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에서 증가되어 온 성범죄에 대해 기존의 권위주의 정권은 형벌의 강화 외 에도 전자감시 등 다양한 가외성(redundancy) 장치의 보안처분을 시행해 왔다. 특히 2010년에 제정된 성충동 약물치료제도(화학적 거세)는 성범죄자에 대한 보안처분 중 에서도 가장 강력한 처분으로 여러 인권적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이 제도의 개선을 위한 많은 선행연구들이 나왔다. 그러나 기존의 선행연구들이 제도의 보완론과 수정론에 그치는 근본적 한계가 있고 동시에 법적, 형사정책적 등의 비학제적인 단선적 측면에서 접근한 한계가 있다. 학제적 접근으로 이해해야만 하는 한국의 성충동 약물치료제도는 권위적 정치체제의 공리주의적 이념, 선정성을 깊고도 은밀히 깔고 있는 한국의 상업 저널리즘, 엄격한 성 문화의 전통, 시민들에 대한 정치사회화와 미디어리터러시에 대한 교육의 부족으로 인하여 극장의 우상과 상징폭력에 대한 상징 세뇌의 심화, 보수주의와 보안 관료레짐의 역사에 기인한 패널 포퓨리즘의 역사, 정치적 이해관계 등이 역동적으로 작용하여 만들어진 야만적이고 잔인한 국가폭력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성충동 약물치료에 깊이 숨겨진 파시즘적인 상징폭력과 반인권적 속성을 독창적으로 주장하고 동법의 전면적 폐지의 당위성을 주장하였다.
정신장애범죄인에 대한 사법정신의료시스템에는 치료감호와 치료명령이 있다. 치료명령은 경미한 정신장애범죄인과 주취범죄인에 대해 법원이 사회 내 처우로서의 통원치료를 내리는 제도로 2016년에 입법화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치료명령제도는 실질적으로는 관료적 기반에 서있으며 치료명령제도가 기반한 치료사법에 필수적인 이념적, 인적, 물적 측면의 인프라의 구축을 통해 전개되어 온 서구와 달리 정치사회학적인포퓨리즘의 배경 하에 급속히 제정된 점에서 근본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이러한 문제점에 대하여 선행연구들은 주로 법적, 절차적, 미시적 측면에서 접근하여 정치사회학적인 거시적 접근과 치료사법의 필수적 요소인 다학제적 접근을 간과하고 있다. 이에 선행연구들이 간과한 학제적 측면 등에서 치료명령제의 본질적 문제점을 거시적,미시적 측면에서 제시하여 바람직한 방향을 완전 독창적으로 제시하였다. 결론적으로 포스트 모더니즘시대에서는 치료명령제도는 사법정신의료복지의 패러다임으로 이행해야 할 것을 독창적으로 주장하였다.
디자인경영은 일본의 사토야마 야스히코에 기업의 경영 자원의 배분과 방책, 영국표준협의회(BSI)의 기업 활동을 관리하고 기여할 수 있는 디자인, 모조타(Mozata), 캐서린 베스트(Kathryn Best)의 전략적 디자인경영, 전술적 디자인경영, 실행적 디자인경영, 디자인 카운슬의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을 통하여 정의하였다. 일반적 사례로서 일본의 마쯔시다, 닛산자동차의 제품철학 중심의 디자인경영, (주)지엠피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긍정적인 제품철학 중심으로 경영이념을 소개하였다. 현재의 기업은 기획과 생산, 홍보 판매를 전 세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기업의 제품과 이미지는 더욱더 단단하게 관리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인간을 위한 디자인에 책임을 기본으로 공동의 가치를 만드는 것이 필요함을 논의하였다. 기업은 소비자의 요구와 흐름을 파악하여 기업이념과 제품기획에 반영한다. 기업과 소비자 사이에 꾸준한 소통을 통하여 기업은 독창적인 철학을 갖는 스토리가 생겨나는 것이다. 이러한 스토리는 사회 안에서 지속적 순환을 한다. 순환 구조를 홀론의 이중 구조적 가치 체계를 통하여 설명하였다.
기업은 대기업, 중견기업, 소기업, 전문기업, 관계기관, 사회적 기업, 청년 창업으로 디자인경영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대기업의 인력, 조직, 환경 중심에 일반적 디자인경영에서 벗어나 100가지 기업에 100가지 디자인경영의 비전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사례로 기업과 관련된 내외부에 전문가 집단을 통한 융합형 디자인 비즈니스 모형 마련이 필요하다. 일본의 유한회사 테오리(TEORI)는 지방에 전통 공예 마을과 도시의 디자인연구소의 디자인경영 사례를 통하여, 기업에 환경과 상황 목표에 맞는 디자인경영의 다양한 완성형이 가능함을 논의하였다.
결론적으로 기업은 소비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공감 가능한 가치를 담는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스토리는 기업과 소비자, 사회의 소통을 통하여 지속할 수 있는 순환을 만들어 준다. 그리고 기업은 상황, 과정, 목표에 따라서 관련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한 융합 디자인 경영 모형을 통한 다양한 디자인경영의 완성형을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하여 융합 디자인경영을 위한 디자인경영 체계(System) 및 과정(Process). 모형(Model)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