문’ 등 총 47개의 결정문 을 채택하였으며, 제11차 당사국총회(‘12., 인도 하이데라 바드)에서는 2015년까지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자금(선 진국은 개발도상국의 활동 지원을 자금조성) 2배 조성에 합의하는 등 총33개의 결정문을 채택하였다. 제12차 CBD 당사국총회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 물다양성(Biodiversity for Sustainable Development)'라는 주제로 강원도 평창(‘14.09.29. ~ ’14.10.17.)에서 개최될 예 정이며, 예상되는 주요 핵심의제로는 글로벌 생물다양성 목 표 중간이행 점검 및 향후 이행로드맵 논의, 나고야의정서 이행체계(제1차 나고야의정서 당사국회의 예정) 구축, 지속 가능발전과 생물다양성(Post-2015 지속가능발전 목표설정 과 생물다양성), 협약 이행 증진을 위한 이행수단 강화(과학 기술 협력, 생물정보체계 구축, 개도국 역량강화 재정 등 협약 목표 이행수단 평가 및 방향제시) 등이다. 환경부에서는 성공적 총회 개최를 위해 ‘제12차 생물다 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추진전략 연구(‘13.8)’를 수행하였으 며, 범정부 차원의 준비기획단을 구성하고 총회 개최의 3대 목표로 ①국제사회 생물다양성 논의 진전에 기여, ②우리 나라 생물다양성 정책 발전 계기, ③그린총회 구현을 통한 환경 선도국 이미지 고양을 설정하였다. CBD는 주요 이해관계자그룹 7개 중 하나로 “학계 및 과학분야 전문가 집단 그룹”을 생물 다양성 손실 속도를 줄일 수 있는 필수적인 파트너로 언급하고 있는데, 학계 및 과학 분야 전문가의 협력을 통해 과학 기술적 조언, 정책 지침 및 지식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26.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습지에 관한 람사르협약은 이제까지 아시아에서 두 번의 중요한 당사국총회를 개최하였다. 1993년 일본 쿠시로에서 열린 제5차 당사국총회와 2008년 대한민국 창원에서 열린 제10차 당사국총회가 그것이다. 람사르협약 자체는 정부간 협약이다. 그러나 습지와 습지를 둘러싼 자원의 보전이라는 협약의 사명은 지방정부와 지역주민이 참여해야만 달성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람사르협약은 여타 생물다양성 관련 조 약/협약과 비교하였을 때 비정부기구(NGO)의 주도로 창설 되었으며 여전히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라는 국제비 정부기구(INGO) 내에 사무국을 가지고 있다는 독특한 면 모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습지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 및 지방정부 간의 파트너십뿐만 아니라 시민, 비정부 기구 그리고 기업 분야간의 파트너십을 증진하는 것이 필수 이다. 제5차 쿠시로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의 경험은 우리에게 진 정한 지역 참여가 가능하려면 두 가지 요소가 중요함을 말해준 다. 첫째, CEPA(Communication, Education, Participation and Awareness. 의사소통, 교육, 참여 및 대중인식증진 프 로그램), 둘째, 의미감(sense of meaningfulness)이다. 사람 들이 람사르협약과 당사국총회의 목적을 모른다면 여기에 참여하는데 흥미를 느끼기는 매우 어렵다. 따라서 누군가는 사람들이 협약의 목적을 이해할 수 있는 손에 잡히는 자료 집을 준비해야만 한다. 쿠시로 총회 당시 우리는 다양한 자 료들을 취합하고 전문가 또는 과학자들에게 학교 선생님, 택시 운전사, 식당 주인 및 종업원, 호텔 안내 데스크 및 아이 들을 위한 강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가능하다면 지역 및 중앙 일간지에 연속 기사를 내보내는 것도 바람직하다. 여러분은 당사국총회에 참여하지만 총회가 끝나면 모든 것 을 잊어버리고 있지는 않은가? 만약 여러분이 뭔가 의미 있는 일에 기여했다고 느낀다면 여러분은 그것을 계속 지속하고 싶어 할 것이다. 쿠시로시의 경우 1995년 초반 쿠시로국제습 지센터(Kushiro International Wetland Center: KIWC)를 설 립하였다. KIWC는 쿠시로지역의 다양한 습지센터를 네트워 킹하는 역할을 한다. 일본국제협력기구(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JICA)와 KIWC는 습지관리자뿐만 아니라 다른 자연보전 관련자들을 위한 수많은 국제훈련프 로그램을 조직하였다. JICA는 람사르협약 사무국과 양해각 서를 체결하였으며 KIWC는 내년 초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st Asia - 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 EAAFP) 회의를 주최하기로 하였다. 이와 같 은 노력은 지난 20년 동안 지속되어 왔으며 미래세대를 위 해 계속될 것이다.
        29.
        2012.12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안녕하십니까? 제가 회장직을 수행하기 시작한지가 벌서 1년이 되었습니다. 바쁘신 데도 불구하시고 오늘 우리학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주신 명예회장님, 부회장님, 이사님들을 비롯한 모든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우리학회는 그동안 학회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많은 당면 문제들에 대해서 논의하고, 학회가 설립 목적에 부합하도록 건전하게 발전하고, 나아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최근 지식경제부 연구과제(C-스타 프로젝트) 책임자 중 한분의 요청으로 만나서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정부에서 카본섬유관련 연구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큰 틀에서 보면, 연구를 항공우주 분야, 자동차 분야, 건설 분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의 탄소섬유협회에 따르면, 탄소섬유 수요 비중은 경량화에 주력하는 자동차와 건설 분야에서 각각 23%와 21%로 가장 높다고 합니다. 이어서 항공우주 17%, 스포츠 11%, 전자와 조선이 6%라고 합니다. 탄소섬유는 1958년 미국의 유니언 카바이드(Union Carbide)사에서 탄소섬유를 개발한 이후 1961년 일본의 오사카 산업연구소에서 탄소섬유를 개발하고, 1971년 일본의 도레이(Toray)사가 상업생산을 개시했으며, 1972년 미국의 헐큘(Hercules)사에서도 탄소섬유 생산을 개시하였고, 1986년 일본 도레이(Toray)사가 탄소섬유 T1000을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국내의 경우는 1994년 태광산업이 연 60톤 규모로 생산을 시작하였고, 현재 우리나라는 태광산업에서 연간 1,500톤 정도의 규모로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효성은 연간 2,000톤 정도의 생산 규모로 공장을 건립 중에 있고, 도레이첨단소재는 연간 2,200톤 규모의 탄소섬유를 내년 1월부터 생산하고 2,020년까지 14,000톤 정도를 생산할 수 있도록 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20세기는 “실리콘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탄소의 시대”라고 말해지고 있습니다. 우리학회의 설립과 때를 같이해서 정부와 업계를 포함한 관련분야에서 대단히 희망적인 계획들이 속속 발표되고 가시적인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학회로서는 참으로 “운이 좋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의 철학자이며 군주론을 쓴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노력이 기회를 만나면 운이 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이런 때 일수록 열정을 갖고 더 노력해서 우리 앞에 놓인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인사말로 내용이 다소 무거웠다면 양해를 부탁드리며, 오늘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분 들, 기꺼이 강연을 맡아주신 분들,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것으로 회장인사를 마치겠습니다.
        36.
        2008.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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