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가창에서 리듬 그루브의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을 분석하여 가수와 디렉터 그리고 프 로듀서들이 좀 더 다양하고 그루브한 연주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을 갖고 연구되었다. 연구 방법은 그루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인 음길이, 악센트, 빠르기, 음정, 전체 음의 크 기, 딕션, 화성, 타이밍 중에서 가창에 적용 가능한 요소인 음역대의 변화, 음정의 변화, BPM(빠 르기)의 변화, 음길이의 변화, 악센트의 변화, 딕션의 변화, 전체 볼륨의 변화 총 7개 요소를 변 화가 없는 기준 샘플과 변화된 음원 샘플로 만들어 실험군에게 듣게 한 후 리듬 그루브의 변화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준 요소를 선택하는 설문 방식으로 제작 되었다. 실험은 음악 전공자등의 전문 가 110명이 참여하였으며 전공은 보컬, 기타, 베이스 기타, 건반, 드럼, 프로듀싱(작곡, 미디, 디렉터)으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 하였다.연구 결과 가창에서 리듬 그루브의 변화에 가장 많이 영 향을 끼치는 요소 중 유의미한 상위 4개의 결과는 음길이의 변화 (41.8%), BPM의 변화 (25.5%), 악센트의 변화 (19.1%), 딕션의 변화 (8.2%)순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것은 보컬과 기악, 작곡의 상위 3개 요소 선택 비율을 비교했을 때 보컬의 음길이와 BPM의 선택 비율이 각각 29.9%와 19%로 기악, 작곡의 13%, 6%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가성을 사용한 창법의 경우 고음을 대체하는 수단과 함께 진성을 대체하여 조금 더 다른 스타일을 표현하기 위해 다수의 보컬들이 사용해 왔다. 그 중 가성을 고음을 대체하는 수단이 아닌 곡의 내용에 따라 의도적으로 구분하여 사용할 경우 나타나는 특징들이 있다. 디 안젤로(D’Angelo)의 경우 가사 속 청자에 따라 진성과 가성을 구분하였으며, 이를 의도적으로 사용해 곡의 특정 분위기 연출을 도모 했다. 또한 성적 가사의 내용을 포함하는 곡에 이러한 특징들이 나타난다. 이 연구는 디 안젤로(D’Angelo) 세 장의 정규 앨범 중 전체적인 문맥에 성적 표현을 포함하는 내용을 다룬 10곡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곡 안의 청자를 주변인물, 본인, 연인 3명으로 분류하였으며 이러한 청자 유형을 기준으로 가사와 표현 기법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진성과 가성의 의도적인 사용에 대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대상과 가사의 형태에 따라 구분하였고 가성을 주로 하는 가창 자들에게 구분된 가성 사용의 특징에 대하여 한 방향으로 방법을 제시하였다.
2010년 2월부터 12월까지 상수원 호소인 가창호에 대한 수질 및 생물상을 조사하였다. 가창호 유역내 총 BOD 발생부하량은 생활계가 53%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으며 토지계(27%), 축산계(16%) 순으로 나타났다. 가창호 유역내 총 TN, TP 발생부하량은 토지계가 각각 59%, 42%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가창호 유역내 총 BOD 배출부하량은 토지계가 61%의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고 생활계(24%), 산업계(11%) 순으로 나타났다. TN,
강원도 영월 남부 지역의 청림 일대와 충북 가창산 일대에는 중기 석탄기의 갑산층이 북북서 방향으로 길게 분포한다. 이 연구는 갑산층 내의 석회암의 구성 입자와 조직 및 지화학적 특징, 그리고 석회암의 부존 상태를 규제하는 지질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갑산층의 석회암은 대체로 담회색 내지 담갈색을 띠며, 세립질의 치밀한 조직을 갖는다. 석회암의 구성 입자는 해백합, 유공충, 방추충, 개형충, 복족류 등의 파편으로 이루어졌다. 부분적으로 재결정 작용을 받아 세립의 결정질 방해석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갑산층 석회암의 CaO, MgO, Al2O3, Fe2O3 및 SiO2의 함량을 분석한 결과 CaO 함량의 범위는 49.78 - 60.63%이며, MgO는0.74에서 4.63% 까지 변화한다. Al2O3와 Fe2O3는 각각 0.02∼0.55%, 0.02∼0.84% 까지 변화한다. 이들은 CaO의 함량이 비슷한 경우 이들의 값도 매우 비슷한 양상을 보여 준다. SiO2는 대부분이 1.55∼4.80% 범위 내에서 변화하나 일부 시료에서 6% 이상의 높은 값을 나타낸다. CaO의 함량을 기준으로 할 때 석회암은 크게 49.78∼56.26%(A군)와 59.36∼60.38%(B군)의 범위 내에 분포하는 2개의 군으로 구분된다. A군의 석회암은 CaO의 함량 변화에 따라 Al2O3, Fe2O3 및 SiO2는 매우 불규칙하게 변화하며, MgO는 대체로 거의 비슷한 값을 갖는다. B군의 석회암 경우 MgO, Al2O3, Fe2O3 및 SiO2는 매우 비슷한 값을 나타내는 특징을 보여 준다. 연구 지역의 갑산층 석회석 자원의 부존 상태를 규제하는 지질구조 요소들은 적어도 다섯 번의 변형작용에 의해 형성되었다. 첫 번째 변형작용은 등사습곡구조를 형성시켰으며, 연구 지역 전역에 걸쳐 발달된 층리면과 평행한 엽리는 축면엽리로서 축을 갖는 노두규모의 습곡구조와 그와 관련된 축면엽리, 파랑습곡구조, 파랑엽리, 교차선구조 등의 지질구조 요소를 형성하였다. 세 번째 변형작용 동안에는 압축응력축의 방향이 대체로 동서 방향으로 바뀌었으며, 노두규모의 습곡구조, 파랑습곡구조, 파랑엽리, 교차선구조 등의 지질구조 요소를 형성하였다. 네 번째 변형작용은 세 번째 변형작용과 동일한 응력환경하에서 거의 연속해서 일어난 것으로 여겨지며, 지질도 규모의 향사구조 및 배사구조를 형성하였다. 다섯 번째 변형작용은 네 단계의 변형작용 중에 형성된 지질구조 요소들을 절단하는 취성 단층운동으로 특징된다. 이 중에서 갑산층 석회암의 분포는 첫 번째 변형작용 중에 형성된 등사습곡과 네 번째 변형작용 중에 형성된 지질도 규모의 향사 및 배사구조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본 연구는 댐으로 유입되는 하천수의 수질과 부유물질의 특성 분석을 통하여 댐의 탁수발생원인을 환경지질학적으로 규명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2004년 5월부터 8월까지 3회에 걸쳐 가창댐의 본 댐 유역, 수변과 상류지역의 토양, 암석, 유입하천을 대상으로 댐 원수와 하천수, 토양, 암석, 부유물질의 특성을 ICP, IC, 입도분석기, XRD, SEM로써 분석하였다.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EC, 탁도, 양이온, 음이온의 농도가 증가하는데, 이는 풍화와 같은 지질학적인 영향으로 이온들의 총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부유물과 토양내의 주 광물조성은 질석, 일라이트, 카올리나이트, 석영, 장석, 철수산화물 등이었다. 토양의 경우,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세립질 10% 구간(d10)의 입자의 양이 약간 증가하며, 부유물은 댐에 가까워질수록 질석의 함량이 증가한다. 그러나 본 유역을 구성하는 암석은 대부분 유사함을 보이고 이러한 지질분포특성에 의하여 부유물과 토양의 광물조성의 변화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부유물을 구성하는 점토광물들은 주변의 토양 구성광물과 유사하며 주변 모암의 풍화작용에 의해 생성된 토양으로부터 유래된 것을 지시한다.