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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沈從文 소설연구에 있어 최근 새로이 부상하는 연구방법론으로 생태주의, 여성주의, 그리고 이를 결합한 생태여성주의 연구방법이 있다. 하지만 다양한 시도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아직은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태주의, 여성주의, 생태여성주의의 연구를 근원에서부터 사색하게 하는 아니마·아니무스와 관련된 이론은 향후 이들 연구에 있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칼 융의 아니마․아니무스 이론이 생태여성주의 입장에서 沈從文 소설 속 여성형상 이해에 있어 유용하고 타당한 연구방법론이 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심리학적 측면에서 沈從文의 창작생애와 소설 창작 전반을 거시적으로 살펴봄으로써 沈從文이 잠재의식 속 아니마를 조우하게 되는 계기와 과정을 밝혀보았다. 다음으로 沈從文의 소설 속 여성형상들의 창작 시기별 전변과정이 沈從文의 잠재의식 속 아니마의 심화과정과 동일선상에 있으며, 이 아니마를 통해 沈從文이 시기별로 특유의 문학세계를 구축할 수 있었음을 살펴보았다.
        7,000원
        2.
        2017.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융의 분석심리학적 관점에서 예이츠의 아니마와 모드 곤의 아니무스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며, 어떠한 발전과정을 거쳐 그의 시에서 표출되는지 를 고찰한다. 시인은 모드 곤과의 관계에서 아니마와 아니무스가 조화롭게 결합된 이 상적 남녀관계를 갈구했지만, 다른 남성을 향한 아니무스 투사로 인한 그녀의 무관심 과 냉대, 다른 여성을 향한 시인의 아니마 투사의 방해 등으로 현실에서 그 꿈을 좌 절당했다. 시인은 이러한 힘든 과정을 극복하고 내면에 존재하는 집단무의식의 여러 가지 원형들과 조화로운 의식적 관계를 맺음으로써 자아를 실현하고 존재의 통일이라 는 철학적 개념을 완성하기에 이른다. 주제어: 예이츠, 모드 곤, 아니마, 아니무스, 자아발견, 존재의 통일 저자: 한학선은 경남대학교 교양육합대학 교양영어교육부의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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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의 초기 서정시는 문명과 이상화된 이미지들의 결합일 뿐만 아니 라 예이츠가 평생 동안 관심을 가졌던 아니마 문디 상징의 단초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초기 시들에는 예이츠의 난해한 신비주의에 대한 관심과 함께 개인적인 관계를 가진 여성과 신화적인 여신을 상징하는 장미의 상징이 자주 등장하며, 이 장미는 시인으로서 의 개인적인 정서와 통합된 범인류적 기억인 세계령의 강력한 연결고리로 나타난다. 초 기 시에서부터 세계령은 예이츠의 작품에 창조적 구조이며 시적 영감인 뮤즈이다.
        6,000원
        4.
        201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 철학의 핵심 사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아니마 문디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이 세상과 우리 인간을 움직이는 실체의 힘을 의미한다. 많은 학자들에 의해 시적 감수성의 비유로만 파악이 되었던 아니마 문디는 이제 예이츠 시와 예술의 핵심요소가 되었다. 이 글에서는 아니마 문디, 혹은 세계령의 기본이 현세와 과거를 연결해 주는 요정과 귀신이 출몰하는 지역에 있는 지역령이라고 주장한다.
        4,600원
        5.
        2017.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목적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티토 황제의 자비》(La clemenza di Tito, KV. 621, 1791)에서 세스토와 비텔리아가 가사로는 못다 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어떻게 풀어내는 지 ‘음악분석’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다. 분석 대상은 두 남녀 주인공의 ‘론도’(rondò) 아리아 두 곡으로, 18세기 오페라에서 등장인물의 심리 상태를 가장 강렬하게 드러내는 아리아 유형 으로 알려진 론도 아리아가 모차르트에 의해 재구성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그 극적 의미를 고 찰한다. 본 연구의 논지는 크게 세 가지이다. (1) 대본가 마촐라(Caterino Mazzolà)에 의해 재탄생한 세스토와 비텔리아의 심리 상태는 원작자인 메타스타시오(Pietro Metastasio)의 그 것과는 유의미하게 다르며, (2) 모차르트는 이 변용(transfigurations)에 주목하여 대본·원작 과는 또 다른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에 대한 근거는 모차르트의 음악에서 찾아 볼 수 있는데, 특히 두 론도 아리아의 형식 분석을 통해 가사와 음악의 괴리가 빚어내는 또 하나의 드라마 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3) 음악을 통해 드러나는 세스토와 비텔리아의 내면의 소리 를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이 소개한 ‘아니마’(anima)와 ‘아니무스’(animus)의 개 념을 적용하여 읽어 내고, 이러한 접근법이 오페라 분석·연출·감상에 제시하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